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련 포스팅 - 『평택시, 2022년 4월말 인구통계』+964명 증가 / 세대당 인구수 박살
안녕하세요, 소공소곤입니다.
오늘 평택시의 『2022년 5월말 인구통계』가 발표되었습니다. 평택시의 인구는 지난달보다 +1,499명 증가한 570,868명으로 집계되었습니다.
21. 5월 +1,977명 / 6월 +1,770명/ 7월 +1,702명 / 8월 +2,908명 / 9월 +2,939명 / 10월 +1,913명 / 11월 +2,407명 / 12월 +2,530명 / 22. 1월 +1,539명 / 2월 +1,584명 / 3월 +994명 / 4월 +964명 / 5월 +1,499명
(동 구분은 법정(동) 경계가 아니라 행정(동) 경계라는 것을 참고하시길 바라겠습니다)
지난 달 입주를 시작한 지제역더샵센트럴시티(1,999세대)와 고덕국제신도시의 호반써밋2차(766세대)의 영향으로 세 달만에 다시 +1,000명↑ 유입이 있었습니다. 이제는 인구 57만 명의 대도시가 된 평택시입니다.
세교동(센시티) +506명 / 고덕동(호반2차) +754명으로 사실상 두 곳에서 거의 대부분의 유입이 발생한 것을 확인할 수 있는데요. 세대당 인구수도 안정적인 수치를 보여주면서 신도심의 상급지로서 그 가치를 인정받고 있는 모양새입니다.
하지만 평택시가 순수하게 전반적인 몸집을 키우기에는 아직 체급이 많이 낮아 보이는데요.
세교동과 고덕동을 제외한 통계에서는, +596세대 / +239명 유입으로 역시 세대당 인구수가 처참한 수준을 보여줍니다.
이게 특징적인 일부 지역에서만 나타나는 현상이 아니라는 것은 인구 100만 명을 향해 가겠다는 평택시의 도시계획이 어딘가 심각하게 잘 못 됐거나, 혹은 일시적인 비정상적인 현상으로서 언젠가는 반드시 제자리를 찾아갈 것으로 예상할 수밖에 없습니다. 그리고 비정상의 정상화는 그렇게 아름다운 방식으로만 진행되지 않을 것이라고 저는 생각합니다.
코로나 시기에도 평택시의 경제를 강하게 떠받치고 있던 이 특수한 1인 가구*들이 빠르게 빠져나갔을 때, 그 텅 빈 공간을 아이들의 웃음소리로 얼마나 채울 수 있을지 의문스러운 부분이죠. 앞으로 남은 8~9년의 시간 동안 얼마나 도시가 성장하고 성숙해질 수 있을지에 따라 우리가 받아들이는 충격의 여파가 달라지지 않을까 싶습니다.
(*일반적인 1인 가구의 경우 약 60%가 여성이지만, 평택시에서는 좀 특이한 케이스가 발생하고 있죠?)
지난 포스팅에서 말씀드렸다시피 5월 달의 평택시 아파트 입주 물량은 +2,765세대로 전국에서 두 번째로 많았습니다.
그런데 아직은 600세대도 소화가 안 된 상태이기 때문에 6월 중순에 입주를 시작하는 대광로제비앙(639세대)의 영향도 같이 받기 시작하면 다시 한동안은 괜찮은 유입이 이어질 것으로 기대됩니다. 다음 달에는 +2,000명↑ 갔으면 좋겠네요.
개인적으로는 센시티 입주와 맞물려서 매일 지나다니는 지제고가의 건너편이 이마트까지 시원하게 뻥 뚫려서 너무 좋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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