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시, 2020년 3월말 인구통계』+2,037명 증가 / 비교분석

안녕하세요, 소공소곤입니다.

 

오늘(4월1일) 『평택시의 2020년 3월 말 인구통계』가 발표되었습니다. 지난달부터 평택시 인구통계를 분석해 보기로 한 스스로와의 약속을 지키러 오늘도 찾아왔습니다. 향후 평택시의 인구계획 등에 대해서는 저번 시간에 전반적으로 다뤄봤기 때문에, 이번에는 가벼운 마음으로 인가 증가 추이만 살펴보려고 합니다. (동 구분은 법정(동) 경계가 아니라 행정(동) 경계라는 것을 참고하시길 바라겠습니다)

 

·관련 포스팅 : 『평택시, 2020년 2월 말 인구통계』+2,211명 증가 / 비교분석

 

『평택시, 2020년 2월말 인구통계』+2,211명 증가 / 비교분석

안녕하세요, 소공소곤입니다. 작년 4월, 인구 50만 명을 돌파하면서 대도시(특례시)의 기본 조건을 갖춘 평택시는, 매월 초에 (주민등록상) 인구현황 통계를 착실히 업데이트하고 있습니다. 저도 앞으로 평택시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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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택시의 행정경계 (법정경계와 다릅니다.)

 

 

이래저래 여기저기서 불만 불평을 많이 듣고 있을 평택시 공무원들, 인구통계만큼은 매달 첫 번째 평일날에 까먹지 않고 업데이트를 해 주고 있는 모습이네요. 아주 바람직합니다. 평택시에 대한 신뢰도가 +1 되는 순간이네요. (빨리 마이너스 신뢰도가 원점을 찾아갈 수 있기를..)

 

 

각설하고, 평택시 전체 인구는 20년 3월 말 기준, (주민등록상) 519,124명으로 집계되었습니다.

 

전달 대비 2,037명 증가한 수치이네요. 

 

12월 +1,798명 / 1월 +1,849명 / 2월 +2,211명 / 3월 +2,037명이니까, 2개월 연속으로 2,000명 이상 증가폭을 기록했네요.

 

인구 대비 증감률 +0.39%로 2월 달의 +0.42% 보다 약간 하락한 모양새입니다. 만, 최근 2년 연속 인구 증가량 전국 1위에 빛나는 화성시 정도를 제외하고는, 전국에서 비교대상이 손에 꼽힐 정도로 여전히 굉장히 높은 증가 추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2,000명 전후의 증가폭을 계속 유지한다면 올해(2020년) 안에 53만 7000명 정도의 인구수를 돌파할 수 있을 것으로 예측되는 평택시입니다. 

 

 

<평택시 주민등록인구현황>

3월 달도 역시 고덕 국제신도시의 고덕면・소사벌의 비전동에서 대부분의 인구를 유인하고 있습니다. 한 달새 고덕면에서는 +840명, 비전동은(1・2동 합계) +636명의 인구가 증가하였습니다. 

 

고덕면은 국제신도시 안에 14만 이상의 인구를 수용하겠다는 계획을 갖고 있는 상황에서, 현재 인구가 17,821명에 불과하니 앞으로 10년간은 큰 흐름에서 꾸준한 유입이 있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고덕 1단계 개발의 중심으로 불리는 파・자・풍・의 마지막을 장식할 '신안 인스빌(613세대)'이 이번 달(4월)부터 입주가 시작되고, 11BL에 기업형 임대아파트(뉴스테이) '금호 어울림(660세대)' 도 입주를 앞두고 있는데요. 신희타와 2단계 아파트들의 입주가 시작될 내년 중순~말까지 이 기세를 이어 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됩니다.

 

올해 하반기에 준공을 앞두고 있는 동삭동의 더샵 지제역 센트럴파크의 입주민들도 (행정상) 비전 1동의 인구로 집계될 것으로 보이는데요. 두 블록을 합쳐서 3,700세대 이상이 공급되기 때문에 비전동 역시 한동안 가파른 증가세를 유지할 것으로 보입니다. 

 

송탄동의 +355명 증가도 눈에 띄네요. 송탄동은 '19.8월부터 '동문 굿모닝힐 맘시티'의 입주가 시작되면서 '19. 9월 통계(+1,294)부터 엄청나게 인구가 늘고 있는데요. 점점 그 증가폭이 줄어들기 시작하여 지금의 모습을 보이고 있습니다. (지난달은 +591)  

 

세교동 같은 경우는 인구가 -45명이 감소했네요. 올해 연말부터는 지제역 주변으로도 엄청난 인구 유입이 예상되기 때문에 내년부터는 고덕면・비전동・세교동의 Top 3 체제로 가지 않을까 싶습니다. 

 

아무래도 더 좋은 입지를 찾아 관내 이동도 많이 예상된 것처럼, 전달 대비 인구수가 감소한 지역들도 적지 않은데요. 그 감소폭이 두 자릿수에 다 멈춰 있는 점은 그래도 긍정적으로 보입니다. 서부생활권의 경우 안중・포승・청북・오성・현덕의 5개 읍・면을 모두 합쳐 단 +48명의 유입만 있었습니다. 2035년까지 현재 인구의 2배에 달하는 21만 명 인구계획을 세우고 있기 때문에, 보다 장기적인 관점에서 지켜봐야겠습니다.

 

오늘은 이 정도로 마치고요. 다음 달부터는 여태까지 다루지 않았던 곳들에 대해서도 조금씩 분석을 해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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