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금을 들여, 블로그 스킨을 변경해 봤습니다』 feat. JB Factory

안녕하세요, 초짜블로거 소공소곤입니다.

 

블로그가 뭔가 리뉴얼된 듯한 느낌을 받으신 분 계신가요?

 

블로그를 시작한 지도 이제 반년이 지났는데요. 기존에는 티스토리에서 제공해 주는 무료 스킨을 활용하여 블로그를 꾸미고 있었습니다. 모바일 환경에서는 티스토리 모바일 앱으로 자동 연결되는 경우가 많은 것 같아서 각 스킨의 개성이 많이 노출(반영)이 안 되는 것 같은데요. PC에서 제 블로그에 접속을 하신 분들은 다음과 같은 화면들을 보셔 왔을 겁니다. 

 

제가 파란색을 좋아하다 보니 위와 같은 느낌에 'NaVyMoD'라는 무료 스킨을 사용했었더랬죠. 나름 디자인 자체는 깔끔하다고 생각해서 특별한 불만 없이 포스팅을 해 왔었던 참입니다. 

 

이 친구 덕에 하루하루 착실히 블로거로서 성장해 올 수 있었고, 구글 애드센스 광고 승인을 받으면서 허전했던 공간들도 채워지면서 많은 애정을 갖게 되었습니다.

 

단 한 가지 아쉬움이 있다면 사이트에 어떤 정보들이 담겨 있는지 전체적인 화면을 보기가 힘들었다는 점입니다. 메인화면과 각 카테고리에 들어가면 제목과 본문 내용이 쭈~욱 이어져 펼쳐지면서 다음 포스팅이 어떤 내용인지 확인하기 위해서는 엄청나게 스크롤을 내려야만 했고(일부 설정 변경이 가능하지만 선택의 폭이 거의 없습니다), 직관적으로 흥미를 끌 수 있는 디자인 요소가 부족했습니다. 제가 사진을 미리 안 찍어놔서 설명이 조금 어렵네요;

 

쉽게 정리하자면 검색을 통해 각 포스팅을 찾아오시는 분들은 계셨지만, 애정을 갖고 소공소곤이라는 사람의 블로그를 찾아서 재방문하는 분들이 많지 않았습니다. 하나하나의 글을 읽기는 크게 불편하지 않고 깔끔하게 작성되었지만, 다른 정보들을 더 찾아보기 위해서는 엉망진창인 서류더미를 뒤져야만 하는 느낌이었던 것이죠. 그러기 귀찮잖아요? 자연스레 이탈률이 높았습니다. 

 

이러한 문제점들을 인식하고는 있었지만 '무료 스킨'을 쓰는 입장에서 어쩔 수 없고 감내해야 하는 부분이라고만 여기고 있었습니다. 이미 글은 150여 개 넘게 작성해 놨고, 매너리즘에도 빠졌겠다.. 괜히 어떠한 새로운 변화에 도전(?)하기가 꺼려졌죠. 많은 부분들을 수정하면서 고생하느니, 조금 더 참고 버텨보면서 제대로 관찰과 분석을 해 보자. 그 이후에 변화를 줘도 늦지 않아!라는 식의 정당성을 가지고 말입니다. 

 

며칠 쉬어도 지친 체력과 마음이 제대로 회복 안 되는 것이 느껴질 때, 휴가를 떠나는 등의 리프레쉬를 하고 싶어 진다는 설문 조사 결과가 있던데요. 저도 최근에 포스팅에 대한 스트레스를 조금 떨치려고 일부러 쉬는 날도 정하고 하는데도, 글 쓰기 버튼을 누르기가 부담스러운 나날을 보내고 있습니다. (별 시답지 않은 내용들도 남들이 편하게 읽을 수 있게 포스팅하기 위해서는 의외로 적지 않은 노력이 필요하답니다)

 

하루 쉬면 내일은 열정이 조금 더 솟구치지 않을까 싶어서 포스팅을 자주 미루고 있음에도.. 뭐랄까요? 계속 나른하다고 해야 될까요? 무료하게 느껴지기 시작했다고 할까요? 

 

'아~ 귀찮다. 이러면 안 되는데 아무튼 귀찮다..'라며, 멍하니 소파에 누워 있는 제 뇌리를 울리는 키워드는 '변화'였습니다. 지속적으로 즐겁게 포스팅을 하기 위해서는 어떠한 자극이 필요한 것이 분명해 보였습니다. 그래서 평소에 갈망하던 작은 변화를 실행해 보기로 마음을 먹었습니다.

 

 

 

 

바로 유료 스킨으로의 변경이지욥~! 위와 같은 느낌으로 블로그를 리뉴얼했습니다. 제가 초짜이다 보니 새로운 스킨을 적용시키고 이래저래 간단히 테스트하는 데에만 3시간이나 걸렸습니다.

 

훨씬 더 깔끔해지지 않았나요? 가끔씩 가구 배치를 새로 옮겨 보고 싶은 것과 비슷한 마음으로 진행한 것인데, 집 자체가 리모델링되어 버렸습니다. 진짜 나만의 집이 생긴 것 같은 느낌이 듭니다. 더 알차게 꾸미고 싶어 지는 이 맛에 사람들이 돈을 투자하면서 블로그 스킨을 변경하나 봅니다. 잘 가라~ 옛 무료 스킨아.. 

 

시각적으로도 훨씬 다른 포스팅들에 대해서도 흥미를 유발할 수 있게 설계가 되어 있는 모습입니다. 오늘 새벽에 변경을 했기 때문에 아직 자세한 설정들은 건드리지 못했습니다. 이래저래 테스트해 보면서 새로운 장/단점을 파악해 봐야 될 것 같습니다. 만, 일단 변경 후 반나절 차 상황에서는 상당히 만족도가 높습니다. 

 

 

https://www.jbfactory.net/

 

JB Factory라는 곳에서 판매하고 있는 JB SKIN 167이라는 상품입니다. 5만 원이라는 금액에 판매되고 있습니다. 꽤나 비쌉니다. ㅠㅠ 이거 구글 애드센스 수익으로 메우려면 제 기준에서 최소 5달 걸리거든요; 그래도 장기적인 투자로 생각하고 시원하게 질러 봤습니다. 

 

어떤가요? 제가 스스로 후회하지 않을 것 같다고 만족하고 있는 만큼, 여러분들도 제 블로그를 구경하시는 데 불편한 점들이 많이 사라졌을지 모르겠습니다. 이번을 계기로 앞으로 더 많은 애정을 가지고, 많은 분들에게 유익한 정보를 공유해 드릴 수 있도록 열심히 블로그 관리를 하도록 하겠습니다. 항상 감사합니다.

 

※며칠 더 사용해 보고 JB SKIN 167에 대한 장단점을 담아서 사용평/후기를 작성해 보려고 합니다. 그럼 수고!

 

・관련 포스팅 : 『티스토리 유료스킨 - JB SKIN 167』실제 구매 후기, 감동실화 포함;

 

『티스토리 유료스킨 - JB SKIN 167』실제 구매 후기, 감동실화 포함;

안녕하세요, 초짜 블로거 소공소곤입니다. 점점 쌓여가는 포스팅에 대한 스트레스를 어떤 식으로든 해소를 해야겠다 싶어서, 시각적인 자극을 줘 볼까? 하여 블로그 스킨을 변경한 지도 5일이 ��

the-clinic-real-estate.tistory.com

 

댓글

Designed by JB FACTOR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