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시, 2023년 3월말 인구통계』+1,505명 증가 / 고덕신도시 통계의 양면성

안녕하세요, 소공소곤입니다.

오늘 평택시의 『2023년 3월말 인구통계』가 발표되었습니다. 평택시의 인구는 지난달보다 +1,505명(+1,148세대) 증가한 583,029명으로 집계되었습니다.

22. 3월 +994명 / 4월 +964명 / 5월 +1,499명 / 6월 +1,680명 / 7월 +1,439명 / 8월 +1,020명 / 9월 +25명 / 10월 +1,160명 / 11월 +1,143명 / 12월 +1,194명 / 23. 1월 +1,482명 / 2월 +1,513명 / 3월 +1,505명

(동 구분은 법정(동) 경계가 아니라 행정(동) 경계라는 것을 참고하시길 바라겠습니다)

평택시, 23년 3월말 인구통계

 

이번 달에는 고덕제일풍경채 2차(에듀) - 3차(센텀)의 입주의 영향을 받고 있는 고덕동(+2,152명)의 인구 증가만이 눈에 띄네요. 고덕동 전체 인구는 지난 두 달 동안 +3,585명 증가하면서 10% 이상의 변화 폭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그만큼 급격하게 변화하고 성장하고 있는 신도시라는 뜻이고, 안정적으로 입주가 진행되고 있는 만큼 앞으로가 더 기대된다고 말씀드릴 수 있겠습니다. 사실상 평택 내에서 가장 선호되는 상급지라고 볼 수 있기 때문에 주변 인구를 빠르게 흡수하는 모습 또한 관찰하실 수 있습니다. 이 주제에 대해서는 지난달 통계에서 보다 자세하게 말씀드렸었습니다. 

 

・관련 포스팅 - 『평택시, 2023년 2월말 인구통계』 +1,513명 증가 / 이사철의 신도심 vs 슬럼화

 

요즈음 현장 인력들이 많이 빠졌다고 이야기도 많이 듣고 있고, 실제로도 그런 분위기를 꽤나 체감할 수 있을 정도가 되었습니다. 그런데 인구 통계 상으로는 정확한 수치를 파악하기가 쉽지 않은 부분이 있죠?

 

이게 여태까지도 상당한 맹점으로 작용한 부분인데요.

 

부동산이 한창 좋을 때는 '통계에 잡히지 않는 현장 인력들 또한 어마무시하다'라고 긍정적으로 받아들일 수 있는 부분이지만, 반대로 보면 '분명 신도시 인구는 꾸준히 늘고 있다는데 길거리는 왜 이렇게 조용해진 것 같지?'라는 의문이 불안으로 바뀌는 데까지 그렇게 오랜 시간을 필요로 하지 않을 수 있습니다. 

 

'현장 인력이 언젠가는 줄어들 수밖에 없다는 사실'은 누구의 저주에 의해서 정해지고 마는 것은 아니기 때문에 충분히 감안을 하고 계셔야 되는 부분이겠습니다.

 

 

그나저나 통계가 온통 붉게 물들어 있네요ㅠㅠ 확실히 아직까지 평택은 특정 지역에 한정된 성장만을 보이고 있기 때문에 장기적으로 얼마나 균형 발전이라는 키워드를 논리적으로, 그리고 현실적으로 키워나갈 수 있을지 모르겠습니다.

 

참고로 최근까지 진행된 행안부의 「주민등록 사실조사」로 인해서 일부 직권으로 말소된 경우도 있을 것 같은데 얼마나 지역 통계에 영향을 미쳤는지에 대해서는 아직 확인하지 못했습니다. 

 

이번에는 다른 자료들을 살펴볼 시간이 많이 부족해서 특별히 말씀드릴 내용이 별로 없네요. 다음 기회에 조금 더 성의 있게 분석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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