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지사, GTX-C노선 평택 연장 필요성에 공감』기본계획에 반영은 힘들 듯

안녕하세요, 소공소곤입니다. 

 

오늘 열린 국회 국토교통위원회의 경기도청에 대한 국정감사에서 (경기 평택시갑) 홍기원 국회의원과, 이재명 경기도지사 간에 GTX-C노선 평택 지제역 연장사업에 대한 공감대를 공유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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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기원 의원은 지난 16일에 있었던 국토부 국정감사에서도 '수도권 남부지역의 인구 확대로 인해 GTX-C노선의 필요성이 높아지고 있기 때문에, GTX-C노선을 경기 남부권(평택)까지 확대시킬 수 있도록 민간사업자에게 재량권을 주는 등 기본계획을 변경해야 한다'라는 주장을 했었습니다. 

이에 손명수 국토부 차관님이 "GTX-C 노선은 기본계획의 거의 마무리되어, 지금 변경을 하기에는 쉽지 않은 상황"이라며 "민간사업자 선정 이후에 민간사업자와 지자체 간 노선 연장에 대해 논의하거나, 사업 완료 후 별도의 사업으로 추진하는 것으로 고려할 수 있을 것"이라는 취지로 답변을 했습니다. 

 

일단 기본계획 상으로는 GTX-C노선의 평택 연장은 어려울 것 같고, 추후에 별도의 방식으로 추진을 논의해야만 하는 상황으로 흘러가는 것 같습니다. (많은 분들이 이미 이러한 방향으로 갈 거라고 예상을 하고 있었죠)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큰 그림을 위해서는 경기도의 지원이 절대적으로 필요한 상황에서 'GTX-C노선 평택 연장'을 도 차원에서도 필요한 사업이라고 인식하고 있다는 공감대를 대외적으로 꾸준히 형성해 주는 것은 긍정적인 요소라고 봅니다. 그래야 스스로도 더 책임과 부담감을 느끼고 협력을 해 주지 않겠습니까ㅎㅎ;;

 

평택시 자체적으로 진행한 사전타당성조사에서도 'GTX-C노선 평택 연장'에 대한 경제적 타당성이 괜찮고 나왔었고, 경기도와도 업무협약 등을 맺고 있기 때문에 많은 분들에게 교통 편의와 혜택을 안겨 줄 수 있는 지혜로운 방안을 검토해 나갔으면 좋겠습니다. 

 

관련 뉴스 보러 가시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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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기원 국회의원,

“GTX-C노선 평택 지제역 연장사업이 추진되도록 도 차원 노력 필요”

20일 오전 경기도청 신관 4층 제1회의실에서 열린 국회 국토교통위원회의 경기도청에 대한 국정감사에서 홍기원(더불어민주당, 경기 평택시갑) 국회의원은 “경기 남부권 도민들의 교통편의를 타개할 GTX-C노선 평택 지제역 연장사업에 경기도 차원의 특별한 관심과 지원이 필요하다”라고 촉구했다.

홍 의원은 먼저 “수도권 대중교통은 연계된 환승시스템이 구축되어 있다. 경기도는 지난번 버스요금 인상이 있었다. 서울과 인천은 동결이었는데 경기도만 인상한 이유가 있나”라며 “그리고 경기도의 버스준공영제와 노선입찰제에 대해 버스회사들의 반발은 없는가”라고 질의했다.

이재명 지사는 “국토교통부에서 경기도 우선 인상해달라는 요청이 있어 막무가내 거부를 할 수 없는 상황이라 조건부 수용했다. 또한 노선입찰제의 경우 도에서 재정지원 없이 사유화된 버스노선을 최대 9년까지 입찰을 받아 운영하게 만든 것으로 현재 버스회사의 운영이 어려워져 오히려 경기도에 반환을 요청하고 있는 실정이다”라고 답했다.

이어 홍 의원은 “GTX-C 노선에 대해 평택 지제역까지 노선연장을 추진하는 사업에 난항을 겪고 있다. 규정을 개정하는 방법은 시간이 너무 오래 소요될 수 있기에 수원에서 평택까지 연장하는 차원의 다른 타개책 등을 마련해야 하는 것 아닌가”라고 주장했다.

이 지사는 “재정 등의 문제가 복잡하게 얽혀있어 간단히 말할 수 있는 사항은 아니지만 경기도 차원에서 꼭 필요한 사업이라고 생각하고 있기에 그 부분까지 고려하며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경인종합일보 뉴스, 이승수 기자님 / 20. 10. 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