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호 횡단도로 & 평택 국제대교』1월 22일 개통!

안녕하세요, 소공소곤입니다.

 

평택시 팽성읍과 현덕면을 연결하는 평택국제대교(1.35km)와 평택호 횡단도로(4.36km)가 2020년 1월 22일 오전 10시부터 개통된다고 합니다!  

20년 1월 22일, 드디어 평택국제대교가 개통됩니다^^


시 관계자는 “이번 개통으로 국도 38호·39호선 등 주변도로의 교통량 분산은 물론, 안성천으로 양분돼 있는 평택시 남·서부지역을 직접 연결하는 등 서부지역 접근성 강화로 지역 균형 발전에도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라고 기대감을 표하고 있습니다.

공사 시행 중인 17년 8월에 교각상판 4개로 도로 폭 27미터, 길이 240미터가 붕괴되는 악재를 만났었던 평택 국제대교 건설사업(총사업비 1,915억 원)인데요. 국토부 사고조사 결과를 토대로 국제대교 상부구조물 공법 변경(강합성거더) 및 잔존 구조물 안전진단을 통해 교량에 대해 안전성을 최우선으로 확보해 재시공했다고 합니다.

평택시가 개통에 이틀 앞선 20일, 평택호 횡단도로 국제대교 상에서 주요 내빈・공사 관계자・지역 주민들과 함께 평택호 횡단도로 건설공사(2공구) 준공행사를 개최한다고 하니, 관심 있는 분들은 참가해 보셔도 좋을 것 같습니다!

 


평택시는 『Bridge Over 평택_대교 명소화 사업을 추진중에 있습니다. 평택항을 보유하고 있는 평택시는 서해안의 주요 물류 수송의 중심으로 발전함에 따라 실질적인 관광객의 유입이나 인적 교류에 대한 기능 및 인식이 열악한 편이기 때문에, 관광 도시로의 변화를 추구하기 위해 평택항에서 접근하는 서해대교와 평택호로 단절된 평택 지역 간 연계를 강화하는 국제대교를 활용한 경관 프로그램 개발의 필요성을 느끼고 있는데요. 평택의 3대 대교인 서해대교・평택호 국제대교・평택대교를 활용한 경관조성사업에 대한 내외부 환경 분석 및 유관사업을 검토하여 대교를 활용한 관광거점화 타당성을 분석하겠다는 계획을 가지고 있는 걸로 보입니다. 어제 공개 된 「평택시 관광진흥 종합계획 수립 용역, 최종본」에서 밝히고 있는, 대교 명소화 기본 계획은 다음과 같은데요. 

・평택의 권역과 권역을 잇는 새로운 도전을 상징하는 개념으로 Bridge Over의 사업 컨셉 및 주제를 발굴하고 각 대교별 접근 방안 제시함. 평택항 전면에 60층 높이의 주탑과 총 연장 7.3km, 폭 31,4m 규모로 웅장하게 펼쳐진 서해대교는 동북아 물류 수송의 중심으로 서해안의 관문이자 경기도와 충청도를 연결하는 상징성을 담아 ‘노을 넘어 세계의 바다로 달리는 길’이 라는 주제로 개발함. 길이 1,350m, 왕복 4차로로 구성된 평택호 국제대교는 평택시내와 평택 호를 횡단해 평택, 당진항으로 연결되는 다리로 ‘미국과 중국이 공존하는 평화의 길’의 상징성을 부여함.

・각 대교의 거점 및 관망지점 발굴을 통해 이야기가 있는 포토존 및 야간 경관 조형물을 개발하여 대교별 특성을 상징화함. 각 대교 하부에 야간조명 및 미디어 아트를 활용한 야간 경관 계획을 통해 연계 관광거점으로 개발함. 각 대교의 컨셉에 따른 칼라 마케팅 및 상징적인 메시지를 드러낼 수 있는 계획으로 구성함. 

나름대로 세부적인 구상들도 예를 들어주고 있으니 관심 있는 분들은 한번 찾아서 읽어보시는 것도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서서히 인프라 시설을 정비하면서 이제 본격적으로 국제적인 문화・관광 도시로의 변화를 꾀하고 있는 평택시의 행보인데요. 앞으로도 많은 관심을 가지고 지켜봐 주셨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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