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 동부고속화도로 민간투자사업, 실시계획승인!』간단 브리핑

안녕하세요, 소공소곤입니다. 

 

'평택 동부고속화도로 민간투자사업'에 대한 실시계획이 드디어 승인되었습니다. 지난 5월 7일 주민 의견 청취 공고를 내며, 이르면 7월 초에는 착공을 할 수 있을 것이라는 소문들과는 달리 실시계획승인을 받는 데만 5개월이라는 시간이 걸렸습니다. 

 

착공은 조만간에 시작될 것으로 보이는데, 공사기간을 착수일로부터 48개월을 잡고 있기 때문에 전구간 개통은 25년 초에 가능 할 것이라고 보면 마음이 편하실 것 같습니다.

시작지점인 죽백동에서 도일교차로(고덕 광역 1A, 1B노선, 고덕지구연결도로)까지의 8.26km 구간은 4차선으로, 도일교차로에서 갈곶교차로까지의 7.51km는 6차선으로 조성이 된다고 합니다. 

 

국도 1호선과 지방도 317호선(세교동 모산골 앞을 지나 브레인시티를 관통)의 교통량을 각각 42%, 29% 정도 분산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되고, 용인~서울고속도로와 연결되어 광역적으로 평택~오산~용인~서울을 연결하는 광역 간선도로망을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습니다. 

 

수익형 민자사업(BTO: Build Transfer Operate) 방식으로 평택시는 재정을 부담하지 않고, 민간의 사업자가 준공 후 30년간 관리 및 운영을 맡고 통행료 징수 등을 통하여 투자비를 회수 하게 됩니다. 

 

남측에는 용죽지구에서 만세교차로까지 2.3㎞, 북측에는 지방도 314호선부터 오산시계까지 2.9㎞을 무료 통행 구간으로 설정할 예정이고, 전국 민간투자사업 고속화도로 평균요금이 한국도로공사대비 1.48배 수준인데 반하여 1.05배로 공공성을 강화하여 시민들의 편의를 고려한다는 계획을 밝히고 있기 때문에 통행료 부담이 크지 않을 것으로 보입니다. 

 

(차종 구분에 따라 차이가 있겠지만, 특수화물차를 제외하고는 1000~2000원 사이일 것 같고, 경차는 훨씬 저렴하게 이용이 가능할 것 같습니다)

 

고덕국제신도시, 평택 미군기지, 평택항 등의 영향으로 광역 교통망 계획・정비가 활발하게 일어나고 있는 평택시입니다. 매달 인구 분석도 해 드리고 있습니다만, 큼직한 도로 계획들이 잡히고 인구가 점점 늘어가는 모습을 보고 있으면 15~20년 뒤에는 평택시의 입지가 지금과 사뭇 다르게 바뀌어 있지 않을까 기대하게 됩니다.

 

관련 보도자료 보러 가시죠~!

평택동부고속화도로 계획도

평택 동부고속화도로 민간투자사업 건설 본격화

 

시, 민자사업 실시계획 승인 고시, 평택~오산~용인~서울 광역 간선도로망 확보
평택 소사벌지구와 고덕신도시 등 교통여건 개선으로 도시활성화 전망

평택시(시장 정장선)는 15일 평택 동부고속화도로에 대한 민간투자사업 실시계획승인을 고시하고 사업시행자와 관련기관에 통보했다고 밝혔다.

평택 동부고속화도로는 고덕 및 소사벌 지구의 광역교통개선대책의 일환으로 추진되는 사업으로, 평택시 죽백동에서 오산시 갈곶동까지 약 15.77km를 연결하는 왕복 4~6차로의 자동차 전용도로로 민간사업자와 LH에서 사업비 전액을 부담해 평택시의 재정부담 없이 추진된다.

그간 시에서는 2014년 12월 한라컨소시엄을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하고 실무협상 등의 절차를 통해 지난해 5월31일 평택동부도로(주)와 실시협약을 체결했으며, 금년 4월 주민 공람․공고 및 관계기관 협의 등을 거쳐 15일 최종 실시계획승인을 통보했다.

평택 동부고속화도로는 고덕신도시 및 소사벌지구 등 평택시민들이 도심을 통과하지 않고 서울 헌릉나들목까지 연속화도로를 통행하면서 30분 이상의 시간이 절약됨에 따라 상시 정체구간인 경부고속도로 안성~서울 구간의 교통흐름 개선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정장선 평택시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극심한 교통정체를 겪고 있는 관내 국도1호선 및 지방도317호선의 교통량을 분산함으로써 도심지 교통난 해소에 큰 도움이 기대되며, 고덕신도시 및 소사벌지구 등 입주기업들도 접근성 향상과 물류처리 개선 효과 등 많은 혜택이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평택시청 보도자료 / 20. 10.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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