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Y. Park - Feel Special (원곡 : TWICE)』JYP No.1 X 50

안녕하세요, 소공소곤입니다. 

 

오늘은 제가 요새 푹 빠져 있는 노래를 소개해 드리고 싶습니다.

 

JYP(박진영) 님이 부르신 『Feel Special』이라는 곡입니다.

 

박진영님이 작사・작곡해서 TWICE에게 그녀의 이야기들을 담아 선물해 준 곡이라고 하는데요. 지난해 연말에 있었던 JYP No.1 X 50 콘서트에서 발라드풍으로 편곡해서 부르셨던 영상이 너무 감동적이었습니다. // 해당 콘서트 영상들은 코로나로 인해 힘들고 지친 사람들을 응원하기 위해 JYP엔터테인먼트에서 무료로 공개를 해 주고 있습니다.  

JYP 콘서트 NO.1 X 50, 공연 모습

www.youtube.com/watch?v=28dBfL4FVnk&ab_channel=J.Y.Park

JYP No.1 X 50 콘서트 중 노래 소개 멘트, 2019년

리듬이 굉장히 강한 곡인데, 리듬을 걷어내면 발라드처럼 좋은 곡. 댄스 뮤직인데 리듬을 뺏는데 발라드처럼 좋아, 이런 곡. 써 보려고 몇 번 노력을 해 봤는데...... 두 곡 정도 성공했다.

(생략, 그중에 한 곡이 TWICE에게 선물한 'Feel Special'이라는 이야기// 다른 한 곡은 '너뿐이야')

"올해 TWICE 멤버들이.. 애들이 어리고 생활이 너무 힘들잖아요. 그래서 교대로 힘든 일들이 있었는데.. 그러면 제 방에 와서 저랑 이런저런 이야기들을 해요. 근데 아이들이 속상하니까 울기도 하고.. 그럴 때 그런 것들을 어떻게 이겨냈는지, 멤버들끼리 어떻게 위로가 됐고... 팬들의 응원들이..... ~~~ 너무 감동적이더라고요. 

그래서 곡을 하나 만들어 줘서 선물해 주고 싶었어요."

 

솔직히 말씀드리면 '박진영'이라는 사람에게는 정말 큰 매력을 느끼고 있는 최근인데요. 박진영 님의 JYP 엔터테인먼트와 일본의 소니 뮤직이 협업하여 개최한 NIJI PROJECT(니지 프로젝트)라는 오디션 방송이 일본에서 엄청난 인기를 끌면서, 현재 일본 내에서는 프로듀서로 참가하며 수없는 명언들과 인간미를 보여준 박진영* 님에 대한 관심도 굉장히 뜨껍습니다.   

 

※일본에서는 J.Y.PARK 혹은 餅ゴリ(모찌=떡, 고리=고릴라 / 떡을 좋아하는 고릴라)라는 애칭으로 회자되고 있습니다. 

 

관련된 오디션에 대한 정보는 전혀 없었지만 짤로 돌아다니는 박진영 님의 명언들을 보면서, '햐~ 일본 사람들 감동 좀 먹었겠네, He is Korean.'이라는 생각을 하고 있던 참이었는데요. 유튜브 추천 영상에 우연히 NIJI PROJECT가 뜨면서 '아 이게 그 오디션인가? 국뽕 좀 충전하고 싶네, 박진영 님이 실제로 어떤 식으로 심사를 했을까 궁금하다'라는 마음으로 오디션 영상들을 조금 찾아봤었습니다. 오랜만에 일본어를 들어보고 싶었던 것도 있고요. (박진영 님이 일본어로 코멘트하는 것 보고 자극 좀 받음)

 

(생략) 어린 친구들에게 이야기 해 주시는 조언들, 한마디 한마디가 저의 마음에도 꽂히면서 왜 박진영이라는 사람이 이렇게 새삼스럽게 주목을 받고 있는지 너무나 잘 알겠더라고요. 일본 내에서는 J.Y.PARK 같은 상사가 있었으면 좋겠다는 분위기인 것 같습니다. + 덤으로 오디션으로 탄생한 NijiU라는 친구들도 너무 열심히 하는 모습이 보여서 그녀들의 성장 스토리도 응원하게 되었습니다. 

떡을 좋아하는 '모찌고리' 박진영 님, NIJI PROJECT를 통해 탄생한 JYP 엔터테인먼트의 NijiU.

박진영 님이 너무 멋있게 느껴져서 영상을 더 찾아보다가 발견한 것이 작년 NO.1 X 50 콘서트에서 부르신 『Feel Special』이었고(원곡은 제대로 들어본 적이 없었음), 원래는 TWICE의 이야기를 담은 내용이지만 제게는 동시에 니지 프로젝트에 나왔던 참가자들의 모습과 박진영 님의 코멘트들이 겹쳐 보이면서 감정이입을 하면서 듣게 되더군요.

 

요새 1일 20 Feel Special 정도 하고 있는 것 같은데요. 저 스스로에게도 응원이 많이 되는 내용입니다. 

그런 날이 있어
갑자기 혼자인 것만 같은 날
어딜 가도 내 자리가 아닌 것만 같고
고갠 떨궈지는 날

예를 들면 요런 가사 너무 와 닿거든요? 박진영 님은 어떤 응원의 메시지를 전해 주실까요? 

 

같이 들어 보실까용?

 


J.Y. Park(박진영) - Feel Special (원곡 : Twice) /  [JYP No.1 x 50] 

 

You make me feel special
세상이 아무리 날 주저앉혀도
아프고 아픈 말들이 날 찔러도
네가 있어 난 다시 웃어
That's what you do

 

Again I feel special
아무것도 아닌 존재 같다가도
사라져도 모를 사람 같다가도
날 부르는 네 목소리에

I feel loved, I feel so special

 

그런 날이 있어
갑자기 혼자인 것만 같은 날
어딜 가도 내 자리가 아닌 것만 같고
고갠 떨궈지는 날

 

그럴 때마다 내게
얼마나 내가 소중한지
말해주는 너의 그 한마디에
Everything's alright
초라한 nobody에서 다시 somebody
특별한 나로 변해

 

You make me feel special
세상이 아무리 날 주저앉혀도
아프고 아픈 말들이 날 찔러도
네가 있어 난 다시 웃어
That's what you do

 

Again I feel special
아무것도 아닌 존재 같다가도
사라져도 모를 사람 같다가도
날 부르는 네 목소리에
I feel loved, I feel so special

 

I feel loved, I feel so.. so speci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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