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발 KTX 직결사업 환경영향평가서(초안)』공람 공고 & 해설

안녕하세요, 소공소곤입니다. 

 

오늘 『수원발 KTX 직결사업 환경영향평가(초안)』 공람 공고가 나왔습니다. 관심 있으신 분들은 주민설명회(일정 미정)에 참가하셔서 의견도 나누시고, 괜찮은 정보들도 얻으실 수 있을 것 같습니다. 

 

 

현재 수원역에 정차하는 KTX는 하루 4회(부산행 편도)에 불과합니다. 그러나 서정리역과 지제역 사이의 수원발 KTX 직결선이 이어지면, 수원역에서 하루 18회 이상 KTX가 출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KTX 이용객 3배 이상 증가)되고 있습니다. 

 

기존의 부산행에 더해, 호남지역으로도 KTX를 이용가능해지면서 수원에서 전국으로의 이동시간이 크게 단축될 것 같습니다.

 

ο수원 → 부산 : 기존 2시간 44분 → 2시간 16분 (28분 단축) 

ο수원 → 목포 : 기존 4시간 39분 → 2시간 28분 (2시간 11분 단축)

 

수원시 외에도 경기도 동남부권역의 지자체들도 간접적으로 혜택을 누릴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개인적으로 기대하는 부분은 당연히 지제역의 위상이 상승될 것이라는 점입니다. 기존의 수도권 전철 1호선과 SRT에, 24년도에 예정대로 수원발 KTX까지 지제역에 정차하게 되면 드디어 트리플 역세권이 완성되는데요. 지제역을 수도권 남부 철도교통 거점으로 삼겠다는 평택시의 계획이 차근차근 진행되고 있다고 보시면 될 것 같습니다. 최근에는 GTX C 노선에 대해서도 좋은 소문들이 나오고 있기 때문에, 쿼드러플 역세권에 대한 가능성도 충분히 열려있습니다. 당연히 그 중요성에 걸맞게 주변을 조성해 줘야겠다는 생각을 평택시에서 할 수밖에 없겠죠?

 

최근 고덕국제신도시로 개발 탄력을 받고 있는 서정리역의 개발사업 조감도를 보시고 기대된다고 하시는 분들 많으실 텐데요. 『지제역세권 개발사업』도 그 이상으로 멋지게 진행되었으면 좋겠습니다^^; (근데 왜 예비타당성조사 결과 발표 안 하죠? 쓰읍..)

 

※환경영향평가 제도란?

 

우리나라의 환경영향평가제도는 대규모 개발사업이나 특정 프로그램을 비롯하여 환경영향평가법에서 규정하는 대상사업에 대하여, 사업으로부터 유발될 수 있는 모든 환경영향에 대하여 사전에 조사·예측·평가하여 자연훼손과 환경오염을 최소화하기 위한 방안을 마련하려는 전략적인 종합 체계로서 “환경영향평가”를 운영하고 있음.

 

즉, 환경영향평가제도는 환경오염의 사전예방 수단으로서 사업계획을 수립·시행함에 있어 해당 사업이 경제성, 기술성뿐만 아니라 환경성까지 종합적으로 고려함으로써, 환경적으로 건전한 사업계획안을 모색하는 과정이자 계획적인 기법으로 정의될 수 있음.

 

현재 우리나라는 2012년 7월 22일부터 전면 시행에 들어간 개정법에 따라 ‘전략환경영향평가’, ‘환경영향평가’, ‘소규모 환경영향평가’로 나누어 진행하고 있음.

 

출처 : 환경영향평가 정보지원시스템 (https://www.eiass.go.kr/main.do)

 

 

환경영향평가서초안요약서(수원발KTX직결사업).pdf
0.71MB

 

 

 

밑에 이미지가 보기 불편하실것 같아서  『수원발 KTX 직결사업, 환경영향평가서 초안 요약서』 pdf 파일 같이 첨부하겠습니다. 가능하신 분들은 직접 받아보시는 게 더 좋을 것 같습니다.


↓수원발 KTX 직결사업 환경영향평가 초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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