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맵 로드뷰' 깔끔하게 캡쳐하는 방법』 로드뷰UI 없애기

안녕하세요, 소공소곤입니다. 

 

요즈음 지도 데이터 및 서비스가 너무 잘 발달해서 해당 지역에 직접 가지 않고도 다양한 정보를 지도를 통해서 얻을 수 있는 세상이 되었습니다.

 

지적도와 토지이용계획, 각종 개발사업내용 및 규제사항, 행정지역 구분, 항공사진 및 3D지도, 로드뷰 등 여러 가지 정보를 지도 서비스를 통해 실시간으로 손쉽게 제공받고 있습니다. 

 

지도 서비스에서 제공하는 여러 컨텐츠 중에서 일반인들에게 가장 범용성이 높은 것이 항공사진과 로드뷰라고 생각을 하는데요. 가고 싶은 맛집이나 여행지 및 명소들의 분위기를 로드뷰로 미리 살펴보고, 항공사진을 이용하여 주변 지역을 훑어보며 세부적인 계획을 체크해 볼 수도 있습니다. 

 

・관련 포스팅 - 『최신 항공사진 업데이트(22. 9월 기준), 국토정보지리원』 ≠카카오맵, 네이버지도

 

『최신 항공사진 업데이트(22. 9월 기준), 국토정보지리원』≠카카오맵, 네이버지도

안녕하세요, 소공소곤입니다. 경기도 내 부동산 정보를 검색할 때 필수로 이용하여야 되는 '경기부동산포털'의 콘텐츠 몇 가지가 어제 날짜(9.23)로 개선되었다고 하는데요. 반응 속도 및 사용 편

the-clinic-real-estate.tistory.com

 

다만 항공사진의 경우에는 업데이트 텀이 로드뷰 보다 길고 보다 광역적인 정보를 파악하는데 용이하기 때문에, 사실 일반적으로 가장 혁신적인 서비스는 '로드뷰'라고 단언할 수 있습니다. 

 

대한민국 지도 서비스계를 양분하고 있다고 과언이 아닌 '카카오맵'과 '네이버지도'가 마치 경쟁하듯 로드뷰의 업데이트 주기를 점점 짧게 가져가고 있는 것도 재밌는 현상입니다. 

 

각 지역마다 양사의 업데이트 주기가 다르기 때문에 내가 궁금한 지역의 보다 최신 로드뷰를 확인하기 위해서 두 지도 모두를 켜 놓고 비교를 할 때도 종종 생기는 상황입니다. 


저와 같이 부동산 임장을 자주 다녀야 하는 사람이나, 지역을 소개하고 싶은 분들은 로드뷰를 캡쳐해서 활용해야 되는 경우들이 많이 생깁니다. 

 

컴퓨터를 조금만 활용할 줄 아셔도 현재 보고 있는 화면을 캡쳐하는 것은 그리 어려운 작업은 아닙니다. 

카카오맵 로드뷰 깔끔하게 캡쳐하기 - 일반 캡쳐사진

다만 일반적으로 캡쳐를 하면 위에 사진과 같이 불필요한 UI들도 함께 보이기 때문에 깔끔한 느낌을 줄 수 없어서 활용도가 떨어지기 마련인데요. 

 

그래서 '카카오맵'의 경우에는 로드뷰를 깔끔하게 캡쳐할 수 있는 자체 기능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버튼이 구석에 숨겨져 있어서 생각보다 이 기능의 존재 자체를 모르시는 분들이 많은 것 같더라고요. 

카카오맵 로드뷰 깔끔하게 캡쳐하기 - 자체 캡쳐기능

똑같은 로드뷰를 카카오맵의 자체 기능으로 캡쳐를 하면 위와 같은 결과를 얻을 수 있습니다. 로드뷰UI를 모두 가려주고 그 대신에 우측 하단에 카카오맵 로고가 들어간 이미지가 저장이 되는데요.  

 

마치 직접 현장에 가서 찍은 것과 같은 느낌을 주지 않습니까? (..로고 있는 부분 조금 잘라내면 완벽;)

 

이 기능을 활용하면 아직 개발이 되지 않은 좁은 도로들의 경우에는 훨씬 뛰어난 현장감을 재현할 수 있습니다. 진짜 사진만을 찍으러 현장을 방문하는 것보다 효율적인 업무를 위한 선택지가 늘어난 것을 체감하실 수 있을 겁니다. 

 

어떻게 쓰냐고요?  매우 간단합니다. 

 

카카오맵 로드뷰로 캡쳐하고 싶은 곳의 화면을 띄운 다음에, 우측 하단에 (・・・) 표시를 누르면 숨겨진 툴바가 올라오는데요. 제일 위에 카메라 모양의 '화면캡쳐'를 누르면 끝입니다. 

카카오맵 로드뷰 깔끔하게 캡쳐하는 방법

카메라 버튼을 누르는 순간 자동으로 이미지가 저장이 됩니다.

 

저장되는 폴더를 따로 설정할 수 있는지는 모르겠는데요.  기본적으로는 【내 PC - 다운로드 폴더】에 저장이 됩니다. 

 

근데 주의하실 점은 위에 사진처럼 로드뷰 촬영 차량(파란색 차량) 부분은 없앨 수 있는 UI가 아니기 때문에, 안 보이게 하고 싶은 분들은 캡쳐하기 전에 로드뷰 각도를 조정해서 차량이 보이지 않게 하셔야 합니다. 

 

그리고 좋은 기능임에도 상당히 불편한 부분이 하나 있는데요. 캡쳐로 생성되는 이미지 파일명이 너무 단조롭습니다.

 

예를 들면 '로드뷰_경기 평택시 지제동'과 같은 식으로 해당 로드뷰의 지역명으로 저장이 되는데요. 이게 한 장씩만 캡쳐를 한다고 하면 모르겠지만, 

 

'로드뷰_경기 평택시 지제동'

'로드뷰_경기 평택시 지제동(1)'

'로드뷰_경기 평택시 지제동(2)'...

 

여러 장을 찍게 되면 이런 식으로 저장이 되거든요. 그중에 한 장을 잘라내서 번호가 중간에 비게 되면 빈 번호에 새로운 캡쳐 사진이 저장되어 들어가는 식이기 때문에 수시로 편집하거나 대량으로 캡쳐를 해야 되는 분들에게는 굉장히 짜증스러운 부분입니다. 

 

이게 굉장히 쉽게 개선이 가능한 부분일 텐데 아직까지 아무한테도 문제 제기가 없었던 것인지.. 불편하네요. 

 

'로드뷰_경기 평택시 지제동_221003_093655'와 같이 지역명과 캡쳐를 한 시간이 함께 들어가면 파일명이 겹치는 일도 없고, 직관적으로 내가 작업한 시간도 파악할 수 있어서 보다 효과적이지 않을까 생각해 봅니다. 


※참고로 로드뷰가 아니라 '항공사진'을 깔끔하게 캡쳐하고 싶은 분들은 【카카오맵 우측 상단의 '내보내기' 클릭 → 이미지 저장하기 → 현재 화면 크기로 저장】을 고화질의 항공사진 캡쳐가 가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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