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ews : 지제역세권 개발사업과 방축리 삼성 협력업체 단지』

【21. 3. 9일 자로 삼성전자 협력업체 단지의 구체적인 그림이 공식화되었습니다】

 

・관련 포스팅 - 『삼성전자 협력업체 단지(첨단복합 일반산업단지), 개발행위제한지역 지정』대상지 위치는?

 

『삼성전자 협력업체 단지(첨단복합 일반산업단지), 개발행위제한지역 지정』대상지 위치는?

안녕하세요, 소공소곤입니다. 드디어 평택시 방축리의 삼성전자 협력업체 단지(첨단복합 일반산업단지), 약 48만 평에 대한 구체적인 그림이 공식적으로 발표가 되었습니다. 3월 달에는 발표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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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소공소곤입니다. 

 

요새 방축리로 삼성 협력업체 단지(고덕첨단산업단지)가 발표됐다는 소문이 돌면서 문의 전화를 자주 받고 있습니다. 아무래도 관련해서 포스팅을 몇 번 진행을 하다 보니 관심을 가져주시는 분들이 계신 것 같아 기쁘네요. ㅎㅎ 티는 안 내도 대부분은 같은 업자분들이란 것 잘 알고 있습니다. 궁금한 게 있으시면 편하게 들리셔서 담소도 나누시고 지역 소식도 전해주시고 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오늘은 방축리에 진짜 협력업체가 들어오는 건지?, 지제역세권 개발사업은 어떤 절차를 겪게 될 것인지? 에 대해 간단한 소식들을 전해드리고자 합니다. 지역사회에서는 대부분 알고 있는 내용이지만 많은 분들이 정보 검색에 애를 먹고 있는 것이 보여서 대신해서 간략한 정보들만 전해드리겠습니다. 

 

(전해 듣는 내용들과 공식적인 채널을 통해서 확인이 가능한 부분들을 종합적으로 판단하여 나름대로 근거를 가지고 말씀을 드리려고 노력하고 있습니다. 참고하시되, 근거 없는 내용을 덧붙이지 말아 주시길 당부드리겠습니다. 일부러 구체적으로 전하지 않는 내용들도 있습니다.)


①방축리, 삼성전자 협력업체 단지(고덕첨단산업단지)는 어디로 결정 났나? 

(하나하나 언급하지는 않겠습니다만, 100%는 아니더라도 근거를 가지고 말씀드릴 수 있는 내용들만 담았습니다)

 

-솔직히 말씀드리면 '협력업체 단지 발표 났다는데?'라는 소문을 듣고 있으나, 현재 공식적인 채널에서 확인이 불가능하기 때문에 정보가 어딘가에 공개되었다는 의미보다는 '내부적으로 논의되고 있던 여러 안(案)들 중에서 어떠한 그림으로 최종 결정 났다'라는 취지로 저는 받아들이고 있습니다. 

 

예전부터 올 3월쯤에는 발표가 날 것이다라는 이야기들이 있어 왔고, 경계를 어떻게 할 것인지 명확하게 결정 난 안이 얼마 전까지도 확인되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발표가 났다는 소문과 함께 새로운 그림도 같이 돌고 있습니다.

 

일단 위치는 이제는 모르는 사람이 없는 방축리 일대가 맞죠? 작년까지만 해도 다른 지역과 브레인시티 입지도 종종 언급되곤 했었지만 사실 지역 부동산들은 표현을 조심스럽게 할 뿐, 방축리에 99% 될 거라고 꽤 이전부터 알고 있었습니다. 이제는 공무원들도 대놓고 방축리에 들어오는 산업단지라고 말하고 있으니, 더 이상 다른 대안들을 상상하실 필요 없으십니다. 

 

저희도 접한 그림이 있고, 보셨다는 분들이 공통적으로 하시는 말들을 요약하면 다음과 같습니다.

 

・지제중앙로 대로변으로부터 200~250m 정도까지는 빠지는 것 같다. 

・지제중앙로(고덕산단진입도로), 세교지하차도, 지제역로, 은실~울성간 도로가 교차로를 이루게 될 지점 부근으로 산단 입구가 조성될 것 같다.

・영재마을(경계애매), 울성마을은 빠지는 것 같다.

・도일천 너머로도 절대농지 일부를 포함하는 그림들이 존재했지만, 최종안에는 도일천 건너는 빠지는 것 같다. 

 

면적에 대해서는 약간 불확실하지만, 최소 45만 평 + α로 알고 있습니다.   

 

이외에 협력업체 단지와 연계돼서 진행되고 있는 계획들이 몇 가지 있을 겁니다. 계획 수립이 얼마나 진행되고 있는지 알 수 없어서 구체적으로 언제 지정이 될지는 지켜봐야겠지만, 기존에 돌던 그림에 위에 나온 내용들을 적용시키면 대략적인 그림은 다들 추측 가능하실 거라고 봅니다. 

 

그리고 사업시행은 경기주택도시공사에서 수용방식으로 하게 될 것으로 보입니다. 사업성이 애매한 측면이 있어서 민간에서도 다 포기하고, 평택도시공사도 부담이 되는 부분이 있었으나 경기주택도시공사가 맡기로 하면서 평택시 입장에서는 다행스러워하고 있습니다. 

 

이 정도가 최근 소문을 둘러싼 정리가 될 것 같습니다. 


②지제역세권 개발사업(지제역 서측)은 앞으로 어떤 식으로 진행되나? 

 

-현재 지제역세권 개발사업은 평택도시공사가 주체가 되어 지난 12월부터 지제역 서측의 약 983,000㎡(예정) 면적에 대하여 「기본계획 수립 및 타당성 연구 용역」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한국철도시설공단(現국가철도공단)과 평택도시공사가 같이 예타를 신청할 당시 면적이 340,807㎡이었던 것과 비교하면 확연히 늘어난 규모입니다. 한국철도시설공단의 경우, 지난해 예타에 탈락하면서 법률적으로 더 이상 예타를 신청하는 것 자체가 어려워진 것 + 경제성 결여를 이유로 참여 의사를 철회하였습니다.) 

 

용역 최종보고가 이루어지는 올해 9~10월쯤에는 기본계획수립을 완료하겠다는 구상을 밝히고 있습니다. 그리고 내년 상반기에는 민간사업자 공모*를 진행할 예정이기 때문에, 그전에는 「지제역세권 도시개발사업」의 구역지정이 이루어질 가능성도 있어 보입니다. 계획이라는 것이 얼마든지 연기가 될 수도 있겠지만 그래도 관련돼서 무엇인가를 하시려면 빨리 하시는 게 좋겠죠? 

 

(*민관합동으로 SPC를 설립하여 PF(프로젝트 파이낸싱)을 통해 자금 조달을 하겠다는 계획)

 

 

사업 방식과 예상 위치에 대해서도 소문들이 무성한데요. 계획관리를 포함하느냐, 절대농지 위주로 가느냐? 가 주장들의 주된 포인트입니다. + 여기에 마을 주민분들이 평택시에 제안하고 있는 그림들도 있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삼성전자 협력업체 단지가 도일천을 경계로 잡는 것이 유력해 보이기 때문에, 지제역세권 개발사업 대상지를 조금 더 밑으로 넓혀서(절대농지 위주로) 상상해 볼 수 있는 여지가 생겼는데요.

 

이게 사실 명확한 경계를 알 수 없는 상황에서 지도에다 대고 면적만 대충 맞춘다는 생각으로 임의대로 그리기 시작하면 그럴싸한 그림이 수십 개는 나올 수 있습니다. 때문에 본인이 그린 그림 면적이 용역 규모와 비슷하게 나왔다고 해서 '아 이건가 본데?'라는 식으로 추측할 것은 아니라고 봅니다. 어떤 식으로 개발이 될 수 있을 것인가라는 청사진을 나름대로 제시하면서 근거를 찾아보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시행방식은 현재 주변 상황과 시세 등을 감안하면 분할 혼용방식으로 하는 것이 맞지 않나라는 개인적으로 판단하고 있습니다. 일단 전부 환지 방식은 사실상 어려울 것으로 알고 있기 때문에 전부 수용하거나 혼용방식으로 진행될 겁니다. 

 


 

지제역 서측으로도 아파트들이 꽤 들어올 것 같은데, 이거 또.. 재밌는 싸움이 벌어질 것 같기도 하죠?

 

최근에 평택도시공사장님이 「2035 도시기본계획」의 계획인구와 지제역세권에 대해서 언급을 한 적이 있는데요. '여기에도 아파트를 좀 지을 거다. 절대 과잉 공급 아니다'라는 취지였습니다. 참 재밌게 느낍니다. 

 

뜬금없지만 2035년까지 평택시가 정말 계획인구 90만 명을 채울 수 있을까요? 저는 굉장히 회의적인데요. 저도 매달 평택시의 인구 분석을 해드리면서 인구 통계를 자주 검색하고 있습니다만, 기본적으로 계획인구라는 것 자체가 워낙에 과장이 될 수밖에 없는 구조입니다. (기회를 잡아 따로 포스팅하겠습니다) 

 

35년에 인구 80만 명만 돼도 엄청난 성과일 겁니다. 그리고 아마 다음 도시기본계획에는 '평택시를 100만 대도시로 만들겠다!'라는 내용이 담길 겁니다. 근데 그냥 말만 한다고 인구가 늘지 않습니다. 대한민국의 인구는 감소하기 시작했고, 사회적 인구증가를 합리적으로 추정하기 위해서는 그에 맞는 개발계획들을 계속해서 제시를 해야 합니다.

 

현재 개발되고 있는 곳들만 잘 마무리되면 인구가 몇십만 명씩 늘어 있을 것으로 생각하는 것은 환상입니다. 아직 가시화되어 있지 않은 개발계획들까지 감안해서 추정해 놓은 계획인구입니다. 

 

그리고 방축리와 지제동 일대가 왜 머지않아 대규모로 개발될 수밖에 없는지, 가만히 지도를 보고 있으면 답이 나온다고 봅니다. 이제 대규모 개발사업의 시작을 알리는 구체적인 그림들이 공개되기 시작하면 지역의 분위기가 확 달아오르지 않을까 싶은데요.

 

뭐라도 좀 나왔으면 좋겠습니다...???????

방축리와 지제동은 개발이 될 수 밖에 없는 입지. 왜 그럴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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