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 평택시는 어떻게 발전하나?』간담회에서 밝힌 비전과 추진 내용

안녕하세요, 소공소곤입니다. 

 

오늘 정장선 평택시장의 2022년 새해를 맞아 언론인과의 간담회를 가졌습니다. 여태까지 민선 7기의 성과와 '100만 도시 평택'을 향한 앞으로의 비전에 대해서 설명하는 자리였는데요. 뭔가 새로운 정보라고 할 것은 특별히 없었고, 현재 진행되고 있는 사업 내용들을 요약해서 정리하는 수준에서 진행되었습니다.

 

다음과 같은 느낌으로 간담회에서 언급된 내용을 요약할 수 있을 것 같은데요.

 

・평택시는 미군기지 이전에 따른 '평택지원 특별법' 등을 통해 고덕국제신도시와 430만 평 산업단지 물량을 받아 냈고, 이로 인해 수도권의 다른 베드타운들과는 차별화되는 '자족도시, 평택시'의 기반이 마련되었다. 주요 사업과 성과들이 가시화되고 있는 이제는 지역균형발전과 삶의 질적인 향상을 도모하고, 평택시만이 가질 수 있는 미래 산업에 대한 비전을 제시함으로써 100만 인구 대도시로의 도약을 시작할 때이다.

 

세부적으로 들어가면 지역 뉴스를 자주 접하시는 분들에게는 조금 밋밋하게 느껴질 수 있는 내용들이지만, 이제 막 관심을 갖기 시작하신 분들이라면 평택시의 전반적인 개발계획 등과 주요 시정 추진 현황 등을 요약해서 확인할 수 있는 기회이기도 합니다.

 

제가 살펴보았을 때는 대부분이 여태까지 진행되고 있거나 실제로 계획 안에 담겨 있는 내용들 위주로 설명을 하고 있기 때문에 그 구체적인 내용들 까지는 파악을 하지 않으시더라도, 언젠가는 어떤 식으로 변화해 나가겠다는 흐름을 읽는 데는 크게 무리가 없으실 겁니다. 

 

그래서 여유가 있으시면 한 번씩 아래의 링크를 통해 직접 간담회 영상을 살펴보시면 좋을 것 같은데요. 제 개인적으로는 글로 정보를 파악하는 게 더 편하다고 느끼기 때문에 주요 내용들을 직접 타이핑해 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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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정장선 평택시장 언론인과의 간담회 전문 내용>

(간단회 유튜브 영상 직접 보기)

(평택시청 관련 보도자료)

2022년 평택시장 언론인과의 간담회,

-민선 7기의 지난 3년 6개월간은 평택시 발전의 초석

평택시는 '2003년에 주한미군이 평택시로 이전하기로 결정'을 하게 됩니다. 그때 저희들이 정부에 요청한 것은 국가안보 차원에서 미군을 받겠다. 그렇지만 평택이 이미 군사기지가 워낙에 많기 때문에 더 이상 기지촌으로 되는 것을 막기 위해서라도 경제적으로 자립할 수 있는 기반을 만들어달라고 정부에 요구하게 됩니다. 

정부도 이걸 수용하게 돼서 18조 지원사업을 확정하게 됐고, '평택지원 특별법'을 만들게 된 것을 잘 알고 계시리라 생각합니다.

그때 저는 국회의원으로서 정부와 함께 이 법을 만들었습니다. 그래서 그때 저희들이 대기업이 올 수 있도록 법의 명시를 받았고, 대기업이 오게 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서는 대규모 산업단지가 필요하다고 해서 430만 평의 산업단지를 받게 됩니다. 그래서 지금 고덕 내 삼성전자, 브레인시티, 진위 산단 등 평택시가 경기도에서 가장 많은 산업단지를 보유하게 되고, 지금도 계속해서 확장하는 것도 다 그때 받은 430만 평으로 가능해졌다는 걸 잘 알고 계시리라 생각합니다. 

그때 고덕국제신도시가 계획되고, 그리고 SRT도.. 원래 KTX 경기남부역을 평택에 설치하려고 미군 이전으로 해서.. 하다가 입지가 용이하지 않아서 SRT가 평택에 오게 되고, 지금 팽성에서 현덕으로 넘어가는 국제대교도 다 그때 계획되는 등 평택이 지금 100만 도시로 갈 수 있는 기초가 그때 마련됐다고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저희는 앞으로.. 우리 평택시는 100만 도시로 나가야 된다는 목표를 뛰고 있고, 작년에는 이런 기초를 만드는 한 해였다. 그리고 지난 3년간은 그런 기간이었다고 저희는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지난 성과들에 대한 설명 내용들은 타이핑을 생략하고, 2022년을 맞이하는 비전 제시로 넘어가겠습니다) 

 

 

2022년 평택시장 언론인과의 간담회

-2022년, 100만 도시 발전・도약의 원년

 

먼저 균형발전입니다. 잘 아시다시피 이제는 평택의 모든 경제와 행정중심이 북부 쪽으로 이동을 하게 됩니다. 그래서 고덕국제신도시 저희들이 빠르게 추진하도록 하겠습니다. 행정복합타운, 국제학교 추진하도록 하겠습니다. 그리고 브레인시티 일반산업단지에 카이스트 평택캠퍼스, 아주대병원이 확정되어 올해는 설계하거나 시작하는 원년으로 만들도록 하겠습니다. 

 

잘 아시다시피 서부지역이 가장 많이 낙후되어 있습니다. 그래서 저희들이 서부지역 뉴프런티어 계획을 발표를 했습니다. 화양・현덕・만호지구 이제 착공하도록 할 거고, 평택항만 종합개발은 지금 정부와 협의를 하고 있습니다. 그다음에 평택항에 저희들이 약 400만 평 매립지에 한 50만 평 해양생태공원을 검토하고 있고, 정부도 긍정적으로 검토하기 때문에 이 부분을 저희들이 마무리할 계획을 갖고 있음을 말씀드립니다. 평택호 관광단지, 보상 올해 마무리 지어서 착수를 하도록 하겠습니다.

 

원도심과 신도심과의 균형입니다. 저희들이 미군기지 주변에 도시재생사업을 집중적으로 하고 있습니다만, 한계가 있기 때문에 이것을 재개발하기 위해서는 고도제한 완화가 절대적이다 이렇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저희들이 고도제한을 일부라도 완화하도록 올해 총력을 기울일 준비를 하고 있다고 말씀을 드립니다.

 

그리고 도시재생사업 지금 11개 사업을 진행하고 있고, 원평・안중・서정리역 등 앞으로 계속해서 저희들이 추진할 계획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리고 지금까지는 전통시장에만 저희가 집중적으로 지원을 해 왔는데, 앞으로는 저희들이 골목상권을 또 집중적으로 지원할 계획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래서 '골목이 살아야, 평택이 산다'라는 캐치프레이즈 아래에서 소상공인 지원을 강화할 계획을 가지고 있고, 평택역 주변 정비도 원도심(구도심)・신도심 간에 균형발전 차원에서 올해 빠르게 진행하도록 하겠습니다. 

2022년 평택시장 언론인과의 간담회

미래산업입니다. 산업구조 고도화 부분도 집중적으로 추진합니다. 산업진흥원이 본격적으로 출범하게 됩니다. 그래서 저희들이 카이스트 대학 등과 연계해서 스타트업 중심 도시로 만드는 준비를 시작하려고 하고 있고요. 평택항 수소복합지구, 작년 발표를 했습니다만 수소특합단지・수소항만・수소에너지 활용 도시로 만들기 위해서 올해도 수소복합지구 조성에 총력을 기울일 계획을 가지고 있고, 경기도에서도 주요 도 정책으로 설정해 놓은 바 있다는 말씀을 드립니다.

 

그다음에 산업구조 고도화의 일원으로 또 하나는 자동차 클러스터 조성입니다. 평택항은 잘 아시다시피 1년에 150만 대, 우리나라에서 가장 많은 자동차를 수출입하는 항구입니다. 그렇지만 연계 산업이 하나도 없어서 문제가 심각했는데, 저희들이 올해 자동차 클러스터 사업을 3월 중에 사업자를 선정하고 빠르게 진행하도록 하겠습니다. 그래서 저희들이 반도체 클러스터, 수소 복합지구, 자동차 클러스터, 그리고 새롭게 말씀드리겠습니다만 농업, 새로운 미래 농업. 이렇게 산업구조 고도화 작업을 빠르게 추진하도록 하겠습니다. 

 

새로운 농업입니다. 지금까지 농업에서 벗어나서 미래 농업으로 나아가는 작업도 원년으로 삼을 계획도 가지고 있습니다. 스마트 팜, 그리고 경관농업 활성화, e-비즈니스 리더 양성. 이런 부분들을 저희가 총력을 기울이도록 하고, 올해 실시되는 농민 기본소득도 차질 없도록 최선을 다하도록 하겠습니다. 

2022년 평택시장 언론인과의 간담회

살고 싶은 도시입니다. 환경・문화・교육 등 삶의 질을 높이지 못하면 이사를 오지 않기 때문에 저희들이 이 부분은 앞으로도 핵심사업을 할 텐데.. 이 부분은 특히 많은 시간과 예산, 노력이 필요한 거기 때문에 특히 언론인 분들의 많은 관심과 지원을 부탁드립니다. 

 

2050년 탄소중립도시를 위해서 저희들이 뛰겠습니다. 지금까지 진행해 오던 도시 생태계 복원사업, 물 순환과 도시숲 연계해서 하는 깨끗한 물을 만드는 작업들, 그다음에 장기 미집행 공원 신속 조성하는 것, 그다음에 미세먼지 차단숲, 서해안 녹지벨트 조성, 그다음에 아동 친화도시, 그다음에 청소년 성장환경 조성하는 인프라 확충, 그다음에 고교 평준화.. 준비를 철저히 해 나가도록 하겠습니다. 

 

교통입니다. 육상 대중교통 인프라 구축, 저희들이 지금까지 용역을 해 와서 지금까지 기본 준비는 해 놨습니다. 그래서 버스노선 체계를 전체적으로 개편하는 작업들, 광역버스 노선 확대, 그리고 버스공영차고지 조성 등 대중교통체제를 바꾸는 작업을 이제 시작을 본격적으로 하도록 하겠습니다. 

 

그리고 철도교통 인프라 구축입니다. GTX-A, C노선 평택지제역에 올 수 있도록 하는 것. 그다음에 수원발KTX 직결노선은 이미 확정된 것이기 때문에 이 부분도 차질 없도록 하겠습니다. 평택안중역 KTX 조기정차 추진, 그리고 평택항 철도 인입시설 구축. 이 부분도 저희들이 올해 과제로 열심히 하도록 하겠습니다. 

 

그다음에 문화・국제도시 입지 강화입니다. 평택시 문화재산 활성화, 예술의전당 건립, 그리고 국제평화안보포럼 정례화, 그리고 세계 장애인 역도대회 등 우리가 삶의 질을 높이는 부분을 올해도 총력을 기울여서 균형 발전, 산업구조 고도화, 살고 싶은 도시, 이 부분을 3대 축으로 하면서 특히 코로나로 어려운 자영업이나 소상공인과 같은 어려운 계층을 올해 도와드리는 데 모든 노력을 다 하겠다는 말씀을 드리면서 설명을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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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단 질의응답 주요내용>

 

Q. 100만 도시 평택을 위해 많은 노력을 해 왔는데, 앞으로 100만 도시 평택의 비전에 대해 한 말씀 부탁드리며, 또 100만 도시 평택과 함께 할 계획을 세운 것이 있다면 어떤 역할이 될지?

 

- 네, 지금 평택은 독특한 구조를 가지고 있습니다. 다른 화성 이상에 있는 도시들, 대도시들을 보면 대개 수도권의 인구 분산에 의한 신도시 개발과.. 어떤 면에서는 자족 역할보다는 서울시에서 이전해 오는 인구가 대대적으로 증가한 기능을 갖고 있다면, 평택은 세계 최대의 미군기지라든가 삼성, 그다음에 평택항이 지금은 조금 침체되어 있었지만은 앞으로 서부지역이 대대적으로 확장하면서 평택시는 독자적인 경제구조에 의하여 인구가 늘어나는 그런 특별한 도시라고 생각하고 있고, 또 우리나라 측면에서 본다면 안보와 경제에 앞으로 핵심 도시로 발전할 가능성이 높은 도시이고 이 부분에서는 이견이 없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저희들은 100만 도시로 가는 것은 단순히 숫자만 늘리는 것이 아니라 이러한 안보와 경제 핵심 도시로서 제대로 기능을 다 할 수 있도록 하는 것과 여기에 사시는 분들이 정말 평택에 살고 있는 것들을 보람으로 느끼고 또 자랑으로 느낄 수 있도록 그런 도시 구조를 만들어야겠다는 이런 생각을 가지고 저희들이 총력을 다해서 준비를 다하고 있습니다. 

 

Q. 그린웨이 프로젝트를 통해 평택 지역 내 녹지면적 증가 비율은 얼마나 되는지? 5성급 호텔 유치 관련 시 공원 부지 3,000평이 제공되는데 직접적인 공공기여 방안 및 개발수익 환수 방안은?

 

- 네, 지금 녹지 비율이.. 이제 시작되는 단계입니다. 그래서 녹지 비율이 증가하는 것은 아니고요. 지금 평택시는 녹지비율이 계속 줄고 있는 것을 잘 아시리라 생각합니다. 지금 한 17% 정도 되는데 이 상태로 가면 계속 더 낮아질 것으로 보고 있고, 평택은 특히 절대농지가 많기 때문에 개발이란 것은 곧 녹지비율이 줄어준다는 것과 동의어가 될 수 있다는 것을 잘 아시리라 생각합니다. 저희들이 이런 것을 막고자 하는 것이고, 그리고 단순히 녹지면적을 늘리는 것뿐만 아니라 강변이라든가 도심 주변에 대규모 녹지를 조성해서 우선은.. 요새는 옛날과는 달라서 녹지를 먼 곳에 만드는 것이 아니라 주민들 가까운 곳에 녹지를 많이 만들어 드려야 되기 때문에 주민들의 삶과 녹지과 하나의 공간으로 연결되는 것이 저희의 목표라는 것을 말씀드리면서 그린웨이 계획도 그런 생각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그다음에 5성급 호텔 유치 관련해서 3,000평을 제공한다는데, 제공하는 것이 아닙니다. 물론 지구단위계획에 있어서 이것이 포함이 됐지만은 이건 시민들이 쓰는 공간이고, 이걸 호텔에 주는 것은 결코 아니라는 말씀을 다시 한번 드리고, 저희가 공공기여 방안은 이미 여러 번 말씀드렸습니다. 시민들이 쓰는 공간에 오히려 호텔에서 여기에 평택시와 협의해서 동의하는 부분에 있어서 건축비까지 제공하겠다는 것도 저희들이 이미 다 발표한 사안들이기 때문에 이 부분은 크게 우려하지 않을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