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시 안성천, 국비 지원으로 노을생태공원 중심 친수공간 조성』지역맞춤형 통합하천 대상지 선정

평택시 안성천 사업구상도

안녕하세요, 소공소곤입니다.

 

위에 보시는 사진은 평택시 안성천, 팽성읍 원정리부터 유천동까지 약 8km 구간에 대한 '환경부 지역맞춤형 통합하천 공모사업'*에 제출된 사업계획서입니다. 

 

・살아 숨 쉬는 생명의 강: 천변습지 기능 활성화 및 지천 합류부 연계 강화

・활력 있는 문화의 강: 주변 계획과 연계된 연속적인 수변 문화자원의 구축

・도시와 함께하는 강: 평택 도심과 함께 어우러진 복합 친수공간 조성

 

약 853억 원을 투입해서 노을생태문화공원을 중심으로 생태습지, 수변문화공원, 천변 산책로 및 자전거길, 파크골프장 등을 조성하여 도심과 어우러지는 복합 친수공간을 조성하겠다는 계획을 담고 있습니다. 

'환경부 통합하천사업' 선정 / 안성천・산본천・창릉천의 사업계획서

그리고 *환경부에서 '홍수에 안전한 지역맞춤 통합하천사업'**라고 강조해서 부르고 있는 이 공모사업의 대상지가 드디어 선정되었는데요. 

'홍수에 안전한 지역맞춤 통합하천사업' 이란?

22. 1월 하천관리 업무가 국토교통부에서 환경부로 이관됨에 따라 그간 치수, 수질, 생태 등 각각의 목적을 위해 부처별로 분리되어 추진됐던 홍수안전 확보사업, 수질 개선 사업, 수생태 보전 사업 등 다양한 하천사업이 통합적으로 추진되고 있음.

최근 기후 변화로 인한 태풍과 집중호우의 피해가 반복됨에 따라 이를 반영한 강화된 홍수안전 대책이 더욱 요구되고 있으며, 국민 생활 수준이 향상되면서 하천을 여가와 휴식 공간으로 적극 활용하려는 지역 주민의 요구 또한 늘고 있음.

이러한 여건 변화와 시대적 요구에 맞춰 홍수 안전을 확보하면서도, 지역의 반영하여 하천 환경을 개선하고 적정 수준의 친수공간을 조성하기 위해 환경부에서 새롭게 시도하는 사업.  

최소 300억 원에서 최대 4,000억 원 규모로 계획할 수 있고, 대상지 선정 시 국비 50%를 지원해 지자체와 공동으로 추진하는 대규모 프로젝트 사업. 

전국의 국가하천 18곳 + 지방하천 4곳 = 총 22곳이 발표되었고, 경기도 내에서는 평택시의 안성천 - 고양시의 창릉천 - 군포시의 산본천 3곳이 선정되었다고 합니다.  // (구체적인 대상지 내역은 하단에 이미지 첨부하였습니다)

 

특히 안성천의 경우, 사업 계획 자체도 심사위원들에게 상당히 긍정적으로 평가를 받았다고 하기 때문에 그 자체로도 도시 비전의 하나를 잘 제시했다고 칭찬받을만한데요. 

 

평택역 일대 재개발 및 주상복합건설계획 뿐만 아니라, 평택역의 서부지역(원평동 일대)까지 적극적으로 개발하겠다고 나서고 있는 입장에서 노을생태문화공원 및 주변 하천 개발은 타 지역과의 차별점을 두는 굉장히 큰 특징을 부여할 수 있다는 측면에서 절대적으로 연계되어야 하는 사업입니다. 

 

그리고 아름답게 구상을 하더라도 실제로 사업에서 제일 중요한 것은 경제적인 문제일 텐데요. 이번에 지역맞춤 통합하천사업 대상지로 선정되면서 예산의 50%를 국비로 지원받을 수 있게 되었습니다. 

 

위에서 살펴봤듯이 이 하천사업의 사업비가 약 853억 원으로 책정되어 있기 때문에 최소 400억 원 이상을 시민들에게 벌어다 주었다고 보시면 되는데요. 확실치는 않지만 아마 경기도에서도 상당한 액수가 지원되는 것으로 알고 있기 때문에 평택시는 총 사업 예산의 20% 내외 수준에서만 부담하면 될 겁니다. 

 

이런 건 잘했다고 칭찬해 줘야겠죠?

(이럴 줄 알았으면 조금 더 사업 규모를 좀 더 키울 순 없었을까 하는 아쉬움도 있네요, 창릉천 사업비 약 2,300억 원..)

 

조만간에 평택시에서도 관련 보도자료가 나올 텐데요. 경기도에서 먼저 성과 자랑을 시작했습니다. 관련 보도자료는 아래에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아무튼 내년에 기본구상을 마치고 24년부터 본격적으로 사업이 추진된다고 하니 노을생태공원의 준공에 맞춰 새롭게 달라지기 시작할 안성천의 모습을 기대해 봐도 좋을 것 같습니다.  

고양시 창릉천 계획구상도
군포시 산본천 사업구상도



'환경부 통합하천사업'에 경기도 신청한 안성천 등 3곳 선정. 10년간 총 5천억 원 투입. 수변공원화 등 추진

○ 경기도-시 협업으로 ‘환경부 지역맞춤형 통합하천사업’ 대상지 최종 선정

- 평택시 안성천, 군포시 산본천, 고양시 창릉천 선정…총사업비 5천64억 투입
- 선정 대상지 22개소 중 3개소 모두 선정, 광역지자체 중 최다
- 내년 기본구상 거쳐 2024년부터 사업 본격 추진

○ 경기도 하천 정책 목표, 하천의 수변공원화를 통한 도민들의 삶의 질 향상

경기도청 보도자료 / 22. 12. 22. 

 

‘환경부 통합하천사업’에 경기도 신청한 안성천 등 3곳 선정. 10년간 총 5천억 원 투입. 수변공

경기도가 신청한 환경부의 지역맞춤형 통합하천사업에 평택시 안성천, 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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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수에 안전한 지역맞춤형 통합하천사업' 대상지 전국 22곳의 위치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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