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덕산단 진입도로, 조만간 준공 나겠는데?』20.12.22 공사현황

안녕하세요, 소공소곤입니다.

 

요즈음 이래저래 휴식을 취하고 싶다는 생각이 많이 들어서 포스팅에 대한 스트레스 없이 편한 마음으로 개인적으로 정비할 시간을 여유 있게 가지고 있습니다. 이제 슬슬 뭐라도 다시 시작해 봐야 될 것 같습니다. 

 

고덕산단 진입도로(지하차도 구간), 오늘 다녀온 곳 위치

오늘은 세교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일을 보고 사무실로 들어오다 보니 고덕산단 진입도로(지하차도)의 공사가 거의 마무리된 것처럼 보이더군요. 준공을 미루고 미뤄서 올 11월 말에는 무조건 준공을 하겠다고 호언장담하던 모습이 무색해질 만큼 벌써 크리스마스 분위기 풍기는 12월 말이 찾아왔지만, 아직까지도 준공 예상 날짜를 명확하게 말해주지 않고 있죠?

 

고덕국제신도시(삼성전자 평택 캠퍼스)와 평택 원도심을 이어주는 메인 도로로서의 역할을 하며, 삼성의 수혜지역을 훨씬 더 확장시켜 줄 것으로 기대되는 도로이기 때문에 관심을 가지시는 분들이 많은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신도심으로의 접근성이 획기적으로 향상되고, 지하차도 주변으로 공원과 대규모 상가 및 개발계획들이 추진되면서 평택시에서 가장 중요한 도로 중에 하나가 될 것이라고 믿어 의심치 않습니다. 

 

지제동의 입장에서도 원도심으로 이어지는 도로가 사실상 지제역 옆으로의 고가도로 밖에 없는 상황에서 지제역 서쪽 교통광장에는 아직까지도 대중교통이 다니지 않고 있는 이해하기 힘든 상황에서 벗어날 길이 열릴 것으로 기대가 되고 있죠. 엄청난 교통량 분산 효과를 누리면서 유동인구도 상당할 것이기 때문에 지제중앙로 대로변으로 상가 공실들도 금방 다 소진될 것으로 예상합니다. 빨리 개통이 돼서 후끈후끈해질 지역 분위기를 저도 느껴보고 싶습니다. 

 

한신주유소 방향에서는 신호등도 새로 설치되고, 도로표시도 끝난 상태로 외부에서 공사하는 모습이 보이지 않는 것으로 보아, 지하차도 내부에서 마무리 작업만 조금 더 하면 바로 준공을 할 수 있을 것처럼 보였습니다. 중간에 멈출 수가 없어서 일단 지나쳤는데, 지하차도 반대편 상황(지제역 서쪽)도 궁금하더군요. 

 

도로 공사가 거의 끝난 상태에서 고압 가스관 문제로 공사 일정이 뒤로 밀리면서 주변 공사차량들과 삼성 공사현장 분들의 주차장으로서 도로 일부가 한동안 방치되고 있었습니다. 그러다 지난 12월 8일부터 지하차도 공사를 위해 '주정차를 금지한다'는 안내가 붙었었죠. 그리고 2주 정도가 지난 오늘 분위기를 살짝 보고 왔습니다. 

 

 

 

 

 

무서워서 지하차도 구간 바로 앞까지는 가지 않았지만, 멀리서 봐도 내부 공사도 사실상 거의 끝나가는 모습입니다. 한쪽 차선은 건너편까지 뻥 뚫려 있는 것처럼 보였습니다. 반대편 상황과 마찬가지로 도로표시는 다 끝나 있습니다. 원래는 양 옆에 차량으로 농지로 내려갈 수 있던 길을 시선 유도봉으로 막아 놨네요. 나중에 지제역세권 개발사업과 어떻게든 연계가 될 것으로 보이는데, 일단 당장에는 하단으로(에서)의 차량통행은 불가능합니다. 그 대신에 하단으로 내려갈 수 있는 계단을 새로 만들어 놨습니다(원래 있었나..?) / 

 

영상을 보시면 아시겠지만, 자재들도 거의 다 치웠고 준공이 얼마 남지 않았다는 것을 실감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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