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이의 집 : 시즌4』공식 예고편 & 티저.. 기대된다잉!

안녕하세요, 소공소곤입니다. 

 

오랫동안 기다려왔던 『종이의 집(La Casa de Papel)』의 네 번째 시즌이 드디어 다음 주 금요일(4월 3일)부터 방영됩니다. 

 

넷린이었던 제가 처음으로 봤던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이기도 해서 참 재밌게 보기도 했고, 애정도 많이 가는 작품입니다. 천재 교수와 8명의 범죄자들이(각자 도시 이름의 별명을 가지고 있음) 마드리드 조폐국을 습격하는 것으로 시즌을 시작하는데요. 각각 개성이 강한 캐릭터들이 모여 있음에도 역할들(배우들) 간의 케미가 너무나 잘 맞아서, 보고 있는 저도 흥미롭게 몰입해서 순식간에 정주행을 했었습니다.

 

시즌 2까지가 마드리드 조폐국에 관련된 에피소드였고, 시즌 3부터 스페인 은행을 배경으로 새로운 에피소드가 시즌 4까지 이어질 예정입니다.

 

시즌 3부터 교수의 연인이 되어 새로 팀으로 합류한 리스본이 앞으로의 전개에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보였었는데.. 아니나 다를까..  막판에 리스본에게 거대한 시련(?)이 찾아옵니다. 이 일을 계기로 그렇게 냉철하고 침착하게 분석을 하던 교수(프로페~써!)가 이성을 잃은 듯한 모습을 클라이맥스로 시즌이 마무리되면서, 도대체 어떻게 전개가 되는 거야!? 라며 모두가 다음 시즌을 애타게 기다렸을 것 같습니다.

 

일단 공식 예고편 먼저 보고 오실까요?

 

복수심에 사로잡혀 있을 교수가 어떻게 냉정함을 유지한 채, 팀의 브레인이 되어줄 수 있을지 기대되는 부분입니다. (무력적인) 전쟁을 선포하겠다는 뉘앙스로 끝났었던 것 같은데, 예고편에서는 나름 다시 침착함을 유지하고 있는 모습을 보니 생각보다 이른 시간에 새로운 정보를 습득했는지도 모르겠습니다.

 

수사를 총괄하는(했던) 두 명의 여자 경감들의 심리전과 두뇌싸움도 기대가 되는데요. 가족과 연인, 그 어느 쪽도 잃을 수 없는 우리의 라켈 무리요가 고뇌 끝내 어떠한 결정을 하게 될지, 시에라 경감을 어떻게 애먹일 수 있을지 응원하겠습니다.

 

교수팀에게 붙잡혀있던 은행 보안 팀원(거의 빡빡이 팀장)들이 탈출에 성공한 것 같습니다. 처음에 쉽게 잡히지 않을 때부터 알아봤어야 했는데, 이번 시즌 교수팀을 위기에 몰아넣을 장본인들로 보이네요. 

 

모니카 가즈탐비데! 전직 조폐국 직원으로서 역시나 새롭게 팀원으로 합류한 우리의 스톡홀름이 교수와 전화하는 내용을 보니, 무언가 희생을 하기로 결심을 했나 보네요.

 

예고편에 반가운 얼굴인 베를린이 잠깐 다시 등장하네요. 이번 작전의 설계자였으니 사전에 어떤 조언들을 많이 해줬을 것 같은데요? 과연 사랑하는 동생을 위기에서 꺼내 줄 수 있을만한 묘안까지 마련해 뒀었을까요?

 

 

 

그리고 얼마 전 새로 공개된 39초 분량의 티저(Teaser)입니다.

 

 

 

이후에 벌어질 열흘간의 모습을 한 장면씩 컷 해서 보여주고 있습니다.

 

1일 차 : 수도원(?)이자 팀의 본거지에 서 있는 교수 

 

2일 차 : 빡빡이 은행 보안 팀장이 누군가를 몰래 겨누고 있는 모습

 

3일 차 : 목에 쇠사슬을 걸고 위기에 빠져 있는 듯한 도쿄 (그 와중에 강하게 매력 어필중..)

 

4일 차 : 긴장감 속에 총으로 경계하며 어디론가 향하고 있는 덴버

 

5일 차 : 은행의 문이 열리고, 종이의 집을 상징하는 '빨간 옷'을 입고 모습을 드러내는 무리들

 

6일 차 : 한 손에 총을 쥐고 무언가 결심한 듯 가면을 내려쓰면서 출동! 을 외치고 있는 듯한 스톡홀름의 모습

 

7일 차 : 연행되어 어딘가에 도착한 라켈 무리요

 

8일 차 : 전쟁은 내게 맡겨라! 현장의 리더로서 열심히 총질하며 맞서는 팔레르모

 

9일 차 : 누군지 모르겠지만 멋있게 양손으로 좌우 180도 샷을 날리면서 돌격해 들어오고 있는 특수부대 요원(아마도)

 

10일 차 : 그리고... 그녀의 귀환? 누가 그녀를 깨웠는가? 나이로비

 

(저는 티저의 숫자를 하루하루의 시간의 흐름으로 이해했는데 아닐 수도 있습니다. 아마도 맞을 겁니다)

 

뭐 가장 중요한 장면은 나이로비가 눈 뜨는 장면이겠네요. 모두들 얼마나 눈물을 흘렸더랬습니까, 그녀가 자식을 보겠다고 총에 맞는 장면에서. 

 

넷플릭스 채널에 가면(특히 외국 채널) "나이로비, 살려내! 살려내라고!"  "좋아요 누르면 나이로비 살 수 있다!" 라는 친구들이 댓글창을 장악하고 있습니다. 저도 좋아요 몇 개 누르고 왔습니다. -_-b

 

살아날 수 있을 것 같죠??

 

아무튼 티저에서 공개된 열흘 간의 흔적들을 예고편과 잘 짜 맞추면 대충 어느 식으로 흘러가겠구나라는 것은 그려지는 것 같습니다. 나이로비가 뭔가 상징적인 일을 해낼 수 있을 것 같은데, 갑자기 좀비물이 되지는 않았으면 좋겠습니다.

 

아무튼 『종이의 집 : 시즌4를 드디어 다음 주 금요일부터 볼 수 있다는 것이 너무 행복하네요. (이제 매주 다음 편 기다리는 것이 지옥이겠죠..?)

 

도쿄 너무 좋다

 

 

 

종이의 집(LA CASA DE PAPEL) OST  『Manu Pilas - Bella ciao』

 

『Manu Pilas - Bella ciao』종이의 집(LA CASA DE PAPEL) O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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