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스토리 유료스킨 - JB SKIN 167』실제 구매 후기, 감동실화 포함;

안녕하세요, 초짜 블로거 소공소곤입니다.

 

점점 쌓여가는 포스팅에 대한 스트레스를 어떤 식으로든 해소를 해야겠다 싶어서, 시각적인 자극을 줘 볼까? 하여 블로그 스킨을 변경한 지도 5일이 지났습니다. 정들었던 티스토리 기본 무료 스킨인 'NaVyMoD'에서, JB Factory에서 제작하여 (거금) 5만 원에 판매하고 있는 JB SKIN 167로 갈아탔더랬죠. 처음 스킨 변경을 경험하는 것이어서 더 그랬는지 몰라도 첫 느낌은 매우 만족스러웠었습니다. 

 

・관련 포스팅 - 『거금을 들여, 블로그 스킨을 변경해 봤습니다』 feat. JB Factory

 

『거금을 들여, 블로그 스킨을 변경해 봤습니다』 feat. JB Factory

안녕하세요, 초짜블로거 소공소곤입니다. 블로그가 뭔가 리뉴얼된 듯한 느낌을 받으신 분 계신가요? 블로그를 시작한 지도 이제 반년이 지났는데요. 기존에는 티스토리에서 제공해 주는 무료 ��

the-clinic-real-estate.tistory.com

 

오늘은 지난 포스팅에서 약속한 것처럼 JB Factory의 JB SKIN 167이라는 티스토리 반응형 유료 스킨!을 일주일간 실제로 사용하면서 느꼈던 장단점에 대해서 후기를 남겨볼까 합니다. 

 

(제가 다른 스킨들을 많이 사용해 본 것이 아니기 때문에 비교대상이 부족할 수 있습니다. 그냥 순수하게 JB SKIN 167을 사용하며 느꼈던 제 솔직한 느낌을 담아보겠습니다.)

 

먼저 전반적인 총평을 하고 시작하자면, 아직까지도 상당히 만족스럽습니다.

 

'이래저래 고민이 되신다면 일단 지르고 후회하세요'라고 추천을 드리고 싶습니다. 저는 초보 블로거이기 때문에 아직까지는 그다지 유료 스킨에 대한 욕심이 없었습니다. 당연히 정보도 별로 없었고요. 나름 합리적인 충동구매를 하기 위하여(?), 결제 직전까지도 상당히 많은 고민을 했었습니다. 일단 JB Factory가 티스토리 유료 스킨 중에서는 가장 유명한 것 같으니 이쪽에서 구매를 해야 될 것 같긴 한데, 스킨 종류가 다양하게 준비가 되어 있어서 정작 뭘 골라야 할지 결정 장애가 오더라고요. 

개인적으로는 JB SKIN 109의 심플한 디자인이 가장 마음에 들어서 사실상 찜해 놨다가, JB SKIN 131이 수익성 블로그를 운영하시는 분들한테 가장 인기가 많다는 이야기를 듣게 되면서.. 몇 시간을 고민했습니다. 그러고 나서도 도무지 뭐가 더 좋을지 고를 수가 없어서 새로운 기준을 가지고 스킨을 골랐습니다.

 

제일 최근에 나온 스타일의 스킨을 사자!

 

아시는 분들은 아시겠지만 JB Factory에서는 각 스킨의 업그레이드 버전을 구매자에게 지속적으로 무료 제공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제일 최근에 나온 JB SKIN 167에 대한 업그레이드가 가장 활발하게 이루어지고 있다는 것을 확인하고 나서 '그래, 어차피 뭘 골라도 후회할 가능성은 있는 것이니 개발팀이 최근에 가장 관심을 쏟고 있는 스킨에 투자를 해야겠다'라고 생각을 했습니다. 각 스킨 설명서에 써진 내용들을 비교해 봐도, 뭐가 뭔 소린지 못 알아먹을지언정 JB SKIN 167 쪽의 설명서가 더 길게 적혀 있으니 뭐가됐든 기능은 더 있겠지라는 추측은 할 수 있었죠. 

 

①그렇게 될 대로 돼라 식으로 고른 JB SKIN 167, 디자인이 너무나 깔끔하게 떨어지더군요.

(상세한 커스터 마이징에 대한 내용은 언급하지 않겠습니다. JB SKIN 167의 데모 블로그에서 설정을 바꿔가며 직접 테스트해 보시길 바라겠습니다)

 

JB SKIN 167 V3

 

jb-skin-167-demo-01.jbfactory.net

 

예전 스킨과 비교해 보면 얼마나 시각적인 어필이 뛰어난 지를 알 수가 있습니다. 이전에는 메모장에 쓴 글들을 한 장씩 찢어서 게시판에 덕지덕지 붙여놓은 듯한 느낌이었다면, 지금은 내 마음대로 꾸밀 수 있는 진짜 나만의 작은 사이트가 생긴 것 같은 느낌이 들어서 너무 좋습니다.

(좌) 티스토리 무료스킨 NaVyMoD, (우) JB SKIN 167

저는 특히 슬라이드 커버가 너무 마음에 드는데요. (다른 스킨에도 적용되는 커버인지 모르겠습니다)

 

슬라이드에 표시될 포스팅을 특정하는 것도 가능하기 때문에, 내가 방문자들한테 꼭 보여주고 싶은 포스팅들을 홈 화면에 자동으로 넘어가는 세련된 슬라이드 형식으로 노출시킬 수가 있습니다. 그때그때의 기분과 목적에 따라서 홈 화면을 다양하게 꾸밀 수 있겠죠?

 

각 카테고리별로 표시 방식을 다르게 설정하는 기능도 있습니다. 저는 메인 홈 화면에 노출되는 네 개의 카테고리의 표시 방식을 그 목적에 맞게 다 다르게 설정해 놨습니다.

 

이미지만으로 충분히 전달이 가능한 정보, 내용이 일부 같이 표시되면 좋은 정보, 타이틀에 함축시키고 싶은 정보 등을 다 구분하여 다양한 방식으로 노출시킬 수 있기 때문에 가독성이 상당히 올라갑니다. 

(홈 화면뿐만 아니라, 각 카테고리 목록에서도 개별 표시 방식을 적용할 수 있습니다)

 

②그리고 수익형 블로거분들에게 가장 중요한 구글 애드센스와의 연동도 아주 간단한 설정을 통해 가능합니다.

 

저는 사실 html 같은 것을 다뤄 본 적이 없습니다. 예컨대, 구글 애드센스 승인을 받고 분명 설명서에 나온 대로 따라 한다고 했는데 끝까지 인피드 광고가 노출이 안 되더군요. 도대체 뭐가 잘 못 된 건지도 모르겠고, 괜히 건드렸다가 다른 설정들이 날아갈까 봐 그냥 방치하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JB SKIN 167로 스킨을 변경했더니, 스킨 편집창에 다음과 같은 애드센스란이 생겼습니다. 

 

 

그리고 스킨 설명서를 참고하면서 구글 애드센스에 가서 숫자 몇 개를 옮겨 적었더니(다른 플러그인 설정은 전혀 건들지 않았습니다), 바로 원하는 위치에 광고가 노출되기 시작하더군요. 물론 제가 무서워서 건들지도 못 하고 있던 인피드 광고도 잘 나오기 시작했습니다. 무료 스킨 쓸 때 인피드 광고 간격도 수정할 수 있다고 해서 html을 편집하려고 하면 뭔 소리인지 하나도 알아듣질 못 했었는데, 여기선 그냥 숫자만 바꿔주면 끝입니다. 어디에 노출시키고 싶은 지만 고르면 됩니다. 이보다 간편할 수 있을까요..? 

 

위와 같은 기능적인 편리함도 물론 중요하지만, 이와 별개로 방문자들이 조금 더 머물고 싶어 지는 입체적인 구성이 가능한 것, 혹은 블로그 내의 다른 정보들을 찾아보기 더 편하게 만들어주는 시각적인 정보들이 수익성 개선에 도움을 줄 수밖에 없습니다. 

 

기존에 쓰던 무료 스킨 같은 경우는 블로그에 어떤 정보들이 담겨 있는지 한눈에 파악하는 것이 힘들었습니다. 메인 화면과 각 카테고리에 들어가면 제목과 본문 내용이 쭈~욱 이어져 펼쳐지면서, 다음 포스팅이 어떤 내용인지 확인하기 위해서는 엄청나게 스크롤을 내려야만 했습니다. 그러다 보니, 검색으로 유입되는 방문자 분들이 글을 하나 읽고 바로바로 나가셨던 것 같습니다. 굳이 엉망진창이 서류더미 속 같은 이 블로그 내에서 고생하며 다른 정보들을 찾느니, 포털에 나가서 검색을 다시 하는 것이 훨씬 효율적이지 않겠습니까? 만약에 우리가 방문자들의 눈 앞에 호기심을 자극하는 새로운 정보들을 직접 가져다줄 수 있다면, 오히려 그 포스팅을 누르지 않는 것이 더 비효율적이겠죠. 저는 그러한 역할을 일부 JB SKIN 167이 훌륭하게 해 줄 수 있다고 기대하고 있습니다. 

 

제가 아직 하루 방문자 2~300명 밖에 안 되는 꼬꼬마 블로거긴 하지만, JB SKIN으로 변경한 후의 최근 1주일간 구글 애드센스상에 유의미한 변화를 실제로 경험하였습니다. 분명 수익 개선에 도움이 된다고 장담합니다.  

 

③제가 JB Factory에 만족하는 가장 큰 이유는 저에게 신뢰를 주었다는 점입니다.

 

뭐 순번을 부여하며 장점 단점을 부여하는 게 무슨 큰 의미가 있겠습니까. 가독성 높은 나만의 사이트를 예쁘게 꾸밀 수 있게 되면서, 수익적으로도 도움이 되고, 그 관리도 더 쉬워지는 것 같다. 정도는 모든 사용자들이 느끼는 공통적인 장점이 될 것이라고 보고, 그밖에 세세한 부분들은 개인적인 호불호가 갈릴 수 있는 부분들이라고 봅니다. 

 

그럼에도 제가 JB Factory의 JB SKIN 167이라는 유료 스킨을 무려 5만 원이나 주면서 구입하고, '후회하지 않을 것 같다 사길 잘했다'라고 느끼는 가장 큰 이유는 만족스러운 애프터서비스입니다. 한 번 구입하면 계속해서 업그레이드 버전을 제공받을 수 있다는 점은 알고 있었지만, 저는 새로운 기능들이 추가되는 것만을 롱텀으로 기대하고 있었는데요. 

 

저를 감동(?)시킨 에피소드가 일어났습니다.

 

제가 구입하고 나서 이틀 차에 블로그 화면(모든 포스팅)이 백지화된 상태로 제대로 표시가 되지 않는 문제를 겪었습니다. 일시적인 현상이 아녔습니다. 그리고 이래저래 테스트 해 본 결과 JB SKIN 167의 스킨 문제라고 결론을 지었습니다.

 

'아.. 사자마자 올 것이 왔구나. 괜히 건드렸다가 블로그 통째로 날리게 생겼구나. 이래서 함부로 스킨을 바꾸지 말라 그랬었구나. 그냥 돈 날렸다 생각하고 무료 스킨으로 돌아가야겠다.'

 

씁쓸한 마음으로 JB Factory 측에 문의 메일을 보냈습니다. 그랬더니 10분도 안 돼서 답장 메일이 도착했습니다.

제가 실시간으로 문제가 발생하고 2시간 정도 스스로 고쳐보려고 노력하다가 문의 메일을 발송한 것인데, 그 사이에 어떤 문제가 일어나고 있는지 이미 인지하고 계시더군요. 거기에 따른 임시 대처 방법도 알려주셨고, 슬라이더 커버를 잠시 내리고 있는 것으로 문제가 해결되었습니다. 

 

저와 같은 현상을 보이던 분들도 많으셨는데요. 모두 JB SKIN 167 사용자더라고요. 그리고 얼마 있지 않아 문제점을 파악한 제작팀에서 새로운 업그레이드 버전을 제공해 주셨습니다. 

 

스킨 자체의 문제라기보다는 티스토리 측에서 공개되지 않은 잠수함 패치를 통해 관련 코드를 변경해 버린 것이 충돌의 원인이 되었다고 합니다. 만약 지속적으로 업데이트되지 않는 무료 배포 스킨이라든가, 책임감이 없는 제작팀의 유료 스킨을 사용하고 있었다면, 이렇게 실시간으로 대처 방법을 공유받을 수 있었을까 싶습니다. 방문자분들이 긴 시간 동안 불편을 겪지 않도록 아마 다른 스킨으로 변경하는 것 외에는 특별한 해결책이 없었을 겁니다.

 

이렇게 발 빠르게 대처를 해 주는 친구들이라면, 앞으로 비슷한 종류의 어떠한 오류가 생기든, 새로운 기능을 추가해 주든 지속적으로 구매자들을 위해 노력해 줄 것 같다는 확신을 받았습니다. 그거 이상 뭐가 더 필요할까 싶습니다. 

 


 

저는 서두에서 말씀드렸던 것처럼 아직까진 굉장히 만족스럽게 JB SKIN 167을 사용하고 있습니다. 그렇지만 제가 JB Factory 직원도 아니고 너무 긍정적인 내용만 쓰면 안 좋게 보실 분들도 계실 것 같아서, 단점들도 간략하게 이야기해보겠습니다. 

 

일단 만족스럽게 쓰고 있다는 것이 내가 원하는 대로 모든 것을 자유롭게 구성할 수 있다는 뜻은 아닙니다. 분명 정해진 일정한 틀이 있기 때문에 어떤 컨셉으로 블로그를 꾸밀 것인지에 따라서 확연한 호불호가 갈릴 수가 있습니다. 

 

각 스킨별로 차이는 직접 사이트에서 확인하시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JB FACTORY

 

www.jbfactory.net

그리고 장점에서 업그레이드를 꾸준히 해 준다고 말씀드렸었는데요. 반대로 말하면 아직까진 수정할 점이 많이 있다는 뜻일지도 모르겠습니다. 티스토리에서 일정 코드를 변경하면 스킨 자체가 먹통이 될 수도 있다는 것을 이미 직접 경험을 하였습니다. 아마 티스토리에서 자체적으로 지원해 주고 있는 스킨들이라면 그러한 충돌 문제가 일어날 가능성은 거의 없겠죠? 이러한 점은 대처가 유동적일 수밖에 없습니다. 

 

일각에서는 스킨을 자주 바꾸면 검색 노출에 불리할 수도 있다는 의견도 있습니다. 그냥 스킨 변경 자체가 꺼려지게 만드는 소문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제가 관심도가 낮은 포스팅을 많이 해서 상대적으로 상단 노출이 잘 되는 편인데(경쟁자가 별로 없어서;;), 제 짧은 경험상 스킨을 변경한 뒤에 특별히 검색 노출에서 페널티를 먹은 것을 느끼지 못했습니다. 새로 사이트맵 같은 것을 제출할 필요도 없었고, 수집이 막히는 순간도 없었습니다. 아마 정말 특별한 케이스가 아니면 전혀 걱정하지 않으셔도 되는 부분이라고는 생각하지만, 어찌 됐든 걱정이 되는 것을 안고 가야 하는 것은 불편한 점일 수도 있겠습니다. 

 

그리고 무엇보다 돈이 들죠? 5만 원이 절대 작은 돈이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환불도 안 되기 때문에 막상 사용해 보니 조금 아쉽다는 생각이 들더라도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 하는 난감한 상황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구입하는 것 자체가 어느 정도 도박인 거죠. 그러니까 여러분들이 과감하게 결제를 못 하고 이렇게 검색해서 후기를 찾아보고 계신 거겠죠.

 

후회하실까 봐 두려우시죠? 근데 진지하게 고민을 하고 있을 정도로 '이 스킨을 써 봐도, 어느 정도 괜찮을 수도 있겠다'라는 생각이 한편에 자리 잡고 있는 단계라고 한다면 과감하게 투자해 보시라고 추천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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