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시, 올해 경기도 인구 증가율 7위??』참고자료 살펴보기

안녕하세요, 소공소곤입니다. 

 

올해 역사상 처음으로 우리나라 총인구 중 50% 이상이 수도권(서울・경기・인천)에 거주하기 시작했다고 합니다. 

(2019년 말 기준 : 5184만 9861명 중 50.002%인 2592만 5799명이 수도권 거주)

 

인구의 수도권 집중이 계속되고 있는 것인데요. 특히 경기도에서는 전체 인구의 25.7%인 1,330만 명이 거주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었습니다. 

 

이에 직방이 올해 주민등록 인구통계를 조사한 결과, 작년 말부터 지난달까지 경기도에서 가장 높은 인구 증가율을 기록한 곳은 '과천시'라고 합니다. 괜히 압도적인 아파트 시세를 보이는 것이 아닌 것 같네요..(사실상 강남권.. 공급만 있으면 수요는 풀)

 

과천시 평단가 실화냐..? 평택은 신축들 분양가에 비해 평균이 많은 낮은 듯

<작년 말부터 지난달까지 인구 증가율> 

 

1위... 과천시, +6.2%

2위... 김포・하남시, +4.9% (공동)

4위... 화성시, +3.4%

5위... 시흥시, +3.3%

6위... 양주시, +3.0%

7위... 평택시, +2.8% .... 

 

(※작년 경기도 전체 평균 인구 증가율은 +1.5%)

 

저희에 관심사인 평택시의 인구 증가율은 7위인 +2.8%로, 경기도 평균치보다는 높지만 기대치보다는 살짝 낮은(?)듯한 순위를 기록했네요. 하지만 통계를 약간 다른 방식으로 보면 순위가 약간 상승할 수도 있습니다. 

 

 

↓↓<20년 8월 말 기준 인구수> ↓↓
(괄호 안은 작년 12월 말 기준 인구수)

 

①과천시... 61,902명 (←58,289명) ,  +3,613명

②김포시... 458,505명 (←437,221명) ,  +21,284명

③하남시... 285,693명 (←272,455명) ,  +13,238명

화성시... 842,864명 (←815,396명) ,  +27,468명

⑤시흥시... 489,077명 (←473,682명) ,  +15,395명

⑥양주시... 229,052명 (←222,314명) ,  +6,738명

평택시... 527,166명 (←513,027명) ,  +14,139명

 

기존 인구수 대비 %로 계산하는 인구 증가율 대신에 절대 인구수 추이(인구 증가량)를 계산해 봤습니다. (인구 증가율 Top7 만 계산함)

 

①화성시 ②김포시 ③시흥시 ④평택시 ⑤하남시 ⑥양주시 ⑦과천시, 순으로 순위가 많이 바뀌었네요. 

 

작년에 인구 증가량에서 압도적인 차이로 전국 1위를 기록한 화성시(작년, +56,674명)가 역시 1위를 마크하고 있습니다. 작년만큼의 추세는 아니지만 역시나 엄청난 인구 증가 추이입니다. 2009년 49만여 명이었던 인구가 10년 만에 30만 명이 늘었다고 하니 말 다했습니다. 

 

평택시는 4위를 랭크하고 있습니다. 대단지 아파트들이 입주를 앞두고 있기 때문에 막판에 시흥시까지는 잡아볼 수 있을지도 모르겠습니다. 작년에 +17,385명으로 자체 인구 증가량 기록을 경신했던 평택시는 올해는 +2만 명 이상을 기록하며 1년 만에 기록을 재경신할 것으로 보입니다. 아마 인천 등도 포함하면 전국 인구 증가량 순위에서 작년과 비슷하거나 약간 더 높은 곳에 위치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교통 인프라나 입지적으로 화성시 정도를 따라갈 순 없겠지만, 충분히 전국적으로도 인구 유입이 상당한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전국에서도 손에 꼽히는 인구 증가량입니다. 그리고 이제 시작입니당!?)

 

※참고로 작년 인구 증가량 전국 2위는 +24,995명을 기록한 시흥시였고, 7・8・9위는 하남・평택・김포 순이었습니다.


기사를 보다가 약간 의아스럽다고 느껴지는 부분들이 있어 인구 관련 자료들을 한번 찾아봤습니다. 제가 각 지역(지자체)의 개발사업들을 자세히 파악하고 있지는 못 하지만, 평균과 비교해서 상대적으로 급격한 인구 추이를 보여주는 곳들은 그만한 이유가 있는 곳들이라고 생각됩니다. 부동산은 결국 사람 따라가게 되어 있습니다. 인구가 크게 늘고 있는 지역들을 관심 있게 살펴봐야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관련 뉴스 짤막하게 나와 있습니다. 읽어 보고 가시죠.


과천시청 전경

지난해 경기도 인구 증가율 1위는 과천…

김포ㆍ하남 등 뒤이어

 

경기도에서 지난해 말보다 인구 증가율이 가장 많이 상승한 곳은 ‘과천시’라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14일 직방이 행정안전부 주민등록 인구통계를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과천 인구는 작년 말 5만 8천289명에서 지난달 6만 1천902명으로 6.2% 늘어 도내에서 가장 높은 상승률을 보였다.

이어 김포ㆍ하남(4.9%)과 화성(3.4%), 시흥(3.3%), 양주(3.0%), 평택(2.8%), 광주(1.8%), 이천(1.7%), 용인(1.5%), 남양주(1.1%), 고양(0.9%) 등이 뒤를 이었다.

함영진 직방 빅데이터랩장은 “과천은 서울 강남권과 인접하고 있어 꾸준하게 관심을 받는 곳”이라며 “과천지식정보타운 S1블록, S4블록, S5블록 등 아직 분양 예정일자가 나오지 않은 과천지구 청약을 공략하기 위한 이주가 이어졌을 것으로 보인다”라고 설명했다.

정부는 작년 12월 16일 청약 규제 중 지역 거주 요건을 기존 1년에서 2년으로 강화했다. 3기 신도시가 있는 인천과 부천은 주민등록 인구수가 작년 말보다 각각 0.5%, 0.9% 줄어 청약을 위한 외부 지역에서의 인구 유입 현상이 나타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와 함께 직방이 한국감정원 월간 아파트 전세가격지수를 분석한 결과, 경기도에서 작년 말보다 전셋값이 가장 많이 상승한 곳은 하남(13.3%)이었다.

이어 용인(11.1%), 수원(9.4%), 구리(8.2%), 화성(7.2%), 평택(6.5%), 오산(5.6%), 고양(5.2%), 안양(5.1%), 의왕(4.8%), 남양주(4.1%), 인천(4.0%), 부천(2.0%) 등 순으로 나타났다.

3기 신도시가 있는 하남과 고양의 전셋값 상승률은 같은 기간 경기도 평균 전셋값 상승률(4.9%) 보다 높았지만, 인천과 부천은 경기지역 평균보다 낮았다. 과천 아파트는 작년 말 대비 지난달 전셋값이 7.9% 떨어진 것으로 조사됐다.

경기일보 보도자료 / 20. 9.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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