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시, 2021년 10월말 인구통계』+1,913명 증가 / 비교분석
- 【부동산 이야기】/평택시 인구
- 2021. 11. 1.
・관련 포스팅 - 『평택시, 2021년 9월말 인구통계』+2,939명 증가 / 비교분석
안녕하세요, 소공소곤입니다.
오늘 평택시의 『2021년 10월말 인구통계』가 발표되었습니다. 평택시의 인구는 지난달보다 +1,913명 증가한 559,363명으로 집계되었습니다.
21. 1월 +3,622명/ 2월 +3,156명 / 3월 +283명 / 4월 +1,786명 / 5월 +1,977명 / 6월 +1,770명/ 7월 +1,702명 / 8월 +2,908명 / 9월 +2,939명 / 10월 +1,913명
(동 구분은 법정(동) 경계가 아니라 행정(동) 경계라는 것을 참고하시길 바라겠습니다)
지난달 폭발적인 인구 증가를 기록했던 것과 비교하면 생각보다 상승세가 높지 않게 느껴지는데요. 그래도 꾸준하면서도 전반적으로 안정적인 인구 증가를 보여주고 있는 평택시입니다.
고덕면에서는 파라곤에듀포레, 신희타 등에 이어 호반서밋(658세대)의 입주가 본격적으로 시작되고, 비전 2동도 뉴비전엘크루(1,396세대)에서 충분한 입주 물량을 확보하고 있습니다. 리슈빌과 고덕아이파크 등의 입주시기도 겹칠 것으로 보여 11월 말 통계에서는 기대할만한 유입을 보여주며 평택시는 인구 56만 명을 돌파하게 될 것 같습니다.
요새 삼성 현장 업체에서 기숙사 찾는 분들이 많으셔서 저도 여기저기 문의를 해 보면 꽤나 넓게 지역적으로 공실을 찾는 것이 어려운 상황인데요. 주민등록 없이 일하고 계신 분들까지 감안하면 얼마나 인구가 집중되고 있는지 실감이 안 가고, 코로나 상황 속에서도 나름 역동적으로 경제가 돌아가고 활력이 넘치는 모습을 보면서 삼성이 키우고 있는 평택시의 잠재력을 높게 평가하게 됩니다. 물론 지속적인 일자리 제공을 담보할 수 있어야 한다는 것은 잊어서는 안 되겠죠?
이번 통계에서 유난히 눈에 띄는 것이 있다면 비전 1동에서 동삭동이 새로운 행정동으로 떨어져 나왔다는 겁니다.
비전 1동이 너무 과한 지역과 인구를 관할하면서 행정 효율성이 떨어지는 부분이 있었는데요. 동삭동이 떨어져 나가면서 비전 1동은 인구 37,000여 명이 수치상 증발하면서 비전 2동에게 최다 인구 보유 행정동의 타이틀을 뺏기게 되었습니다. 그에 반해 동삭동은 37,000여 명의 인구와 함께 분동(分洞)하며, 비슷한 면적 규모를 갖고 있는 세교동은 물론 고덕면까지 제쳐버렸습니다.
그리고 고덕면 또한 11월 29일부터 고덕동이 새롭게 분동을 할 예정입니다. 이는 현재의 인구수 자체가 많다기보다는 "고덕국제신도시를 고덕동으로 따로 독립시키면서 행정구역 개편을 통해 효율적인 행정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함"이라고 합니다. 약 14.5만 명 정도의 계획인구를 갖고 있는 신도시이기 때문에 추후에는 고덕 1동~3동으로 재편이 될 예정이라고 하네요.
어찌 됐든 다음 달부터는 통계를 보기가 더욱더 복잡해질 것으로 보이는데요. 고덕면과 고덕동(신도시)으로 통계가 나눠짐에 따라 신도시 주변으로의 인구 추이에 대해서는 별도로 분석하기 용이해질 것으로 보이기도 하네요. 고덕면으로 남더라도 사실상 신도시의 인프라를 공유하게 되는 하늘채시그니처 같은 곳도 있지만 아무래도 통계적으로 분리가 되면 가치 부여의 측면에서 불편함을 느끼시는 분들도 계실지도 모르겠습니다.
과연 분동 이후에도 고덕면(≠고덕동)의 인구 증가를 유인할 수 있는 요소들이 발생할 수 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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