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시, 2021년 2월말 인구통계』+3,156명 증가 / 비교분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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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련 포스팅 - 『평택시, 2020년 11월말 인구통계』+2,688명 증가 / 비교분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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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평택시의 『2021년 2월말 인구통계』가 발표되었습니다. 평택시의 인구는 지난달보다 +3,156명 증가한 544,085명으로 집계되었습니다. 

 

20. 2월 +2,211명 / 3월 +2,037명 / 4월 +1,525명5월 +1,462명 / 6월 +1,770명 / 7월 +1,497명 / 8월 +1,788명 / 9월 +1,974명/ 10월 +2,512명 / 11월 +2,688명12월 +2964명 / 21. 1월 +3,622명 / 21. 2월 +3,156명

(동 구분은 법정(동) 경계가 아니라 행정(동) 경계라는 것을 참고하시길 바라겠습니다)

힐스테이트 지제역의 영향으로 21년의 시작이 대단하네요. 지난달보다는 약간 증가세가 줄어들었음에도 불구하고 이번 달에도 +3,000명을 넘겼습니다.  

 

비전동은 센트럴파크가 이제는 끝물에 들어가서 확연히 유입세가 줄어들고 있는 모습이고, 세교동은 제가 입주 세대수를 계산해 봤을 때 최소 500여 세대는 더 입주할 것으로 보입니다. 

 

그래도 하늘채 시그니처(1,884세대)가 2월 28일부터 입주를 시작했기 때문에 다음 달에는 고덕면이 세교동을 앞서는 그림이 나올 것으로 예상되는데요. +2,000명은 여유 있어 보입니다. 

 

사실상 21년도 상반기 마지막 대규모 입주가 시작되었기 때문에 현재의 기록적인 유입 흐름이 6월 말쯤에는 한번 끊길 것 같죠? 근데 하반기에 대규모 물량들이 풀리면서 작년과 같은 대약진이 있을 것이라서 이미 한번 분위기를 끌어올려놓은 게 크게 작용할 것 같습니다. 

 

올해 안에 인구 57만 명을 달성할 수 있을 지 응원하는 재미가 있을 것 같아 계산기 좀 두드려봤는데, 어떻게 되든 거의 아슬아슬한 수준에서 결과가 나올 것으로 예상해 보겠습니다. 


+3,000명 유입을 기록하고 있는 최근 두 달 동안 긍정적으로 보이는 점이 마이너스 인구수를 기록하는 곳이 많이 없고, 그 감소세도 세지 않았다는 겁니다. 이번 달에 가장 많이 인구가 줄어든 곳이 신장 2동의 -19명입니다. 제 기억에 평택시 전 지역에 걸쳐 이렇게 까지 밸런스 좋게 인구가 유지된 적이 없는데요. 

 

대규모 도시개발이 진행되고 있는 신도심 지역들은 당연히 입주 물량을 채우는 과정이라고 보면 되지만, 관내 이동에 따른 비는 자리가 많이 없다는 건 신기합니다. 시흥시 같이 상대적으로 면적이 작은 곳들을 제외하면 대부분 인구가 늘어도 빵꾸가 나는 곳들이 생기기 마련인데 평택시는 아직까지는 잘 커버가 되고 있습니다.  

 

원인 없는 결과 없다고 각 지역마다 인구 추이가 발생하는 이유들은 다 있겠지만, 저희가 그런 것들을 하나씩 다 알아보고 계산할 수 있는 방법은 없습니다. 하지만 그 결과를 통계적으로 확인하는 것에는 또 의미가 있을 것이기 때문에 지속적으로 관찰해 보면 유의미한 현상을 발견할 수 있으리라 믿습니다. 

 

인구 구조에서는 변화가 계속 발생하고 있지만(세대수와 인구수의 조화), 그래도 인구수 자체는 유지되고 있습니다. 1~2인 가구들이 숫자 빨로 대부분의 지역의 인구수를 유지시켜 주고 있는 것인데요. 여기서 늘고 있는 1인 가구를 과연 평택시에 장기적으로 정착할 사람들로 인정할 수 있을 것인가라는 문제는 있습니다. 사회적으로 1인 가구가 늘고 있는 것과, 일거리를 찾아 잠깐 머무르는 사람들과는 구분할 필요가 있다는 의미입니다. 

 

 

흠.. 한 번씩 재밌는 인구 통계를 첨부해 드리고 있는데, 이번 달에는 따로 찾아보지 못해서 죄송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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