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승~평택 단선철도', 제4차 전국항만기본계획에 반영』매립 순항

안녕하세요, 소공소곤입니다.

 

'포승~평택 단선철도(복선화 건의중)', 포승평택선의 제3공사구역(안중~포승) 부지확보를 위한 매립계획제4차 전국 항만기본계획*에 반영되었다고 합니다. 

 

*「항만법」제5조에 따른 항만분야 최상위 법정 계획

 

평택(・당진)항 포승지구 매립지의 관할권을 둘러싼 당진시와 분쟁은 대법원의 최종 판결을 앞두고 있는데요. 이 신규 매립지에 '항만배후단지 및 포승역 등'을 계획하고 있는 평택시입니다. 단지 아직까지 해상에 계획도만 가지고 있을 뿐, 부지 매립이 진행되지 않은 상황이라 이러한 내용의 항만개발계획을 상위 계획에 포함시킬 필요가 있었습니다. 

 

이번 '제4차 전국 항만기본계획'은 2021~30년을 대상으로 10년 단위의 계획을 중앙항만정책심의위원회의 심의와 함께 확정・고시하였습니다. (20. 12月) 

평택・당진항 기본계획

 

매립 계획에 대한 세부적인 내용들에 대해서는 공부가 미흡하여 코멘트를 적기가 조심스러운데요. 제4차 항만기본계획, 평택・당진항의 기본계획에는 항만배후단지와 철도 인입시설 위치 및 개발시기 확정을 통한 장기 운영 계획 구상을 하겠다고 명시되어 있습니다.

 

이번에 관련 내용이 포함되지 않았다면 계획 자체가 10년 이상 지연될 수도 있었다고 하는데요. 30년까지 부지 매립과 포승~평택선 건설사업을 완료하겠다는 계획에 청신호가 켜졌습니다. 올해 6월 발표로 잡혀 있는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의 경기도 건의사업 중에 하나로 '포승평택선 복선전철'이 올라가 있어 사업이 더 확장될 가능성도 있는 만큼 관계 기관들과 잘 협력해서 추진해 나가길 기대해 보겠습니다. 

 

관련 보도자료 보러 가시죠~

(좌) 평택・당진항 기본 개발계획 (우) 제4차 국가철도망, 경기도 건의 사업 내용 중 일부


「제4차 항만기본계획」 개요 및 주요 포함 내용 

 

평택항과 서해・경부선 잇는 '포승~평택 단선철도',

경기도 노력으로 추진 '청신호'

 

○ 평택항 ‘포승~평택 단선철도 건설’ 경기도 노력으로 사업 추진 청신호

○ 제4차 전국항만기본계획에 평택항 인입철도 건설 위한 부지매립 계획 반영

   - 항만시설용부지 및 항만배후단지 696만2,000㎡ 세부 매립계획 반영

   - 철도 인입시설 위치 및 개발시기 확정, 배후수송망 조기확충 등 철도 필요성도 담겨

 

그간 공사 추진에 어려움을 겪던 평택항 ‘포승~평택 단선철도 건설 사업’이 경기도의 노력으로 박차를 가할 수 있게 됐다. ‘제4차 전국항만기본계획’평택항 인입철도 건설을 위한 부지매립 계획이 반영됐기 때문이다.

 

17일 경기도에 따르면, 이 사업은 늘어나는 평택항 물동량 대비 및 서해선·경부선과 연계수송 체계를 확립하고자 총 사업비 7,168억 원을 투입해 경부선 평택역과 평택항을 연결하는 총 30.3㎞의 철도를 놓는 것이 골자다.

 

2010년 11월 첫 삽을 뜬 이래 2015년 2월 ‘1공사구역(평택~숙성)’을 개통했으며, ‘2공사구역(숙성~안중)’은 2017년 5월 착공해 현재 공사가 한창이다. 다만 나머지 ‘3공사구역(안중~포승)’노선이 먼 바다로 이어져 평택항 부지매립이 반드시 선행돼야만 추진이 가능했다.

 

만약 해양수산부의 10년 단위 국가계획인 ‘제4차 전국항만기본계획(2021~2030)’에 매립계획이 반영되지 않을 경우, 철도사업 추진이 10년 이상 지연될 수 있는 상황이었다.

 

이에 도는 지역 국희의원과 도의원, 평택시, 경기평택항만공사 등과 협조체계를 구축해 해당 노선의 당위성과 부지매립의 필요성을 해양수산부에 지속 건의했다. 그 결과 철도건설 부지매립계획이 해양수산부가 지난해 12월 30일 고시한 ‘제4차 전국항만기본계획’에 포함되는데 성공했다.

 

구체적으로 철도 건설 부지(항만시설용부지(지원시설) 251만3,000㎡, 항만배후단지 444만9,000㎡) 총 696만2,000㎡에 대한 세부 매립계획이 담겼으며, 접근성 제고를 위한 배후수송망의 조기 확충, 철도인입 시설의 위치와 개발 시기 확정 추진 등 철도 인입의 필요성이 충분히 반영됐다.

 

뿐만 아니라 제4차 전국항만기본계획 ‘총설’ 부분철도인입 등 철도수송망 확충을 주요 과제로 평택·당진항을 명시함으로써, 철도건설을 통한 평택항 활성화의 필요성을 중앙정부도 공감하고 있음을 확인할 수 있게 됐다.

 

도는 이번 계획을 토대로 오는 2030년 내부지매립과 함께 ‘포승~평택 단선철도 건설 사업’이 완료될 수 있도록 관계기관과 지속 협의해 나가겠다는 계획이다.

 

이계삼 철도항만물류국장은 “포승~평택 단선철도 3공사구역 건설 사업은 평택항 및 현덕지구의 활성화를 위해 꼭 필요한 사업이며, 나아가 대한민국을 횡단하는 중요한 동서축을 담당할 것”이라며 “철도부지 매립계획이 반영된 만큼, 국토교통부·평택지방해양수산청 등 관계기관 및 지역 의원과 함께 조속한 철도건설을 추진하기 위해 협의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경기도청 보도자료 / 20. 1.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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