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제역 → '평택지제역', 드디어 역명이 바뀝니다 』

안녕하세요, 소공소곤입니다.

 

드디어 '지제역'의 역명이 '평택지제역'으로 변경된다고 합니다.

 

(2월 28일, 역명변경심의 요청)

(10월 8일, 국토교통부 역명심의위원회 심의 통과)

평택시의회, 제217회 임시회 관련 내용

○김영주 위원  작년에도 보면 평택지제역으로 한다고 용역보고를 했다고 용역비가 깎인 적이 있습니다. 그런데 지금 평택지제역으로 추진을 하고 있는데 어느 단계까지 왔나요?

○안전건설교통국장 김형태  여기 나타나듯이 한국철도시설공단에 방문해서 금년도 2월 28일 날 역명변경심의 요청을 했습니다. 그런데 이게 금년 상반기 내에 해야 되는 건데 코로나19 관련해서 위원들이 6월 달에 관두는 시기가 돼서 국토부에 역명심의위원회들이 다 관두고 구성이 8월 달에 된 답니다. 8월 달에 구성이 되면 9월 정도에 역명변경 심의를 한다고 하는데 서면이 될지 직접 저희를 불러다 할 건지는 코로나 주기 봐서 결정해서 나중에 알려준다고 합니다. 그러니까 최소한 9월까지는 마무리될 거라고 판단하고 있습니다.

○김영주 위원  지제역보다는 외부인들이 생각할 때 평택지제역으로 역을 변경하는 게 훨씬 평택시의 위상도 강화되고 여러 가지로 이점이 많이 있는 것을 시민들이 알고 있습니다. 빠른 시일 내에 평택지제역으로 추진되기를 바라면서 질의했고요.


(생략)

○이병배 위원  118쪽에 지제역명 이게 가능해요? 아무리 교통부에서 해 준다고 하더라도 역명심의위원들이 원칙에 안 된다고 무너뜨리면 현실적으로 불가능한 얘기인 것으로 알고 있는데.

○안전건설교통국장 김형태  전에 한 번 이거 시도해서 안 된 적이 있어서 저희들도 어렵지만 현재 분위기상은 괜찮기 때문에... 시장님이 또 적극적으로 한국철도시설공단 관계되는 대표님한테도 전화도 드렸고 그쪽에서 협의가 된다면 현재까지는 좀 긍정적이지 않나... 또 시의원님들께서 건의사항 결의문까지 해서 전달했기 때문에...

○이병배 위원  그 당시에도 누구는 전화 안 했나? 양쪽 국회의원들이 전화하고 시장님도 전화하고 그랬는데도 심의위원들이 부결을 시켰단 말이에요.

○안전건설교통국장 김형태  이번에 시의원님들이 더 적극 도와주셔서 가능성이 있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하여튼 9월 달에 결정됩니다.

과거 SRT를 개통하면서 '평택지제역'으로 역명을 신청하였으나 기존 국철 역명 '지제역', '평택역'으로 인하여 이용객의 혼선을 초래한다고 반영되지 않았었습니다. 역명 변경은 철도시설공단과 국토부에 꾸준히 건의한 사항이지만 끝내 관철되지 못 하고 있었습니다. 그래서 평택시는 시의회 의견을 수렴하고 시민여론조사 등을 통해 역명 변경을 조금 더 체계적으로 건의를 하겠다는 계획을 세웠습니다.

 

이에 작년 12월에 평택시가 실시한 '지제역의 인지도 및 역명변경에 대한 의견 수렴'에 관한 설문조사 결과, 전국철도이용자(평택시민 포함) 중 단 23.1%만이 지제역이 평택시에 소재한다는 것을 인지하고 있었다고 합니다. 이에 많은 분들이 '지제역의 인지도 제고 필요성'에 공감하며 역명 변경에 찬성한다는 의견이 89.2%가 나왔었습니다. 철도이용자의 편의를 도모한다는 타당성을 객관적으로 확보를 한 것이죠.

 

이번에도 심의를 통과하기 쉽지 않을 것이다라는 일부 의견들이 있었으나 다행스럽게도 좋은 결과가 나왔습니다. 

 

평택의 새로운 중심으로서 지제역의 위상이 한껏 올라간 것 같은데요. 이제 그에 걸맞게 제대로 개발계획을 세우고 서둘러 실행에 옮겨야 하는 것 아닙니까...?;;

 

관련 보도자료 보러 가시죠.


 

SRT·수도권전철 지제역→‘평택지제역’으로 명칭 변경

 


평택시(시장 정장선)는 지난 10월 8일 국토교통부 역명심의위원회 심의 결과 수서고속철도(SRT)와 수도권 광역전철 ‘지제역’의 명칭이 ‘평택지제역’으로 변경된다고 밝혔다.

지제역은 광역전철 및 수서고속철도(SRT), 수원발KTX(‘24년 개통예정)가 정차하는 수도권 남부 철도교통 거점 역으로 부상하고 있으나 지제역의 인지도가 낮아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시민들의 불편이 가중되고 있어 인지도 제고와 위상강화의 필요성이 계속해서 대두되고 있었다.

이에 따라 평택시는 ‘19년 12월 평택시민과 전국 철도이용객을 대상으로 지제역의 인지도 및 역명변경에 대한 의견을 수렴했고, 역명변경에 대한 긍정적인 답변과 지제역의 인지도 제고가 필요하다는 조사 결과에 따라 지난 2월 국가철도공단에 지제역 명칭 변경을 ‘평택지제역’으로 정식 건의해 국토교통부 역명심의위원회에서 ‘평택지제역’으로 최종 가결됐다.

정장선 시장은 “이번 역명 개정으로 지제역이 평택시에 위치하는지 몰라 혼선을 겪던 타 지역 철도이용객의 불편이 크게 해소될 것이며, 수도권 남부 철도교통 거점 역으로서 위상강화와 발전이 기대된다”라고 했다.

한편, 평택지제역 명칭은 국토교통부 역명개정 고시를 통해 최종적으로 국민에 알려지게 되며, 한국철도공사(KORAIL), SR 등 관련 기관과 협의해 적극 홍보하고 안내시설 등을 정비해나갈 계획이다.

 

평택시청 보도자료 / 20. 10. 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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