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몸 운동』24주차, 먹고 자고. 제자리 걸음.

안녕하세요, 소공소곤입니다. 

 

맨몸 운동, 24주 차를 마무리하였습니다.

 

이번 주는 전반적으로 운동량이 너무 적었습니다. 일주일에 다섯 번은 운동을 해야겠다고 다짐하고 있는데, 마지막 날을 잠들어서 그냥 날려버렸네요. 하루만 더 쉬어버려도 전체적인 계획이 크게 무너져 버리기 때문에 스스로에게도 실망이 큰 한 주였습니다.

 

진짜 다시 정신 무장을 해야겠습니다. 근데 오른쪽 팔에 염증이 생긴 것 같아서 불편함이 생겨서 상태를 조금 지켜보긴 해야 될 것 같습니다.

 

요새 계단 오른다는 핑계로 다른 운동들을 다 패스하고 푸시업과 어깨 운동을 조금 더하고 있는 정도인데요. 푸시업도 횟수가 정체되고 있어서 큰 일입니다. 무리해서 운동량을 늘리기보다는 체중을 줄이는 컨셉으로 당분간 가는 것이 맞는 것 같은데, 생각보다 살도 안 빠지고 목표했던 스케줄이 무너지고 있어서 이래저래 스트레스네요.   

 

나태해지지 않기 위해서 매일 운동량을 체크하고 있는데요. 일주일마다 이 카테고리에 그 기록을 남기고자 합니다. 

(몇 개월 뒤에 다시 돌아와서 봤을 때 변화된 모습이 비교가 될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운동 24주 차 보고>

빠르게 차오르는 습기

 

체중 : 102.5kg (← 지난주 102.5kg) // 체중과 사진은 그 주의 마지막 운동이 끝난 직후 체크합니다.


총평 : 흠.. 생각보다 어렵군. 왜 자꾸 나태해지는가.

 

아유.. 이번 주는 그냥 날렸다. 개판이다. 

 

그냥 자빠져서 몇번 팔 굽혔다가 피면 되는 건데, 뭐가 그렇게 힘들다고 자꾸 뒤로 미루는지 모르겠다.

 

망할 녀석. 제발 좀 열심히 하자.

 

어쩌다 보니 과식을 두 번 정도 한 것 같은데, 그래도 다행히 체중은 유지를 했다. 

 

아니 빌어먹을.. 조금만 많이 먹으면 계단 몇 층 오른 걸로는 커버가 불가능하다는 현실이 암울하다.

 

나가기까지가 귀찮은데 일단 나가면 재밌게 오르기 때문에 일주일에 3~4번만 나가더라도 하루에 오르는 횟수를 더 올려봐야겠다. 진짜 2.5kg만 딱 빼면 되는데.. 그렇다고 극단적인 다이어트는 안 된다. 머리 빠진다. 

 

망할. 얼마나 운동을 대충 했으면 요새는 기록해 둘 멘트도 없다. 

 

다음 주도 이딴 식으로 하면 진짜 사람이 아니다. 사실 지금도 거의 사람이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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