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17회 임시회, 지제・고덕 주변 관련 내용』역명 변경, 협력업체 단지, 아주대병원 등

안녕하세요, 소공소곤입니다. 

 

지난 8월 27일부터 9월 9일까지 14일간 열렸던 평택시의회, 「제217회 임시회」 회의록이 올라왔습니다. 며칠 전에 올라온 것 같은데 제가 확인이 조금 늦었네요.

 

※일반적인 임시회의 경우에는 회의 종료 후 1~14일 사이에 회의록을 공개하도록 되어 있습니다. 

 

저는 아무래도 산업건설위원회 위주로 내용들을 살펴보았는데요. 개인적으로 관심을 갖고 있는 지제역(동)・고덕・브레인시티 주변에 관련된 사안들 몇 가지에 대해서도 간략하게 다루고 있었습니다. 

 

오늘은 관련 회의 내용들을 공유 차원에서 일부 발췌해 왔습니다. 줄인다고 줄였는데도 회의록 내용 자체만으로 분량이 상당하기 때문에 따로 코멘트를 달지는 않겠습니다. 

 

(관련된 내용 외에도 많은 이야기들이 논의되었습니다. 평택시 전반적인 사안들에 대해서 궁금하신 분들은 꼭 회의록을 주기적으로 찾아서 읽어 보시길 추천드립니다.)

 

(개인적으로는 평택역 복합문화광장 조성과, 성매매 집결지 기능전환 등을 목적으로 하는 「평택역주변정비추진단」에 관한 내용도 흥미로웠습니다. 다만, 내일 관련하여 「평택역 주변 정비방안 기본계획 수립 추진에 관한 언론 브리핑」이 예정되어 있어 그 내용까지 참고하여 자료를 조금 더 찾아볼까 합니다.   

 

반대로, 「평택시 성장관리방안」에 대해서는 시의원들의 관심도가 많이 떨어지는 것 같아서 아쉽네요. 지난 회의 때도 거의 전혀 언급을 안 하더니 이번에도 마찬가지네요)

 


1. <고덕국제신도시 개발 현황 및 도로 환경 관련>

○도시주택국장 정승원

다음은 15쪽, 고덕국제화계획지구 택지 개발사업입니다.

수도권 남부 거점지역의 고품격 도시공간 창출을 위해 총 3단계로 구분하여 추진 중에 있습니다.

1단계는 지난 해 하반기 83만평의 부지조성이 완료한 바 있으며, 주요 시설물에 대한 보완 추진 중에 있습니다.

2단계는 행정타운을 중심으로 2021년 준공 목표로 추진하고 있으며, 현재 69% 정도의 진척사항을 보이고 있습니다.

3단계는 국제교류단지 등 169만평을 개발할 계획으로, 착공 준비 중에 있습니다.

쾌적한 거주가 가능한 국제 신도시로 개발될 수 있도록 최선의 지원을 다하겠습니다.

...

권현미 위원  그러면 평택시가 계획하고 있는 도로사업은 평택시가 한다고 했으니까. 도로가 잘 되고 있는지가 많이 궁금해서요. 그러니까 지금 구도심하고 원도심하고 사이에 고덕국제신도시 쪽으로 이사하시는 분들도 얘기를 들어보면 교통이 너무 불편해서 살기가 힘들다는 민원을 많이 들었거든요. 그러면 그거는 민간업자들이 잘못한 거예요? 아니면 시에서 도로계획이나 어떤 택지계획하고의 언발란스가 일어나서 그게 문제가 생기는 건가요?

○도시주택국장 정승원  지금 고덕국제신도시에서 민원인께서 말씀하시는 건, 입주한 시민께서 지구 내에서 외로... 예를 들어서 청북 IC라든지 평택 시내로 온다든지 그랬을 경우에 전체적인 고덕국제화계획지구가 다 준공이 됐다면 도로나 이런 안내표지판이나 이런 게 다 준공이 잘 되어있을텐데. 단계별로 시행했기 때문에 1단계만 준공한 상태에서 차량이 2~3단계 거쳐서 또 가야 되거든요. 그러다 보니까 2~3단계는 시공 중이거나 시공이 안 된 그런 도로도 많거든요. 그러다 보니까 그쪽 바깥으로 나갈 때 도로 안내 체계라든지 이런 게 미비하니까 불편한 걸 많이 호소하고 계시는 겁니다.

권현미 위원  건설교통국이랑 도로 관련해서 택지개발이랑 속도를 같이 맞춘다거나, 어쨌거나 사업이 시행되고 계속해서 시민들이 들어가서 살고 있는데 그게 잘 연결을 해가면서 택지개발이 돼야 되지 않나요?

○도시주택국장 정승원  근데 고덕국제신도시도 예를 들어서 주 간선도로라든지 1~3단계는 미리 했어야 되는데. 1단계만 공사를 하고 2~3단계는 나중에 하고 그러다 보니까 2~3단계의 주 간선도로가 빠져나가는 도로라든지, 들어오는 진입로가 같이 됐어야 되는데. 그게 시차가 있어서 잘 시행이... 1단계하고 같이 시행이 안 되는 바람에 1단계 입주한 시민께서 바깥으로 나가거나 들어올 때 굉장히 안내 체계라든지 도로률이라든지 이런 게 잘 혼돈이 있어가지고 현재도 그런 분들이 특히나 밤길에는 굉장히 어렵다는 불편을 많이 호소하고 있습니다.

권현미 위원  그러니까 택지개발 자체가 뭔가 속도가 안 맞는 건, 시에서 잘 안 되고 있다는 얘기 아니에요?

○도시주택국장 정승원  아무래도 행정관리 측면에서도 놓치는 부분도 많지는 않으나, 일단 고덕으로 보면 2~3단계를 같이 챙겼어야 되는데. 그런 주 간선도로라든지 이런 건 못 챙긴 건 사실입니다.

권현미 위원  지금이라도 챙기면 금방 개선이 가능한가요?

○도시주택국장 정승원  쉽진 않습니다.

○도시계획과 김진형  저희 시만의 문제는 아니고요. 김현미 장관도 이것 때문에 고심을 많이 하셨는데, 신도시가 광역교통계획이 있어요. 근데 우리 고덕이 광역교통계획에 9개 노선이 있습니다. 9개 노선이 준공된 게 별로 없어요. 최근에 2-A 노선 결정을 해줬는데, 위원님이 잘 아시는 동부 우회도로 이런 게 전부 고덕화 교통계획입니다. 이런 게 늦어짐으로 인해서 이제 입주민들이 불편한 겁니다. 정부차원에서 이거가지고 대책 수립하고 있는데요. 하여튼 이게 고민입니다. 그게 안 된다고 또 입주를 안 시킬 수도 없고 이런 딜레마에 있습니다.

권현미 위원  네, 알겠습니다. 그래도 방안을 많이 고민해주세요.

○도시계획과 김진형  네.

 

2. <공공주택단지 조경 면적 확대 관련>

김영주 위원  그래요? 다음은 29페이지 한 번 봐주세요. 푸르름이 공존하는 공공주택단지 건설 중에서 여기 단지 내 조경 면적을 기존 15%를 초과한 40% 내에 확대 유도를 한다고 했는데... 여기 지금 고덕신도시가 많이 입주가 돼있지 않습니까?

위원장 이종한  위원님, 이거는 다음 저거예요. 지금은 그 전까지라, 29페이지는 이따가.

김영주 위원  그래요?

○도시주택국장 정승원  답변...

김영주 위원  답변 줘보세요. 지금 그래서 여기 보니까 신안인스빌 단지만 속해있는 거예요? 아니면 입주돼있는 자이나 동양파라곤이나 풍경채나 여러 가지 아파트들이 많이 입주가 돼있는데...

○도시주택국장 정승원  저희가 고덕단지도 이런 파라곤이나 기존 단지는 저희가 조금 약간 차이가 나서 못 챙겼고요. 이런 도시 숲 조성하는 게 일반 도로나 아니면 어떤 공원이나 하는 거보다도 도시숲이라는 건 수목이 꼭 그런 데뿐만 아니고 공공주택 내에도 도시숲이 확장이 된다면. 시민한테 그 푸르름을 준다고 해서 저희가 최근에 공동주택 사업계획 승인이 들어오면 수목식재나, 녹취공간을 많이 확충하는 걸로 해서 도시계획 위원회나 아니면 건축위원회 때 경관심의나 이럴 때 많이 저희가 유도를 하고 있어요.

그래서 아무래도 입주하는 주민들 측면에서 보면 녹지확충이나 수목의 식재가 많이 됐을 때 좋아하기 때문에 주택사업 신청하는 사람들한테도 유도를 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어쨌든 조경이 지금은 대세라 그래서 저희가 공동주택 업자한테도 사업시행자한테도 유도를 해가지고 배 이상으로 저희가 계속 유도를 하고 있어요. 그래서 그게 결국은 시비의 투입이 안 되더라도 시 전체로 보면 도시숲이 확장되는 효과가 충분하다고 해서 유도하고 있는 실정입니다.

김영주 위원  평택시가 임야가 18%밖에 안 되는 녹지조성이 없는 지역인데, 도시숲 조성하기 위해서 이런 녹지공간을 확대하는 건 좋은데. 혹시라도 공동주택이 이미 선정되어있는 곳에 녹지공간이 15%에서 40%로 이렇게 되면 차질이 생기지 않을까 우려도 생각되거든요. 이런 점에 대해서 어떻게 생각되십니까?

○도시주택국장 정승원  기존에 준공이 돼서 입주된 지역에 확충하는 건 힘들고요. 되게 힘듭니다. 기히 착공계획이 들어온 데는 그렇게 유도를 해서 녹지공간을 확충시키고 수목식재를 배로 늘리는 것은 시행사 측면에서도 아파트 분양가의 큰 상승요인이 별로 없이도 효과를 기대할 수 있어서 저희가 많이 유도하고 있어요.

김영주 위원  시민이나 입주민들은 굉장히 녹지공간이 많으면 좋죠. 그래서 이게 시행이 10월서부터 적용이 되는 건지. 앞으로 그동안 기존에 입주된 고덕신도시에도 이게 그러면 같이...

○도시주택국장 정승원  기존에 입주 완료된 주택단지는 저희가 하기가 힘들고요. 새로 들어오는 곳 신안인스빌도 미리 금년 초부터 작년 중반부터인가요? 그때부터 저희가 입주 전에 신안인스빌도 사업시행자하고 얘기를 해서 많이 유도시켜서 지금 한 사례고요. 현재 지금 들어오는 새로운 공동주택으로 들어오는 데는 거의 유도를 해서 적용하고 있습니다.

김영주 위원  네. 아파트 입주할 고덕신도시가 6만 가구 중에서 이렇게 1/3정도 입주가 안 됐다고 하네요. 앞으로도 푸른숲 조성이 원만하게 이루어져서 시민들도 함께 좋은 아파트 쾌적한 도시 속에서 생활하는 모습이 상생됐으면 좋겠습니다.

○도시주택국장 정승원  네.


(생략)

이병배 위원  주택과 29쪽에 보시면 공동주택단지 건설 할 때 아파트 단지 내 법정 조경면적 15%을 과한한 40% 내외 확대 유도했다는데, 그래서 이거 어떻게 하겠다는 거예요?

○도시주택국장 정승원  이것은 공동주택 내에 수목식재라든지 녹지면적을 최대한 확보하는 것으로 저희가 주택사업계획 승인 때부터 경관심의나 이럴 때부터 접근하고 있어요.

이게 사업시행자 측면에서도 저기가 유도하는 대로 자기들도 조경이나 녹지면적이 확충되면 입주자 측면에서 보면 분양가의 상승요인을 최소화 하는 선에서 접근을 하는 것이기 때문에 현재 크게 무리는 없이 왔습니다.

이병배 위원  그러면 지금 아파트 법정으로 녹지면적을 몇 % 하게끔 되어있어요?

○주택과장 김정섭  현재 보통 15%...

이병배 위원  40%까지 하면 이게 말이 돼요? 아파트 부지 40%를 나무 심으라는 얘기 아니에요.

○도시주택국장 정승원  전에는 주차장 같은 경우 노상주차장으로 많이 들어왔는데 지금은 전부 지하로 들어가기 때문에 그렇게 큰 무리는 없습니다.

이병배 위원  거의다 녹지기는 녹지죠. 그런데 이것을 억지로 유도한다고 될 일이 아닌데. 이렇게 해서 심어놓으면 조경이 좋으니까 소비자들이 판단하니까 조경이 잘 되어 있으니까 하지 말라고 해도 한단 말이에요.

요새는 카페에서도 난리가 나요. 비교하고 “어디에 무슨 나무를 심었는지, 우리는 왜 조경이 이 모양이냐” 시장에서도 다들 이렇게 정보가 교류돼서 압박을 주고 그러거든요.

○도시주택국장 정승원  지금은 거의 지하로 주차장이 들어가기 때문에 공동주택 설계단계부터 이런 중앙정원 개념으로로 많이 접근하고 있어요. 그러다 보니까 녹지비율도 자연적으로 확대가 되고, 수종식재도 옛날하고 달라서 지금 말씀하신 대로 시에다 일부 전화하시는 민원인도 있습니다. “잘 해 줘서 너무 고맙다.”고 이런 얘기도 듣고 있습니다.

이병배 위원  여기다가 말씀드릴 것이 아니라 나무 심는 부서에 얘기해야겠죠. 기존에 아파트 부지에다 아파트 측에서 “우리 단지 내 나무를 심어줄 수 있냐”고  얘기했을 때 그게 가능한 얘기예요? 우리공간이 생겼는데 시에서 나무를 심어줄 수 있느냐...

○도시주택국장 정승원  그것은 저희가 착공단계나 이런 데서는 사업시행자가 주로 가는 거고...

이병배 위원 이것은 담당 부서에 물어보겠습니다.

3. <주택 보급률 현황과, 향후 공급계획 관련>

위원장 이종한
주택 보급률 관련해서 48페이지 자료를 보면 저희가 주택 보급률이 2018년 12월 기준이에요?

○도시주택국장 정승원  네.

위원장 이종한  보면 주택 보급률이 115.2%예요.

○도시주택국장 정승원  현재는 117%입니다.

위원장 이종한  주택이라고 하면 공동주택하고 다 포함된 거잖아요. 그러면 우리의 정책은 어떻게 가야 되는 거예요? 이런 통계를 따라서 얼마정도 가필요한 거고, 이런 것에 대한 기본적인 데이터나 생각들이 있으실 것 아니에요.

○도시주택국장 정승원  전체적으로 구체적인 데이터는 없지만 넓게 생각을 한다면 주택 보급률 중에2018년 12월 기준으로 115%라고 되어있지만 여기에는 아까도 말씀드린 소규모 공동주택이라든지 단독주택이라든지 이런 게 차지하는 비중도 꽤 클 것으로 생각됩니다.

도시가 발달되면서 저소득층이나 열악한 주거환경에서 새로운 곳으로 가고자하는 욕망이 많기 때문에 어떻게 보면 저소득층이 살고 있거나 조그만 평형 수나 세대수를 차지하고 있는 것들이 그분들 입장에서 보면 그렇지만 새로운 신규 아파트나 신규 주택으로 할 수 있는 욕망들이 많기 때문에 115%라고 할지 라도 신규 주택은 앞으로도 계속 일어날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위원장 이종한  저희가 아파트만 기준으로 했을 때 현재 12만 세대 정도 된다고 보면 어느 정도까지가 돼야 우리가 어쨌든 70만까지 본다고 치면 어느 정도가 적정선이라고 보고 계신 거예요? 허가가 나가고 여러 군데서 민간도 개발하고 있잖아요. 그러면 우리가 기준을 잡아놔야...

저희가 30만가구 이렇게 낼 수는 없는 거잖아요 어떤 기준이 있을 것 아니에요.

○도시주택국장 정승원  저희가 현재까지도 민간도시개발이나 아니면 고덕국제신도시나 공공사업으로 가는 게 대략 현재 분양된 거 말고 앞으로 분양될 계획이 약 12만 세대 정도 됩니다. 12만 가구가 계획되어있는데 어떻게 보면 우리 시가 70만이나 그 정도 될 시점에는 그게 다 들어오겠죠. 그래도 그 이후로도 또 수요가 있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기존 도심의 재개발이라든지 같이 또 들어가야 되겠죠.

위원장 이종한  제가 말씀드리는 것의 뭐냐면, 저희가 데이터를 통해서 체계적으로 계획을 세우지 않으면 공실이 엄청 생겨서 문제가 생길 수도 있고...

○도시주택국장 정승원  기존 도심의 리모델링이나 새로운 개발 창출이나 뉴딜이나 있어야 될 것으로 봅니다.

위원장 이종한  예, 다양한 방법으로 하는데 어쨌든 저희가 그런 고민들을 해야 되는 거죠. 어느 정도가 적정선인가 하는 부분들...

여기서 보면 연립이 낡고 아파트도 노후화에 돼서 재건축하게 되고 이런 것까지 전체적으로 보면 주택이 어느 정도가 적정선이냐 하는 것들 그런 것에 대한 고민들이 필요하지 않을까 싶어서 잠깐 말씀드렸어요. 고민 좀 해 주시고요.

○도시주택국장 정승원  네.
4. <지제역 → 평택지제역, 역명 변경 관련>

김영주 위원  118페이지에 보면 지제역이 평택지제역으로 역명 변경을 하고 있잖아요.

○안전건설교통국장 김형태  예.

김영주 위원  작년에도 보면 평택지제역으로 한다고 용역보고를 했다고 용역비가 깎인 적이 있습니다. 그런데 지금 평택지제역으로 추진을 하고 있는데 어느 단계까지 왔나요?

○안전건설교통국장 김형태  여기 나타나듯이 한국철도시설공단에 방문해서 금년도 2월 28일 날 역명변경심의 요청을 했습니다. 그런데 이게 금년 상반기 내에 해야 되는 건데 코로나19 관련해서 위원들이 6월 달에 관두는 시기가 돼서 국토부에 역명심의위원회들이 다 관두고 구성이 8월 달에 된 답니다. 8월 달에 구성이 되면 9월 정도에 역명변경 심의를 한다고 하는데 서면이 될지 직접 저희를 불러다 할 건지는 코로나 주기 봐서 결정해서 나중에 알려준다고 합니다. 그러니까 최소한 9월까지는 마무리 될 거라고 판단하고 있습니다.

김영주 위원  지제역보다는 외부인들이 생각할 때 평택지제역으로 역을 변경하는 게 훨씬 평택시의 위상도 강화되고 여러 가지로 이점이 많이 있는 것을 시민들이 알고 있습니다. 빠른 시일 내에 평택지제역으로 추진되기를 바라면서 질의했고요.

(생략)

이병배 위원  118쪽에 지제역명 이게 가능해요? 아무리 교통부에서 해 준다고 하더라도 역명심의위원들이 원칙에 안 된다고 무너뜨리면 현실적으로 불가능한 얘기인 것으로 알고 있는데.

○안전건설교통국장 김형태  전에 한 번 이거 시도해서 안 된 적이 있어서 저희들도 어렵지만 현재 분위기상은 괜찮기 때문에... 시장님이 또 적극적으로 한국철도시설공단 관계되는 대표님한테도 전화도 드렸고 그쪽에서 협의가 된다면 현재까지는 좀 긍정적이지 않나... 또 시의원님들께서 건의사항 결의문까지 해서 전달했기 때문에...

이병배 위원  그 당시에도 누구는 전화 안 했나? 양쪽 국회의원들이 전화하고 시장님도 전화하고 그랬는데도 심의위원들이 부결을 시켰단 말이에요.

○안전건설교통국장 김형태  이번에 시의원님들이 더 적극 도와주셔서 가능성이 있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하여튼 9월 달에 결정됩니다.

이병배 위원  시의원님들이 도와주긴 뭘 도와줘요. 립 서비스는 아주... (웃음)

○안전건설교통국장 김형태  의결문도 해 주시고 도와주셨기 때문에 좋은 결과 나오지 않을까 그렇게 생각합니다.

이병배 위원  그때 조건이 SRT 역에도 교체비용이 10억 원인가 얼마를 요구하길래 “우리 평택시에서 부담한다” 전제조건 하에 했는데도 안 됐단 말이에요.

9월 달 시작인데 9월 달 안으로 결정이 나겠네요?

○안전건설교통국장 김형태  예, 맞습니다. 9월 안에 결정될 것 같습니다.

이병배 위원  지제역 복합환승센터는 충분히 용역보고회 때 논의를 해 본거니까 더 이상 말씀은 안 드리겠습니다.

5. <고덕산단 진입도로 공사 관련>

○평택도시공사장 김재수

다음은 12쪽, 고덕산단 진입도로 개설공사입니다.

고덕산단 진입도로는 2015년 11월 공사를 착공한 이래 금년 7월 말 기준 93.6%의 공정률을 보이고 있습니다. 당초 금년 4월 공사 준공 예정이었으나, 한국가스공사와 공사 구간을 관통하는 고압 가스관 보호 조치 협의를 위해 공사기간이 다소 연장되어, 11월 공사 준공 및 시설물 인수·인계를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최대한 빠른 시일 내 도로가 개통될 수 있도록 노력하고 공사 중 통행에 불편이 최소화될 수 있도록 조치하겠습니다.
6. <삼성전자 팔당댐 공업용수 관련>

김영주 위원
  김영주 위원입니다. 앞에서 우리 위원님들이 많은 이야기를 해서 많이 듣고 배웠습니다. 저는 2가지만 말씀드릴게요.

5페이지에 보면 소상공인, 중소기업 및 일반가정 상수도요금 50% 감면했잖아요. 지난 번에 조례 개정해서 했는데, 이게 4~6월 3개월 분이죠?

○관리과장 김신회  네, 그렇습니다.

김영주 위원  그러면 차후에 이거 6월이면 끝났잖아요. 차후 계획은 어떻습니까?

○관리과장 김신회  현쟁 조례상으로는 3회만 하도록 되어있어서요. 금년에는 끝난 겁니다.

김영주 위원  지금 코로나가 더 심해졌잖아요. 그래서 이것을 연장할 수 있는 방법을 연구할 때는 어떻게 해야 될지...

○상하수도사업소장 최윤수  위원님께서 말씀하신 것 충분히 저도 이해는 갑니다만 저희 같은 경우는 상수도나 하수도 같은 경우는 독립채산으로 운영하도록 되어있습니다. 그러니까 일반 감면 같은 경우는 저희가 해주면 일반회계에서 전입을 받아야 됩니다.

또 저희 같은 경우는 상하수도 시설투자를 하기 위해서는 저희도 54억 원 감면을 해드렸습니다만 재원확보 차원에서 올해는 저희 입장에서는 어렵게 판단되고 있습니다.

김영주 위원  코로나가 더 심해졌잖아요. 연장할 수 있는 방법이 있으면 어떨까 해서 문의드려 본 거고요.

두 번째로 삼성전자가 지금 팔당댐에서 관이 오고 있죠?

○수도과장 허만무  예, 그렇습니다.

김영주 위원  그게 지금 어디까지 와 있는 거예요?

○수도과장 허만무  조금 전에도 말씀드렸다시피 진위천 횡단부분만 완공이 안 되어 있고요. 나머지 가압장까지 전부다 공사는 끝났고, 준공을 위한 인계인수 작업이라든가 이런 것은 아직 안 되어 있는 상태입니다. 그런 것하고 공업용수 단가 결정하는, 단가 준비하는 그런 체계가 있는데 지금 진행 중에 있습니다. 금년 연말에 끝날 목표로 추진하고 있습니다.

김영주 위원  삼성을 유치하기 위해서 우리가 특별법으로 관을 설치해 주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그런데 지금 그 관이 연결이 안 돼서 우리 평택시의 생활용수하고 공업용수를 공급받고 있는데 이게 빨리 처리돼서 삼성전자가 원활하게 가동되는데 우리 시민들이 생활용수를 부족없이 쓸 수 있었으면 하는 바람이고요.
7. <삼성전자 협력업체 단지 관련>

○평택도시공사장 김재수
...

지제역세권 개발사업은 2020년 5월 한국철도시설공단이 예비타당성조사 완료 후 경제성 결여로 참여의사를 철회함에 따라, 도시공사 주관 하에 지제역과 인접한 고덕첨단산업단지 사업계획과 연계하여 도시개발사업 추진을 검토하고 있습니다.

하반기에 기본계획을 수립하고 2021년에는 출자타당성 검토 및 시의회 의결을 거쳐 민관합동법인 설립을 추진할 계획입니다.

...

이병배 위원
  그다음에 17쪽요. 지제역세권 개발사업이 지난번에 10만 평은 철도시설관리공단에서 타당성이 없다고 해서 부결이 된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평택도시공사장 김재수  예, 그렇습니다.

이병배 위원  그러면 그 쪽 밑에 서쪽으로 해서 65만 평을 개발하는 그쪽을 도시공사에서 개발하시겠다고 해서... “도대체 그쪽 65만 평은 누가한데?” “여기는 개발을 누가한데?” 그쪽 지역에서 저한테 숱하게 질문이 왔는데도 불구하고 정체가 없었어요. 도대체 누가 일하고 다니는지 정체가 없었어요.

제가 얼마 전에 그 주범들을 다 찾아냈어요. 주범은 다름이 아니라 우리 평택시더라고요. 그런데 우리 지역구 시의원들도 까맣게 모르고 있어요. 관련 지역구 시의원님들 하나도 모르고 있었어요.

물론 이제 일정 부분 사업이 진행될 동안의 보완을 유지해야 되는 게 당연하다고 보는데요. 이미 동네 웬만하신 분들 다 알고 있는 것을 물어보면 우리만 모르고 앉아서... 등잔 밑이 어둡다고 몰라서 전혀 관련된 정보를 가지고 있지 않았어요.

그러면 이 10만 평을 가지고 사업 타당성이 안 나온다고 해서 그 밑쪽으로 울성리 앞쪽으로 해서 도시공사에서 개발을 한번 해보시겠다는 것 아니에요. 재무구조나 모든 것을 종합적으로 판단하실 때 우리 도시공사의 역량가지고 가능합니까?

○평택도시공사장 김재수  이 사업은 아직까지 구체적인 계획이라든가 방향이 검토되지 않아서 뭐라고 말씀드릴 단계는 아닙니다만 저희 현재 재무구조로는 직접 사업은 좀 어렵고, 민간이 참여하는 그런 개발방식으로...

이병배 위원  사장님께서 말씀하셨듯이 사업계획을 2018년부터 2023년으로 잡아놔서... 물론 거기에 철도도시공사가 들어가서 얘기가 되어 있는 건데, 물론 장밋빛으로 좋게 얘기하면 좋은데 갭투자니 요새 한창 역작용도 많이 생기잖아요. 기획부동산들이 극성을 부리고요. 평택이 첫 번째 먹잇감 시장이라고 하더라고요. 확정되지 않은 이런 사실 때문에 엄청난 선의의 피해자들은 우리 지역에 계신 분들이에요.

그러니까 사업이 구체적으로 계획을 세워준 다음에 오픈을 해 주시자고요. 이거 같은 경우 현재로서는 요원한 소리 아닙니까? 65만 평 그것도 언제할지 모르는 거고요. 계획만 잡아 본거더라고요. 그런데 그것이 일파만파로 퍼져서 동네 이장님, 통장님들한테 스피커 폰 틀어놓고서 물어보니까 저만 모르고 있었는데 담당부서에서는 검토한다고 있다고 하니 참 기가 막힐 노릇이더라고요. 되긴 또 뭐가 돼요, 되지도 않는 건데.

그것을 종합적으로 판단해서 지역주민들 재산권하고 직결되는 것이기 때문에 심사숙고해서 발표를 해 주세요.

○평택도시공사장 김재수  알겠습니다.
※삼성전자 협력업체 단지 관련 민원, 답변 내용 일부

평택시 관내 반도체 소재·부품·장비 등 관련 기업유치를 위한 산업단지계획을 검토중에 있으나, 계획수립 검토단계로서 구체적인 사업계획은 향후 산단계획 승인 등 관련절차에 따라 결정될 사항이오니 이점 참고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8. <브레인시티, 아주대병원 관련>

○평택도시공사장 김재수
 

...브레인시티 일반산업단지 조성사업입니다.

사업개요는 자료로 갈음하고 추진실적과 계획 위주로 보고드리겠습니다.

상반기 주요 추진실적으로 의료복합클러스터 등을 반영한 산업단지계획 변경을 지난 4월 경기도에 신청하여 심의 중에 있으며, 폐수처리시설 설치 공사는 한국환경공단에 위탁하여 추진 중에 있습니다. 또한 용수처리시설은 평택시에서 추진 중에 있으며 국비지원을 위해 경기도와 지속 협의 중입니다.

보상은 1, 2단계 수용재결과 공탁을 완료하여 토지소유권을 확보하였으며, 민사소송 등 후속절차를 계속 진행하고 있습니다.

...

김영주 위원  3페이지에 보면 브레인시티 일반산업단지 조성사업 중에서 1단계가 도시공사에서 사업을 시행한다고 했죠? 약 44만 평 정도, 그게 산업단지죠?

○평택도시공사장 김재수  네, 거의 다가 산업단지 보시면 되겠습니다.

김영주 위원  주요내용에 보면 종합의료시설용지 및 지원시설용지 등 반영이라고 있어요. 그러면 2단계 브레인시티에 대해서는 우리 도시공사에서는 전혀 관여를 안 하시는 건가요?

○평택도시공사장 김재수  아닙니다. 전혀 관여를 안 하는 것이 아니고요. 브레인시티 전체 사업에 대해서 도시공사가 책임지고 있고요. 거기도 저희가 33% 출자가 되어있는 상황이고, 다만 공사라든가, 진행 이런 세부적인 사항은 저희가 직접 관여 안 합니다만 SPC에 저희 공사 직원 2명이 이사로도 참여하고 있습니다. 그러니까 중요한 의사결정마다 저희 도시공사의 의사가 다 검토를 하고 그렇게 추진하고 있습니다.

김영주 위원 그러면 한 가지 여쭤볼게요. 저희가 성대 유치하려고 하던 부지가 있잖아요. 약 18만 평 정도 될 거 같아요. 그 부지는 현재 성대가 그쪽으로 안 오면서 그 용도는 지금 어떻게 사용하고 있는지요. 

○평택도시공사장 김재수  아마 성균관대를 유치하려고 한 17만 평을 말씀하시는 것 같은데요. 거기에 병원용지로 한 2만 5,000평 하고, 남은 땅이 한 15만 평 되는데 거기는 저번에 대학교 공모를 한번 했었습니다. 공모를 했는데 모 대학에서 신청했습니다만 저희가 원하는 조건에 미달돼서 현재 학교를 선정하지 않았고, 추가로 다른 대학을 유치하기 위해서 시장님이 부지런히 접촉을 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김영주 위원  그러면 아주대학병원 유치하고 상관없이 또 다른 대학을 공모하고 계시다는 거죠?

○평택도시공사장 김재수  예, 그거하고는 전혀 별개로 대학을 유치하기 위해서 노력하고 있습니다.

김영주 위원  그 점에 대해서 시민들은 되게 궁금해 하고 있거든요. ‘도대체 그 부지는 어떤 부지로 사용할 것인가’ 이런 궁금증도 있고 그래서 여쭤본 거고요.

그리고 아주대학이 작년 5월 달에 평택시와 MOU를 맺었잖아요. 그런데 지난 8월 25일 경인가 아주대학이 파주에 제3단지 구성해서 병원이 그쪽으로 간다는 언론보도가 있었어요. 그 보도에 의해서 시민들은 아주대학이 여기 온다고 하더니 안 오는 것이 아닌가 하는 불안감으로 저희 시의원들한테 문의를 해 오더라고요. 그래서 아주대학 MOU 맺은 이후에 사업이 어떻게 진행되고 있는지 그 사항에 대해서 자세히 말씀 좀 해 주세요.

○평택도시공사장 김재수  정확히 말씀드리면 아주대학교병원하고 MOU를 체결한 거고요. 그 병원이 평택 브레인시티 내 오겠다는 MOU를 체결한 거고요. 병원이 브레인시티에 입주하기 위해서는 관리계획상 병원이 들어설 수 있도록 계획을 변경해 줘야 됩니다. 그런데 변경절차가 아직까지 완료가 되지 않은 상황에서... 현재 도에서 심의 중에 있거든요. 완료가 되지 않은 상황에서 시민들에게 이렇다, 저렇다 확정적으로 말씀드리가 좀 어려운 점이 있습니다. 그러다 보니까 그런 혼선이 있나 본데요. 저희가 계획이 완료가 되면 병원이 들어설 수 있는 입지여건은 마련된 거고요.

그다음에 저번에 신문에 난 파주에 아주대에서 제3병원을 짓는 다는 것은 저번에 시에서 설명 자료를 봤습니다만 평택에다 2차로 짓고 한 2~3년의 시차를 거쳐서 다시 거기다 짓는다 하더라도 다시 입지선정부터 하면 상당한 시간이 걸립니다. 그래서 3차로 그쪽에 짓는 다는 거지 평택에 짓는 것하고는 전혀 무관하다는 말씀을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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