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외곽순환고속도로 → 수도권 제1순환선』 9월 1일부터 변경

안녕하세요, 소공소곤입니다.

 

『서울외곽순환고속도로』의 공식 명칭이 오는 9월 1일부터 『수도권 제1순환선』으로 변경된다고 합니다. 서울외곽순환고속도로의 명칭을 바꾸겠다는 것은 이재명 경기도지사의 후보 시절부터의 공약이었습니다. 노선의 90% 이상이 경기도와 인천의 관할임에도 불구하고, 서울의 변두리라는 부정적인 인식이 담긴 현재의 명칭에 불합리성을 느꼈기 때문입니다. 

 

변경을 위해서는 해당 노선이 지나는 모든 광역・기초 지방자치단체의 동의가 필요해 난항을 겪다, 반대 의견을 보이던 서울시와 관련 3구(송파・강동・노원)가 2년여 만에 마침내 개정에 동의하는 입장을 보이기 시작하면서 탄력을 받아 지난해 6월 국토교통부에 명칭 변경을 공식 건의를 했었습니다. 

 

그 결과 현재 건설 중인 『수도권 제2순환선(2026년 전구간 개통 예정)*』과의 관계성도 고려하여 『수도권 제1순환선』으로의 명칭 변경이 도로정책심의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결정되었습니다.

*『제2서울외곽순환고속도로』 라는 초기의 명칭이 반발로 인해 『수도권 제2순환선 (고속도로)』로 변경됨

올해 초에 있었던 경기도의 설문조사에 의하면 『서울외곽순환고속도로 → 수도권 제1순환선』 명칭 변경에 88% 이상이 긍정적인 의견을 보였었기 때문에 도로 이용자들의 큰 반발은 없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관련 보도내용 보실까요?

서울외곽순환선이 ‘수도권제1순환선’으로 바뀝니다

 

6월부터 3개월 간 표지판 교체 작업을 거쳐 9월 1일부터 고속국도 명칭 변경, 운전자 주의 당부

 

국토교통부(장관 김현미)는 오는 9월 1일부터 고속국도 제100호선 ‘서울외곽순환선’ 명칭이 ‘수도권제1순환선’으로 바뀐다고 밝혔다.

 

‘서울외곽순환선’ 명칭 변경은 2019년 6월 서울시, 인천시와 합의를 마친 경기도의 요청에 따라 관계기관 협의, 도로분야 각계 전문가로 구성된 도로정책심의위원회 심의(‘20.5.29)를 거쳐 최종 결정하였으며, 현재 건설 중인 ‘수도권제2순환선’과의 노선 체계를 감안하였다.

 

이번에 변경되는 ‘수도권제1순환선’은 1988년 1월 ‘판교-구리 고속도로’로 지정된 후 1991년 7월 퇴계원까지 종점이 연장되면서 ‘서울외곽순환선’으로 변경되었으며, 2007년 12월 의정부 나들목 (IC)에서 송추 나들목(IC)까지 연결되면서 전체 128km 구간으로 완전 개통되었다.

 

이번 노선명 변경은 약 30년 만에 이루어지는 것으로, 국토부는 서울시, 인천시, 경기도, 한국도로공사 등 해당 도로관리청과 함께 정보표지판(VMS) 표출, 현수막 게시, 교통방송 홍보, 내비게이션 변경 노선명 표출 등 운전자 혼란 방지를 위한 홍보활동을 강화하기로 하였다.

 

명칭 변경에 따른 표지판 교체 및 정비 작업은 6월 초부터 8월 말까지 3개월 동안 진행될 예정이며, 최종적으로 현장을 점검한 후 9월 1일부터 변경된 노선명(수도권제1순환선)만을 사용하기로 하였다.

 

국토교통부 주현종 도로국장은, “표지판 교체공사가 진행되는 3개월(6~8월) 동안에는 ‘서울외곽순환선’과 ‘수도권제1순환선’이 혼용되는 기간이므로 운전자들의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라고 밝혔다.

 

국토교통부 보도자료 / 20. 6.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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