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푸시업을 열심히 배우고 싶은 소공소곤입니다. 고객분 이사를 도와드리면서 힘들어 죽을 뻔했다가 저질 체력에 대한 회의를 느끼고, 맨몸 운동을 시작한 지도 100일이 넘어가고 있는 시점입니다. 방법을 찾으려면 많이 있겠지만 열악한 환경에서 장비가 없이 손쉽게 할 수 있으면서, 효과적인 운동을 찾다 보니 푸시업 위주로 운동을 수행하고 있습니다. 처음에는 무릎 꿇고 해도 10개를 제대로 못 채울 정도로 극악의 몸 컨디션이었는데요. 하다 보니 조금씩 적응을 하면서 횟수를 늘려가고 있습니다. 아직 원하는 만큼 횟수를 채우지 못하고, 세트 간에 휴식시간도 많이 가져야 하지만 푸시업이라는 운동을 통한 몸에 변화를 체감하면서 커다란 만족감과 재미를 느끼고 있는 단계입니다. 양+질의 푸시업을 하기 위해서 노력..
안녕하세요, 소공소곤입니다. 맨몸 운동 16주 차를 마무리하였습니다. 이번 주는 푸시업 세트당 횟수를 하나씩 늘려서 19회씩 진행을 했습니다. 횟수를 올릴 때마다 적응하는데 필요한 시간이 점점 늘어나고 있는데요, 이번에도 꽤나 오랜 시간이 걸릴 것 같습니다. 이게 표면상으로는 최대 횟수를 +1 했을 뿐이지만, 누적 체감 난이도가 세트를 거듭할수록 기하급수적(?)으로 늘어나는 것 같습니다. 18회씩 했을 때는 중간에 쉬어야 하는 경우가 특별히 없었는데, 19회가 되면서 매 세트마다 14~5회 했을 때쯤에 잠깐 쉬고 싶은 충동을 억누를 수가 없습니다. 어깨의 피로도가 장난 아닌데, 자세의 문제도 있겠지만 몸이라는 것이 정말 거짓 없이 솔직하다는 것을 느낍니다. 사소한 차이라고 아무것도 아닌 것처럼 할 수 없..
안녕하세요, 소공소곤입니다. 오늘로 맨몸 운동을 시작하고 15주 차가 마무리되었습니다. 연말연시 잘 쉬고, 다시 열정적으로 운동을 시작하고 있습니다. 최근에 이런저런 이벤트들을 변명삼아 쉬는 날을 많이 잡았었는데요. 그래서 부작용(계속 쉬고 싶은 마음)이 생길까 봐 한편으로는 걱정도 됐었지만, 꾸준히 운동하는 습관을 만들어가야겠다는 생각에는 크게 변함이 없어서 그런지 재밌게 한 주를 보냈습니다. 이제 운동 100일 차가 넘어가면서 몸이 조금씩 만들어지고 있다는 생각을 하게 됩니다. 헬스에 미쳐 살 수 있는 조건도 아니고, 한정된 지식으로 단순한 운동들만 반복하고 있음에도 몸은 거짓말 없이 서서히 체형을 밸런스 있게 잡아주고 있습니다. 푸시업도 세트당 17회씩까지 끌어올리면서 더 이상 성장할 수 없을 것 ..
안녕하세요, 소공소곤입니다. 2021년의 해가 밝았습니다. 다들 새해 계획들은 잘 세우고 계신가요? 코로나 때문에 하고 싶어도 못 하는 일들이 많아지고 예측할 수 없는 변수들에 무엇인가를 계획한다는 게 참 쉽지 않은 것 같습니다. 그래도 가을쯤에는 지금 이 시국이 많이 진정이 될 것이라고 희망적인 미래를 그리면서 이루고 싶은 올해 목표들을 몇 가지씩 정하시지 않으셨을까 싶은데요. 저도 가능할지는 모르겠으나, 해외로 여행을 한 번 다녀오고 싶다는 생각을 해 봅니다. 주변의 영향을 받지 않고 스스로의 의지만 있으면 이룰 수 있는 목표가 있다면, 당연히 맨몸 운동(홈트)으로 저질체력을 개선하고 몸매도 좀 예쁘고 가꿔보고 싶은 욕심도 들어가 있습니다. 운동을 시작하고 14주 차를 연말연시에 걸쳐서 진행했습니다만..
안녕하세요, 소공소곤입니다. 오늘로 집에서 맨몸 운동을 시작한 지 13주 차가 마무리되었습니다. 꾸준히 일주일에 5일 이상씩은 운동을 하고자 노력을 해 왔으나, 지지난 주(?)에는 이래저래 피곤함이 겹쳐서 일주일을 통으로 쉬어서 오랜만에 기록을 하게 되었습니다. 하기 귀찮고 피곤한 날들도 많았지만, 아예 작정을 하고 딱 일주일만 쉬자고 마음먹었었기 때문에 운동을 다시 시작하는 데 크게 망설임이 생기지 않아서 다행입니다. 새롭게 추진력을 얻어서 좋은 습관으로 만들어 가기 위해서 앞으로도 노력을 많이 해 봐야겠습니다. 이번이 2020년 마지막 기록인데요, 3달 정도 운동을 하면서 그래도 몸이 조금씩 좋아지고 있는 것을 느끼고 있습니다. 귀찮아서 운동 종류도 줄이고, 쉬는 날도 점점 많아지고 있지만 나름대로는..
안녕하세요, 소공소곤입니다. 저질 체력을 극복하고자 운동을 시작하고 벌써 12주 차가 마무리되었습니다. 3개월 정도 하니까 그래도 조금씩은 몸이 가벼워지는 것을 느껴지고 있습니다. 첫 주에는 푸시업을 10개도 제대로 못 해서, 6~7개 정도 하고 무릎을 대고 3~4개를 더 하는 방식으로 한 세트씩을 채워나갔었습니다. 자존심이 많이 상해서 이를 악 물고 도전해 봤지만, 팔이 진짜.. 더 이상 올라가지를 않더군요. 그래도 지금은 많이 나아져서 하루에 15회씩 x 10세트 정도는 크게 무리 없이 푸시업이 가능한 상태까지는 몸이 적응을 했습니다. 매일 푸시업 17회씩 x 10세트 이상을 목표로 진행하고 있는데요. 다시 한번 고비가 찾아온 것 같습니다. 현재 페이스에 몸이 제대로 적응을 하지 못 하면서 세트당 횟..
안녕하세요, 소공소곤입니다. 맨몸 운동 11주 차가 마무리되었습니다. 이번 주는 심신이 점점 지쳐가는 것을 온몸으로 체감하며, 유난히 운동이 빡센 느낌이었습니다. 예전에는 '아 오늘 하루만 쉬고 싶다' 같은 느낌이었는데, 요즘은 '아 오늘도 좀 째고 싶다' 같은 느낌이네요. 운동량에 조금 변화를 주었습니다. → 레그 레이즈 세트당 횟수 +2, 푸시업 세트당 횟수 +1 (= 세트당 17회) 사실상 푸시업 하나로 운동을 수행하기 시작하면서 빨리 세트당 20회까지 체력을 끌어올리고 싶은데요. 16회씩 하면서 여유가 생기지 않고 빡빡하게 수행을 하고 있다는 느낌이 강해서 한동안 횟수를 올리는 것을 주저하고 있었습니다. 그래도 너무 오랫동안 정체해 있으면 안 될 것 같아서 일단 무리하게 세트당 횟수를 +1 해 봤..
안녕하세요, 소공소곤입니다. 맨몸 운동 위주로 홈트레이닝을 시작한 지 벌써 10주 차가 마무리되었습니다. 몸의 변화가 크게 있는 것 같지는 않으나 꾸준히 지속할 수 있는 취미가 생긴 것 같아서 뿌듯합니다. 기본적으로 고통이 따르는 활동이기 때문에 어느 순간 멘탈이 흔들리면 언제든지 포기할 수도 있겠지만, 내 생에 마지막 운동이라고 생각하고 이번 기회에 평생 좋은 습관으로 가져갈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최근부터 푸시업 위주로만 운동을 진행하고 있는데요. 피로가 누적되었는지 오늘 참 피곤하기도 하고, 푸시업이 너무 힘들게 느껴져서 잠깐 휴식을 취하면서 '하루에 푸시업 300개씩(나의 목표) 하는 분들은 어떤 느낌일까?' 싶어서 블로그를 조금 찾아봤습니다. 그런데 제 생각보다 훨씬 많은 분들, 그리고 운동을..
안녕하세요, 저질체력과 늘어나는 뱃살을 잡기 위해서 두 달 전부터 운동을 시작한 소공소곤입니다. 한정된 운동 환경에서 그래도 꾸준히 하고 있는 운동 중에 하나가 아령 들기입니다. 이두는 그래도 기본적으로 키워야 하는 것이 아닌가 싶어서 15kg 아령을 하나 구매했었습니다. 운동 자체는 즐겁지만, 무게를 잘 못 선정했는지.. 팔목과 팔꿉치 사이에 통증(염증 때문인지, 근육통인지, 피로골절인지)이 계속해서 있어 왔습니다. 그래서 2~3일에 한 번씩은 아령 운동을 원치 않게 쉬어 줘야 하는 상황입니다. 진단을 안 받아 봐서 정확한 통증의 원인은 아직 알 수 없지만, 제 생각에 이러한 통증들을 장기적인 관점에서 방지하기 위해서는 결국에는 악력을 키워야 할 것 같다는 생각이 들더군요. 그래서 어제 제대로 된 악력..
안녕하세요, 소공소곤입니다. 운동을 시작하고 9주 차가 마무리되었습니다. 나름 오래 한 것 같은데 이제야 두 달이 갓 지났네요. 그래도 생각보다 몸의 변화가 느껴져서(체형이 좋아졌다기보다 몸이 단단해지고 있는 것 같은 느낌이 좋음) 앞으로도 꾸준히 운동을 지속하고 싶은 욕심이 생깁니다. 이렇게 반년만 유지해도 첫 주의 모습과 비교해서 확연히 달라진 모습을 기대해 볼 수 있지 않을까 싶습니다. 아무도 읽는 사람은 없지만;; 저 스스로의 도전이니까 열심히 기록하고 체크하며 계속해서 달려가 보겠습니다. 이번 일주일은 개인 사정으로 이틀을 못 하고, 하루는 그냥 잠들어 버려서 총 3일을 쉬었습니다. 매일 운동을 하는 것이 점점 심적으로 지쳐가는 상황에서, 이제는 주마다 1~2일은 그냥 편하게 마음먹고 휴식을 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