『맨몸 운동』26~27주차, 제발-! 간절하게 노력 좀..

안녕하세요, 소공소곤입니다. 

 

맨몸 운동, 26~27주 차를 마무리하였습니다.

 

지난주에 운동을 너무 많이 못 해서 한 주 쉬고, 2주 분량을 모아서 올리게 되었습니다. 

 

일단 저의 의지와 상관없이 스케줄 관리가 너무 힘들었습니다. 그래서 시간이 상대적으로 더 많이 걸리는 유산소를 거의 포기를 하고, 사무실에서 틈틈이 푸시업을 한 세트씩 하는 느낌으로 진행을 했습니다. 

 

그리고 100kg 미만으로 빠르게 내려가고 싶다는 다이어트 목표를 정했기 때문에, 유산소를 잘 못 하고 있는 상황을 감안해서 점심밥을 적게 먹는 식으로 식단 조절을 했습니다. 살이 오히려 더 찌기 시작하면 창피하니까요.

 

다행히 체중은 잘 관리가 되고 있습니다. 하루에도 몇 번씩 체중이 왔다 갔다 하지만 그 변동 폭에서는 굉장히 긍정적인 시그널을 감지하고 있습니다. 

 

이 기록들을 챙겨 보시는 분들은 없으시겠지만, 항상 감시당하고 있다는 생각으로 열심히 운동을 하려고 노력 중입니다. 그렇게라도 하지 않으면 한 없이 나태해질 것 같습니다. 열심히 해서 시간이 지나서 뿌듯하게 지금 이 순간을 되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다짐 또 다짐!)

 

나태해지지 않기 위해서 매일 운동량을 체크하고 있는데요. 일주일마다 이 카테고리에 그 기록을 남기고자 합니다. 

(몇 개월 뒤에 다시 돌아와서 봤을 때 변화된 모습이 비교가 될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운동 26-27주 차 보고>

사진을 며칠 뒤에 찍음.

 

체중 : 101.8kg (← 지난주 102.6kg) // 체중과 사진은 그 주의 마지막 운동이 끝난 직후 체크합니다.


총평 : 바빴다, 진짜다. 그래도 4월 안에 100kg 미만대로 진입한다는 마인드다. 

 

솔직히 말해서 최근에 유산소를 거의 못 하고 있다. 바빠서 못 했던 부분들도 있고, 귀찮아서 안 했던 부분들도 있지만 확실히 평소보다 스케줄 관리가 힘들었던 주간이었다. 그래서 요새 사무실에서 최대한 푸시업을 땡기고 저녁 시간을 더욱더 여유 있게 활용하고자 노력하고 있다. 근무 시간에 놀고먹겠다는 취지는 아니다. 몸이 찌뿌둥할 때 스트레칭도 할 겸 운동하는 거다. 

 

체중은 나름대로 잘 관리가 되고 있다. 운동을 열심히 안 해도 군것질 같은 거 안 하고 식사량을 조금만 조절하면 특별히 살찔 일이 없기는 하다. 허기가 자주 지는 것을 보면 확실히 평상시보다 덜 먹고 있는데, 이런 느낌이 익숙해지기 시작하면서 '아 이제 운동만 하면 금방 빠지겠다'라는 자신감도 생기고 있다. 몸이 가벼울 때 체중을 재면 101kg 미만으로 내려갈 때도 있다. 

 

4월 안에 100kg 미만으로 간다, 두 자릿수 체중으로 나는 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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