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시, 2021년 4월말 인구통계』+1,786명 증가 / 비교분석

・관련 포스팅 - 『평택시, 2021년 3월말 인구통계』+283명 증가 / 비교분석

・관련 포스팅 - 『평택시, 2021년 2월말 인구통계』+3,156명 증가 / 비교분석

 

 

안녕하세요, 소공소곤입니다. 

 

오늘 평택시의 『2021년 4월말 인구통계』가 발표되었습니다. 평택시의 인구는 지난달보다 +1,786명 증가한 546,154명으로 집계되었습니다. 

 

지난 달 <2021년 주민등록 거주불명자 사실조사>에 따른 직권 말소조치로 인해서 인구 증가세가 오랜만에 주춤했었는데요. 다시 안정적인 증가세를 회복하며 평택시가 대도시로서 계속해서 빠르게 성장하고 있음을 객관적으로 확인시켜 주고 있습니다. 

 

20. 4월 +1,525명5월 +1,462명 / 6월 +1,770명 / 7월 +1,497명 / 8월 +1,788명 / 9월 +1,974명/ 10월 +2,512명 / 11월 +2,688명12월 +2964명 / 21. 1월 +3,622명/21. 2월 +3,156명 / 21. 3월 +283명 / 21. 4월 +1,786명

 

(동 구분은 법정(동) 경계가 아니라 행정(동) 경계라는 것을 참고하시길 바라겠습니다)

최근에 특별한 이슈가 없는 것 같아서 매번 비슷한 통계를 보는 것이 좀 지루하네요 ㅎㅎ;

 

언제나처럼 고덕면・비전1동・세교동의 신도심 주변으로 빠르게 인구가 흡수되고 있는 평택시입니다. 

 

이번 달만 보더라도 세 개의 행정동에서만 +1,787명의 인구 유입이 있었는데요. 평택시 전체에서 +1,786명인 것과 비교해 보면 사실상 신도심의 인프라 확장 속도를 넘어서는 유입은 관측되지 않고 있습니다. 중요한 것은 확장되는 만큼 거의 그대로 채워지고 있다는 것이겠죠. 

 

세대 수 / 인구 수 분석도 가끔식 해 드리고 있습니다만, 정주 환경이 좋은 신도심으로 빠르게 多人가구가 유입 되고 있습니다. 이 유입에는 주변 도시에서 오시는 분들 못지 않게, 관내 이동이 차지하는 부분도 많은 것을 확인할 수가 있는데요. 신도심 세 개의 행정동을 제외하면, 다른 모든 행정동을 합쳐 +361세대에서, -1명의 인구 유입이 있었던 것을 보면 각 지역별로 어떤 인구 구성을 보이게 될 지 쉽게 예측이 가능한 부분입니다. 

 

관내 이동으로 신도심이 채워지는 만큼 원도심(혹은 외곽지역)에서는 인구가 펑크가 나는 곳이 있어야 정상인데, 마이너스 인구를 보이는 행정동이 별로 없다*는 것은 평택시가 더 빠르게 성장할 수 있는 근거로 꼽을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이번 달 통계에서는 신장1동에서 -326명으로 꽤나 많은 인구 감소가 있었는데요. 제가 고시자료 등을 보며 추측하건데, 지난 달에 있었던 '거주불명자 사실조사'의 결과가 절차적으로 일부 행정동에서 뒤늦게 반영된 것으로 보입니다.)

 

원도심(혹은 외곽지역)에서 빠져 나가는 인구를 1・2인 가구들이 빠르게 채워주는 평택시입니다. 아마 대부분이 일거리를 찾아오신 분들일 겁니다. 지금은 건축 현장에서 일하시는 분들도 많이 계시지만, 그외에도 안정적인 일자리를 갖추게 되는 평택시는 앞으로 인구 증가와 함께 서서히 상권과 서비스업도 활성화되며 대도시로서의 면모를 갖추어 갈 것으로 기대됩니다. 


도시지역에서 쓸데없이 너무 큰 행정면적을 담당하고 있는 비전1동은 10월쯤 분동이 계획되어 있습니다.

(고덕면도 신도시를 고덕동(행정동)으로 떼어낼 예정)

 

새로 만들어지는 행정동인 '동삭동'[기존 법정동 동삭동에서 + 수촌지구 - 동삭세교지구]를 한 규모로 만들어 지게 됩니다.

 

현재 비전1동에만 무려 8.8만 명의 인구가 몰려 있는 상황에서, 동삭동 주변으로의 도시개발사업 등으로 더 인구가 더 유입될 경우를 대비하여 효율적인 행정을 위한 조치입니다. 조만간 인구 통계에서 동삭동을 동삭동으로 부를 수 있는 날이 오게 되겠습니다. (고덕면아.. 잘 가라..)

비전1동 크기 실화냐? (파란 점선으로 경계가 구분되어 있다)
비전1동 분동 계획
비전1동 / 동삭동 분동 계획
고덕면/고덕동 분동 계획

 

댓글

Designed by JB FACTOR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