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반도체 최대 공장 건설』평택 P3, 내달 착공(9월)
- 【부동산 이야기】/오늘의 뉴스
- 2020. 8. 10.
안녕하세요, 소공소곤입니다.
평택시 고덕면에 120만 평 규모로 조성되고 있는 삼성전자 평택캠퍼스. 총 반도체 공장 6기가 계획되고 있습니다. 평균적으로 공장 1기에 30조 원 정도의 자금이 필요하다고 하는데요. 향후 몇 년간 100조 원이 넘는 막대한 자금을 평택시와 반도체에 투자를 하게 될 삼성전자, 그 영향력이 어마 무시함을 주변 임장을 다니면서 실감을 하게 됩니다.
현재 17년도에 준공된 P1과 내년 가동을 앞두고 있는 P2가 준공되어 있는 상태로, 추후 지속적인 투자가 어느 정도의 속도를 가지고 진행될 것인가가 늘 관심을 모으고 있는 상황입니다.
최근에 삼성전자가 반도체에 추가적인 투자를 아끼지 않겠다는 뉴스들이 나오면서 그 분위기가 고조되고 있습니다. 당연히 평택캠퍼스에서도 새로운 라인에 대한 공사 소식들이 전해지고 있습니다.
세 번째 공장인 P3가 지난 6월 1층에 대한 건축허가를 받고 현재 기초 토목 공사 중인 것으로 알고 있는데요. 관련하여 '공사가 무기한 지연될 것 같다'라는 소문들도 나오면서 우려의 목소리도 간혹 들렸었죠.
다행히도 P3는 다음 달(9월)~10월 사이에 정상적으로 착공이 가능할 것이라는 뉴스가 나왔습니다. 설계변경을 통해 최종 건축허가를 받은 뒤에 본격적인 건물 착공이 이루어지게 된다고 합니다.
최종 건축허가 면적은 70만㎡로 기존에 알려진 대로 평택 캠퍼스 내에서 가장 큰 규모를 자랑하게 됩니다. 2023년 하반기에는 실질적으로 생산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이 되는데요. (삼성전자에서는 설비 반입과 생산 일정은 특정하기가 어렵다고 밝히고 있습니다)
이외에도 삼성전자에서 나머지 P4, P5, P6 라인 건설에 대비하여 2025년까지 하루 25만 t에 달하는 공업용수를 추가로 공급해 달라고 평택시에 요청을 했다고 하니(25년까지 공급하기에는 조금 빡세다..는게 평택시의 입장이죠?), 삼성전자 평택캠퍼스의 위상이 나날이 높아져 갈 것으로 보입니다.
평택시도 이용할 것은 이용하고, 혜택을 줄 것은 주면서 같이 비상할 수 있는 그림을 잘 그리고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관련 뉴스 보러 가시죠.
삼성전자 "반도체 격차 더 벌린다"
평택 최대 공장 건설 본격화
・P3 라인 6월 토공사 착수…9∼10월 설계변경 거쳐 본격 착공
・이르면 2023년 양산 전망…평택캠퍼스 6개 라인 중 절반 윤곽
・P4∼6라인도 연차 계획 따라 건설 채비…"위기 때 선제 투자 지속"
삼성전자가 총 30조 원 이상이 투입될 경기도 평택캠퍼스의 세 번째 반도체 생산 라인인 'P3' 공장을 이르면 다음 달 본격 착공에 들어간다. 글로벌 메모리 반도체 1위 기업으로서 위기 상황에서도 '초격차' 유지를 위한 선제 투자를 지속하겠다는 의지다.
◈"평택 3라인 공사 서둘러 달라"…6월부터 토공사, 9월께 본격 착공
10일 경기도 평택시와 삼성전자에 따르면 평택캠퍼스 반도체 제3생산라인(P3)의 건물 착공이 이르면 9월부터 시작된다.
삼성전자는 앞서 지난 6월 평택시로부터 1차로 P3 공장의 1층 건설에 대한 건축허가를 받아 현재 부지 정지작업 등 기초 토목공사를 진행 중이다.
건축법상으로 실제 착공에 들어간 것이지만 삼성전자는 자체적으로 건물을 올리는 시점부터 본격 착공으로 인지한다.
평택시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9∼10월경 설계변경을 통해 P3 공장 전체에 대한 경관심의와 최종 건축허가를 받은 뒤 본 건물 착공에 들어갈 예정이다.
최종 건축허가 면적은 70만㎡ 규모로 알려졌다. 통상 2개 층으로 건설되는 반도체 생산 라인과 5층 이상의 사무실 등 부속 동을 합친 것이다. 삼성전자는 P3 착공을 계획보다 서두른 것으로 알려졌다.
시 관계자는 "삼성전자 측에서 공장 인허가를 최대한 앞당겨 달라고 요청해와 원래 예정보다 건축허가가 빨리 진행됐다. 삼성 측에서 P3 공장 건설을 서두르고 있다"라고 말했다.
P3 라인은 삼성전자가 평택캠퍼스에 짓기로 한 총 6개의 라인 가운데서도 규모가 가장 크다. 통상 반도체 공장 건설과 설비 반입, 생산까지 3∼4년가량이 소요되는 것을 감안하면 P3 라인의 양산 가능 시기는 2023년 하반기가 될 전망이다.
앞서 P1 라인이 2017년 하반기, 현재 공사 마무리 단계인 P2 라인이 올해 안에 가동되는 등 '3년 주기'로 새로운 생산 라인이 양산에 들어간 것을 고려할 때 P3 라인의 첫 생산 시기가 2023년 하반기가 될 것이라는 관측이 나온다. 이에 대해 삼성전자 측은 "공장 설비 반입과 생산 일정을 특정하긴 어렵다. 반도체 시황을 봐가며 조정될 수 있다"라고 말했다.
P3 라인의 투자금액은 평택캠퍼스 단일 라인 가운데 최대 규모가 될 전망이다. P3보다 규모가 작은 P2 라인의 투자금액이 30조 원에 달하는 것을 고려할 때 30조 원을 훌쩍 뛰어넘을 것으로 보인다.
◈P4∼6라인 건설도 준비…'초격차' 유지 위한 선제 투자 지속
이번 P3 라인의 건설이 본격화되면서 삼성전자 평택캠퍼스에 확보된 총 6개의 반도체 공장 부지 가운데 절반이 가동 중이거나 공사에 들어가게 됐다.
삼성전자가 반도체 라인 증설을 서두르는 것은 경쟁사와의 초격차 유지를 위해 과감한 선제 투자를 하는 삼성과 이재용 부회장의 경영철학에 따른 것이다.
삼성전자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인한 '언택트(untact·비대면)' 라이프 스타일 확산으로 반도체 수요가 계속해서 늘어날 것으로 예상한다.
삼성은 오는 2030년 비메모리 반도체 부문에서도 세계 1위에 오르겠다는 목표를 세우고 파운드리 부문도 투자를 확대하고 있다. 삼성전자는 올해 2분기 파운드리 부문에서 사상 최대의 실적을 달성하기도 했다.
반도체 업계의 한 관계자는 "현재 인텔이 7 나노(nm) 이하 반도체 생산의 외주화를 검토 중이고, 애플은 인텔과 결별하는 등 파운드리 시장이 커질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삼성 입장에서는 대만의 TSMC가 과반을 장악하고 있는 이 시장에서 지금이 점유율을 확대할 수 있는 절호의 기회"라며 "아직 2라인이 가동되지도 않았는데 3라인 신축에 들어간 것을 보면 이런 분위기가 작용한 것 같다"라고 말했다.
삼성전자는 평택캠퍼스의 나머지 라인 신축도 서두르고 있다. 평택시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앞으로 P4∼6 라인 건설에 대비해 평택시에 공업용수를 추가로 확보해 달라고 요청한 상태다. 평택시 관계자는 "용수 확보에는 시간이 걸리기 때문에 미래의 건축 계획에 대비해 삼성전자가 미리 용수 확보를 요청한 것"이라며 "P4, 5, 6라인 건설도 연차 계획에 따라 차근차근 진행될 것으로 안다"라고 말했다.
반도체 업계의 한 관계자는 "삼성은 과거 위기 때도 빠르고 공격적인 투자로 미래의 호황기에 대비해왔다"며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반도체의 중요성이 더욱 커질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공격적인 투자를 지속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연합뉴스 보도자료 / 20. 8.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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