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소공소곤입니다. 오늘 소개해 드릴 노래는 イルカ(이루카)의 『なごり雪, 나고리유키(봄눈)』입니다. 3인조 포크그룹 'かぐや姫, 카구야히메'가 74년도에 발표한 『なごり雪』는, 후년 여성 포크 싱어 이루카 님이 리메이크한 커버곡이 대히트하게 되는데요. 발매 50주년이 얼마 남지 않았음에도 아직까지 국민적인 사랑을 받고 있는 일본 포크 송계의 대표곡입니다. 지금도 졸업 시즌에 자주 불리며, 역대 포크송 인기투표에서 항상 최상위권을 놓치지 않고 있습니다. 아무래도 상대적으로 느린 템포와 서정적인 가사가 많은 덕에 일본어 공부에 안성맞춤이라, 저도 한참 포크송에 빠져 있던 시기가 있는데요. 『卒業写真』, 『贈る言葉』, 『ひこうき雲』 등과 함께 자주 들었었던 『なごり雪』입니다. 「なごり雪, 나고리유키..
・관련 포스팅 - [맨몸 운동] 1주 차, 온 몸에 근육통.. 무릎 대고 푸시업;; 안녕하세요, 소공소곤입니다. 저는 스스로의 저질 체력에 환멸을 느끼는 사건을 경험하고 나서, 기초 체력을 키우고자 하는 취지로 약 10개월 정도를 맨몸 운동을 얼마 전까지 꾸준히 해 왔었습니다. (주 5일 정도, 거의 푸시업 위주. 20년 9월~21년 7월) 시작할 당시에는 급격하게 20kg 이상 체중이 늘면서 살면서 처음으로 세 자릿수 몸무게를 기록했을 정도로 워낙에 상태가 좋지 않았던 상황이었고, 그 후 몇 개월 쉬었더니 95kg까지 뺐던 체중이 현재 다시 105kg까지 돌파하면서 아직까지도 한숨 나오는 퍼포먼스를 보여주지만.. 그래도 복부에 힘주고 있으면 위독해 보이지는 않은 상태가 유지되고 있습니다. 아직 푸쉬업도..
[오늘의 운동일기] 한여름에 에어컨 고장나서 덥다는 핑계로 운동을 쉬기 시작한 지도 3개월이 지났다. 역시 한 번 쉬면 되돌릴 수 없다. 스스로의 나태함을 정당화할 방법은 수 없이 많은 것 같다. 망했다. 다시 시작해야 한다. 다이어트하겠다고 점심식사 대용으로 시켰던 작은 컵라면도 요새는 한번에 2~3개씩 쳐 먹는다. 진짜 '조만간에 95kg까지 가겠네'라고 좋은 페이스를 유지하고 있었는데 진짜 한 순간의 충동으로 운동을 중단하고 말았다. 다시 영점일톤 돼지가 됐다. 24~5개씩 하던 푸시업도 20개 밖에 못 하겠고, 덤벨도 안 들린다. 간만에 운동했다고 온 몸에 근육통이 찾아 왔다. 정직한 몸뚱아리다. 이젠 운동량을 기록하는 것은 약간 귀찮게 느껴진다. 그냥 심심할 때 마다 한번씩 지금까지의 몸의 변화..
안녕하세요, 부동산 정보와 소소한 취미생활을 공유해 드리고 있는 소공소곤입니다. 사무실 명함에도 '소공의 이야기, 소공소곤'을 검색해 달라고 적어 놨을 정도로 나름대로 자부심을 갖고 열심히 운영하고 있는 블로그가 현재 다음(daum.net)에서 검색 노출이 되지 않고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습니다. 흔히 이야기하는 '저품질'이라는 현상으로 간단하게 설명하면 '무성의/무의미/유해한 정보 혹은 과도하게 상업적이거나 다른 사람의 지적재산을 명백하게 훼손하는 행위' 등 포털의 자체 판단 기준에 따라 검색 노출 대상에서 제외되는 것을 의미합니다. 그리고 제가 알기로 한번 '저품질'에 걸리면 잘 풀어주지 않는다는 겁니다. 저는 일단 다음에서는 확실하게 저품질 상태에 들어가 있는 것을 확인했습니다. 제 블로그의 이름..
안녕하세요, 소공소곤입니다. 맨몸 운동, 37주 차를 마무리하였습니다. 요새 이래저래 스트레스받는 일도 많아서 운동에 제대로 집중을 못 했지만 그래도 기록을 꾸준히 남기고자 합니다. 지난 6월 16일에 얀센 접종을 맞고, 이상증세를 관찰하기 위해서 1주일만 쉬고 오려고 했는데요. 초반에는 별다른 증상이 없다가 4~5일 지날 때부터 가슴 주변과 등 쪽으로 마비가 온 것 같은 저림 현상이 지속적으로 느껴져서 '아.. 이러다 심장마비 올 수도 있겠다'라는 공포심에 본의 아니게 2주일을 쉬게 되었습니다. 일단 먼저 이야기 하고 싶은 것은 제가 드디어 두 자릿수 체중(98.9kg)이 되었다는 겁니다. 운동을 시작한 이래(대략 300일) 처음 있는 일입니다. 100kg 안 넘으면 돼지 아닙니다. 최근에 체중을 감량..
안녕하세요, 소공소곤입니다. 오늘(6.16.) 아침 얀센 백신을 접종하고 왔습니다. 지난 1일에 예비역/민방위 등 군 관계자 대상으로 얀센 백신 80만 명분이 풀리면서 서둘러서 예약을 했었더랬습니다. 저는 평택시에 살고 있는데요. 얀센의 경우 제가 살고 있는 동네에서는 'οο의원'들에서만 예약이 가능했습니다. 개인적으로는 '병원'이 들어간 곳에서 맞고 싶어서 지역을 이곳저곳 바꾸면서 찾다 보니, 평택역 건너편 '박애병원'에서 예약을 할 수 있었습니다. 코로나19 거점 전담병원으로 지정이 되어 있는 곳입니다. 백신 접종은 박애병원 뒷편 주차장이 있는 곳 옆에 '박애건강증진센터'라는 별동 3층에서 이루어지고 있었습니다. 어르신 분들도 계셨고, 사람에 따라 백신의 종류를 체크하는 것으로 봐서는 모든 백신 접종..
안녕하세요, 소공소곤입니다. 맨몸 운동, 35-36주 차를 마무리하였습니다. 매주 포스팅을 남기는 것이 여의치 않아서 여유 있게 2-3주 치를 몰아서 쓰고 있는 요즈음인데요. 그래도 나름대로 운동은 꾸준히 하고 있습니다. 특히 마지막 날에 대낮에 땀 뻘뻘 흘리면서 두 시간 산책을 하고 왔더니 드디어 체중이 100.0kg대(?)로 진입하였습니다. 요새 이래저래 스트레스받는 일들이 많아서 식욕이 많이 올라왔었는데요. 그럼에도 체중이 안정적으로 감소하고 있어 의외네요. (산책하고 난 직후에는 99kg대였는데, 역시 저녁 먹고 나니까 바로 늘어나네요) 최근에 유산소 운동을 자주 못 나가고 있어서 당분간 점심 식사량을 강제적으로 조절해 볼 생각입니다. 굶거나 하진 않을 건데요. 원래 주변 함바집에서 뷔페식으로 먹..
안녕하세요, 소공소곤입니다. 맨몸 운동, 32-34주 차를 마무리하였습니다. 이래저래 신경 쓸 일이 많아져서 포스팅을 자주 못 하고 있지만, 운동은 쉬지 않고 꾸준히 하고 있었는데요. 지난달에 미뤄뒀던 포스팅들을 정리하면서 운동 기록도 3주 치를 모아 봤습니다. 일단 체중에는 큰 변화가 없고, 루틴도 특별할 것 없이 평소에 하던 대로 유지를 하고 있습니다. 제가 최근에 유튜브를 떠돌다가 다른 분들 운동하시는 걸 보면서 덤벨컬 무게를 늘리고 싶다는 이상한 욕구가 생기기 시작했는데요. 지금 들고 있는 15kg 덤벨을 → 20kg 덤벨로 업그레이드하고 싶다는 충동이 강하게 들고 있습니다. 현재 15kg 덤벨을 8회씩 x 8세트를 하고 있는데, 들려고 하면 세트당 12회씩도 가능한 상황입니다. 1RM을 검색해 ..
안녕하세요, 소공소곤입니다. 맨몸 운동, 31주 차를 마무리하였습니다. 최근에 스스로 많이 나태해지는 것을 느끼며 이루지 못 한 단기 계획들이 생겨나면서 많은 반성을 하고 있습니다. 지지난주에 운동을 아예 한 주 쉬면서 휴식을 충분히 취했음에도 불구하고 운동량이 회복되지 않는 것을 보면서 변명의 여지가 없는 근성 부족과 멘탈 관리 실패를 드러내고 있는 중입니다. 매일 같이 '오늘은 쉬고 싶다..ㅠㅠ'는 유혹과의 전쟁을 치르고 있지만, 더 이상 승률이 낮아지면 나태함의 늪에서 영영 빠져나오지 못할 것 같은 불안함이 닥치고 있는 요즈음입니다. 그래서 이번 주는 독하게 정신 무장하기로 다짐하고 또 다짐하면서 운동을 진행하였습니다. 하려면 더 할 수 있으면서도 정체되고 있던 운동량을 조금이나마 더 올렸고, 계단..
안녕하세요, 소공소곤입니다. 맨몸 운동, 30주 차를 마무리하였습니다. 원래는 31주 차가 됐어야 하는 일정이지만, 이래저래 신경 쓸 일들이 겹치면서 지난주에 운동을 2~3일 밖에 못 해서 그냥 한 주를 없던 걸로 간주하고 바로 지지난 주에 이어서 기록하기로 했습니다. 근데 글을 쓰면서 느끼는 게, 운동을 못 했으면 못 한대로 기록을 하는 것이 맞는 것으로 보여서 다음부터는 1~2주 치를 한 번에 기록하는 일이 있더라도 물리적 시간을 임의로 조정해서 기록이 왜곡될 수 있는 행위를 (앞으로) 하지 않아야겠습니다. 요새 정신 무장이 자꾸 풀려서 큰 문제네요... 다음 주는 진짜 열심히 해 볼까 합니다. 아무튼 한참 아파트 단지를 산책하며 중간 중간 벤치에 기대서 인클라인 푸시업으로 세트 수를 최대한 땡기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