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필드 안성, '개점에 따른 교통대책 마련 필요성' 브리핑』

안녕하세요, 소공소곤입니다.

 

오늘 '스타필드 안성점의 개점에 따른 교통대책 마련 필요성'에 대한 평택시의 브리핑이 있었습니다.

 

'스타필드 안성점'은 9월 25일 이마트 트레이더스를 시작으로 순차적 개점하여, 10월 7일 정식 오픈하게 됩니다.

 

문제는 지하 2층 ~ 지상 3층의 연면적 24만m² 규모로 300여 개 이상의 매장이 들어서는 만큼 교통유발이 어마무시할 것이라는 것입니다. 이에 따라 진출입로가 잡혀 있는 국도 38호선에 심각한 교통 체증이 예상되었기 때문에, 이를 최소화할 수 있는 방안중 하나로 안성IC에서 바로 스타필드로 진출입이 가능한 직결램프를 개설하기로 심의가 되었었습니다. 문제는 직결램프 공사가 암반 때문에 지체되고 있는 상황에서(12월 개설 예정) 스타필드 측에서는 미리 개점을 강행하겠다는 입장을 보이고 있다는 겁니다. 

 

이에 당분간 주변으로 극심한 교통 체증과 잦은 사고가 우려되고 있는데요. 관련하여 평택시가 현재의 상황과 앞으로의 대책 방안에 대하여 비대면 언론 브리핑을 열었습니다. 

 

평택시 안전건설교통국장 김형태님의 현 상황에 대한 브리핑 자체는 그렇게 길지 않기 때문에 제가 하단에 전문을 옮겨 적어봤고요. 그 이후로 진행되는 13여 분간의 질의응답 내용은 질문 내용만 적어놨습니다. 답변 내용은 영상을 통해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영상 시간이 16분으로 그렇게 길지 않기 때문에 관심 있는 분들은 한번 시청해 보시길 바라겠습니다. 

 

(참고로 라이브 도중 마이크 상태가 굉장히 좋지 않았습니다. 노이즈도 심하게 들어가서 뭐라고 하는지 알아듣기 힘들 때도 있었는데요. 시청 담당자분께서 영상을 재편집해서 노이즈부분들을 걷어낸 것 같긴 한데, 소리 자체가 같이 날라간 부분들도 있고, 마이크 볼륨도 왔다갔다 합니다. 영상 자체의 문제이니 감안하고 시청해 주세요.)

교통영향평가시 심의된 방안

 

 

평택시 안전건설교통국장 김형태, 브리핑 전문 

 

스타필드 안성 개점 효과와 관련 국도 38호선 극심한 교통 정체 예상에 따른 교통개선 대책 필요성에 대해 발표하도록 하겠습니다. 스타필드는 안성시 공도읍 안성IC 부근에 위치하고 있으며, 스타필드는 9월 25일부터 순차적으로 개점, 전체 쇼핑몰은 10월 7일에 개점할 예정이라고 합니다. 스타필드 개점 시 일일 차량 1만 9천대가 이용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경기도 교통영향평가시 안성IC에서 스타필드 직결램프를 개설하여 국도의 교통영향이 최소화될 수 있도록 심의되었습니다. 그러나 직결램프 공사 중 암반의 발생으로 개점 전 개통 불과하여 평택시에서는 경기도와 안성시, 스타필드 측에 교통영향평가시 심의되었던 직결램프 개통 후 개점을 강력하게 지속적으로 요청하였음에도 9월 25일부터 순차적으로 개점한다는 입장에 대하여 유감스럽게 생각합니다. 안성IC에서 스타필드 직결램프가 개설되더라도 국도 38호선의 교통체증이 예상되는 상황에서 진입램프 개설 전 개점할 경우 국도 38호선뿐만 아니라 고속도로까지 교통체증 및, 고속도로 진입차량과 지하차도 차량과의 상충으로 교통사고가 우려됩니다. 스타필드에서는 신호수 배치 및 안성 방면 임시주차장 마련 후 셔틀버스를 운영한다는 입장이나 단기적인 교통개선대책으로는 국도 38호선의 극심한 혼잡은 불가피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스타필드에서는 시민들이 불편하지 않도록 교통개선대책에 더욱 철저한 준비를 당부드립니다. 평택시에서는 앞으로도 경기도와 안성 경찰서 등과 협조하여 스타필드 개점에 따른 교통 혼잡이 최소화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이상 발표를 마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질의응답 질문 개요. (답변 내용은 동영상을 참고해 주세요)

 

Q1. 현재 안성 스타필드 일일 예측 교통량이 평일 2만 4786대, 주말 3만 8628대의 교통량을 예측한 것이나, 이 교통량 이외에도 안성시가 스타필드 안쪽으로 물류센터 허가를 냈다는 이야기가 돌고 있습니다. 물류센터의 경우 하루에 대형트럭 수백 대가 오가는 상황에서 대책 마련은 필수요소입니다. 또 진출입로가 하나인 상황에서 주변 인프라까지 반영한 교통량 예측 협의가 이루어지지 않았다면 교통체증과 사고위험에서 평택시민들은 안전할 수 없을 것이라고 예상됩니다. ~~~~

 

(마이크 상태가 매우 안 좋은 상황)

 

 ... 잘 안 들리는 상황.. (생략)

 

Q2. 교통영향평가 통과 후 문제점 항의 등 지난 2년간 문제 해결이 되지 않는 가장 큰 이유와, 스타필드와 안성시 등 관계 측과 협의는 어느 정도 되고 있는지?

 

Q3. 교통체증이 우려되는 것은 알지만 방안이 없다는 것은 너무 무책임한 것이 아닌지?

 

Q4. 코로나19로 인해 올 추석은 고향 방문마저도 자제하는 모습입니다. 9월 25일 일부 개장이긴 하지만 중요 생필품과 선물용품 판매 재고를 위해 추석 대목 개장을 강행하는 것은 코로나19 지역 경체 침체 상황에서 지역상권의 어려움을 가중시키는 일이라는 지적이 많습니다. 직결램프 공사도 마무리되지 않은 상태에서 개장은 너무나 기업 이익만을 위한 것 같습니다. 지역 경제의 어려움에 극심한 교통 체증까지 고스란히 안게 되는 것은 물론이고, 코로나 감염 확산도 우려되고 있습니다. 방역당국과 협조를 통해서라도 개장을 연기해야 될 것 같은데요. 평택시의 추가 대책은?

 

Q5. 38국도 확장은 어떻게 진행되고 있는지?

 

Q6. 교통영향평가는 충분히 검증해 보셨는지? 검증해보셨다면 가장 우려되는 사항은 무엇이었는지?

 


『스타필드 안성』 개점에 따른 교통개선대책 마련 필요

‘국도 38호선’ 극심한 정체 예상
‘안성IC에서 스타필드 직결램프’ 개통 후 스타필드 개점 필요

평택시(시장 정장선)는 14일 비대면 언론브리핑을 갖고 ‘스타필드 안성’개점에 따른 국도 38호선의 극심한 정체에 대한 우려를 표명했다.

‘스타필드 안성’은 안성시 공도읍 안성IC 부근에 위치하고 있으며 판매시설, 쇼핑몰, 영화관, 키즈파크 등 대규모 복합시설물로 판매시설인 이마트 트레이더스는 9월 25일, 전체 쇼핑몰은 10월 7일에 개점할 예정이다.

‘스타필드 안성’은 ‘국도38호선’을 통하여 진·출입이 가능하도록 계획되어 있으며, 주말 약 3만8천대(진입 1만9천대)가 이용 할 것으로 예측된다.

이에 따라, 안성IC에서 진입하는 차량 분산을 목적으로『스타필드 안성 복합시설 신축』경기도 교통영향평가 시 안성IC에서 스타필드로 진입하는 직결램프를 개설하도록 심의됐다.

그러나, 직결램프 공사 중 암반 발생으로 개점전에 개통불가(직결램프12월 개설 예정)하여, 평택시에서는 직결램프 개통 후 스타필드를 개점하도록 경기도, 안성시, 스타필드 측에 지속적으로 요청했으나 9월 25일부터 순차적으로 개점한다는 입장에 대해 평택시는 유감스럽게 생각한다고 밝혔다.

‘안성IC ~ 스타필드 직결램프’개설 전 스타필드 개점 시 고속도로 이용차량들이 국도 38호선을 통하여 접근함에 따라, 스타필드 좌회전 진입차량과 평안지하차도 직진차량과의 상충으로 국도 38호선뿐만 아니라 경부고속도로 본선까지 교통체증 및 잦은 교통사고가 우려된다.

‘스타필드 안성’측에서는 단기적인 교통개선 대책으로 신호수 배치(50명) 및 안성방면 임시주차장을 마련해 셔틀버스를 운영한다는 입장이나, ‘국도 38호선’의 극심한 혼잡은 불가피 할 것으로 예상되므로 평택시에서는 스타필드측에 시민이 불편하지 않도록 더 철저히 준비해 줄 것을 당부했다.

평택시는 앞으로 안성시와 협조하여 스타필드 개점에 따른 교통 혼잡이 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평택시청 보도자료 / 20. 9.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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